마음 다해 주일예배 : 준비하고 함께하는 만큼 은혜롭다

마음 다해 주일예배 : 준비하고 함께하는 만큼 은혜롭다

$22.00
Description
다가올 한 주를 결정하는 첫 단추,
주일예배의 영광과 감동 되찾기
52번의 마음 준비, 살아나는 주일예배!
주일날, 우리는 말 그대로 영혼 없이 예배당에 들어가기가 쉽다. 다음 일정, 해야 할 일, 신경 쓰이는 사람, 돈 문제, 집안 문제, 예배 시작 직전까지 보던 SNS 사진과 글귀, 어젯밤에 본 유튜브 프로그램 등 온갖 딴생각으로 머릿속이 분주해 예배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느라 기쁨 없이, 감사 없이, 기대감 없이 그저 앉아만 있기 일쑤다. 예배는 그야말로 치열한 영적 전쟁터다. 마귀는 이처럼 우리가 예배에 온전히 뛰어들어 하나님 말씀을 분명히 듣고 결단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벌이기 때문이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일이자, 고귀한 소명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매주 시간을 들여 영적 준비를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린 시절부터 주일예배의 귀함을 일찌감치 체험한 폴 트립이 그 감동과 능력을 함께하고 싶어 1년 치 52주 주간 묵상집을 썼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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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트립

(PaulDavidTripp)
탁월한강연자이자목회상담가요작가.폴트립미니스트리(PaulTrippMinistries)라는비영리단체를세워,만물을새롭게회복시키시는그리스도의능력을우리일상의자리에서경험하도록돕고있다.리폼드성공회신학교(ReformedEpiscopalSeminary)에서목회학석사(M.Div),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TheologicalSeminary)에서성경적상담으로목회학박사(D.Min)학위를받았다.필라델피아에있는기독교상담교육재단(CCEF)에서수년간교수진으로함께했다.리디머신학교(RedeemerSeminary)와남침례신학교(SouthernBaptistTheologicalSeminary)에서목회상담학을가르쳤으며,텐스교회(TenthPresbyterianChurch)에서목사로섬겼다.
《돈과영성》(두란노),《완벽한부모는없다》,《폴트립의복음묵상》(이상생명의말씀사),《위기의십대기회의십대》,《영혼을살리는말영혼을죽이는말》(이상디모데),《SNS에서당신은그리스도인인가?》(토기장이)등30권이넘는저서가있다.사랑하는아내루엘라와함께필라델피아에살고있으며,성인이된네명의자녀와여섯명의손주가있다.

목차

들어가며.주일을사모하는마음이다시타오르기를

주일1.복음과삶이겉도는이시대그리스도인에게
주일2.믿음으로손들다,“주님,도와주세요!”
주일3.성령의손에들린거울을들여다보며
주일4.하나하나영적걸림돌치우기
주일5.예수안에서나를아는것
주일6.마음의시력관리하기
주일7.주의아름다움을바라볼수록
주일8.마음속숨은우상숭배를끊어내다
주일9.받은복을헤아리는복
주일10.사랑을지키기위한전투속에서
주일11.‘나’를믿던심각한환상에서깨어나다
주일12.나를온전히아시는분앞에투명하게
주일13.영원을생각하며오롯이지금을살아내다
주일14.의심과혼란을헤치고더큰확신으로
주일15.구주아니면,나는답없는죄인일뿐
주일16.어디서든하나님만예배하는예배자
주일17.실망으로점철된인생,불변의하나님을만나다
주일18.죄를씻어주는유일한강가에서
주일19.복음의위로와부르심으로샤워하기
주일20.바쁜삶에잡아먹히지않는법
주일21.죄와타협하지않기위해
주일22.홀로지던버거운짐다내려놓고
주일23.은혜의단비를흠뻑맞는시간
주일24.더는내약함에눌리지않으리
주일25.애통해야할것에애통할때
주일26.복음이삶구석구석에배기까지
주일27.‘애쓰는인생’에서풀려나다
주일28.예수안에서서로가족이되어주라
주일29.영광도둑질멈추기
주일30.하나님만하나님이시니
주일31.하나님의자녀로산다는것
주일32.영적방향조정시간
주일33.죄에감염된내영혼을만지시는분
주일34.위의것에마음을쏟다,땅의것을뒤로하고
주일35.내노력으로미처닿을수없는기준
주일36.다가올고난을대비하는시간
주일37.복음으로무장하고일상의자리로
주일38.아버지사랑을충만히받고있으니
주일39.확실한기쁨충전소
주일40.허기진영혼을배부르게
주일41.복음으로빚어지는단단한일상
주일42.주께다맡길때임하는평강
주일43.지치고상하고외로운날에도
주일44.주의다스리심을찬양하며쉬는일
주일45.모든일에묻어있는그분의손길
주일46.하나님을알때비로소해석되는세상
주일47.상처입은마음이모여사랑으로치유받다
주일48.독립심을찬미하는세대를거슬러
주일49.눈앞의현실에매몰되지않으려면
주일50.오늘의아픔을감당할힘을얻다

부활주일.그리스도인의이유있는소망
성탄주일.주예수보다더귀한선물은없네

출판사 서평

추천사

하나님은함께모여그분을찬양하라고그분의온가족을부르셨다.이책은그렇게모일수있도록우리마음을준비시킨다.
키이스게티크리스틴게티_<오직예수>(InChristAlone)작사/작곡가

《마음다해주일예배》는정말중요한책이다.이탁월한묵상집에서폴트립은공예배가얼마나귀한선물인지를상기시키면서함께모이는습관을버리지말라고권면한다.〔팬데믹으로〕최근전세계수많은사람이‘교회모임’이라는복을잠시빼앗겼다.상황이조금씩회복되면서,우리는우리가함께모일때더좋았다는사실을기억했다.또한그분의백성가운데거하시는살아계신하나님의놀라운역사를다시소중히여기게되었다.우리는‘외로운늑대’로지음받지않았다.하나님나라는각자도생으로움직이지않는다.이책은이사실을아름답고도시기적절하게상기시킨다.영성넘치는작가폴트립의52개의글하나하나는당신을교회모임이라는영광으로더욱깊이이끌어줄것이다.
매트레드먼_찬양인도자,송라이터

주일예배의행위하나하나는하나님의백성이복음의선함을선포하고기억하게도와준다.예배시작에서축도에이르기까지우리가모여서무엇을하고그것을왜하는지를더깊이이해해야한다.《마음다해주일예배》덕분에나는공예배의아름다움과경이를새로운눈으로볼수있게되었다.이책이당신에게도그렇게해주리라믿는다.
매트보스웰_남침례교신학교(TheSouthernBaptistTheologicalSeminary)교회음악및찬양부교수

어린세아들을데리고교회에갈준비를하는시간은때로난장판이었다.울고불고소리지르는일의연속이었다.아이들보다내가더그랬다.폴트립은주일예배를드리러교회에가는것이왜중요하며거기서매주예수님을만나고예배하도록어떻게우리마음을준비해야하는지를알려준다.이책을몇년전에만났다면얼마나좋았을까!이책은당신과당신의온가족을위한귀한선물이다.
앤윌슨_NoPerfectParents(완벽한부모는없다)저자

책속에서

<24-26쪽중에서>
독립적이면서도건강한삶은‘환상’이다.그래서하나님은아담과하와를창조하자마자그들에게말씀하셨다.그들이자신들이누구며어떻게살아야할지를알지못했기때문이다.그들은창조주께순복하고그분을의지하며그분과교제하는삶에서만잠재력을이루고해야할일을할수있었다.그들은완벽한세상에서하나님과의완전한관계를누리는완벽한사람이었는데도여전히도움이필요한존재였다.인간에게도움이필요한것은우리가죄인이기때문만은아니다.우리가‘사랑많고지혜롭고선하신하나님’을의지하도록설계되었기때문이다.(중략)
교회모임은종교적으로독립적인사람들이서로와하나님앞에서각자의성공을보란듯이자랑하는모임이아니다.교회는부족하고약하고망가지고혼란에빠진사람들이모인곳이다.하지만우리가예배하고우리자신을의탁한분은우리를영원히사랑하시며있는모습그대로기꺼이받아주신다.우리가함께모이는것은우리가괜찮지않아서다.우리는하나님이우리를위하시고우리안에함께하신다는사실을기억해야한다.이사실로인해곤고할때에도우리에게는영광스러운소망과도우심이있다.(중략)
교회정기모임은하나님의가난한자녀들의모임이다.이모임은교만,자기의존,독자적능력에대한환상,사람들이목에대한두려움,자기의를내려놓고겸손히마음을열어,도울능력과의지를지니신분께다시우리의필요를고백하라는초대다.우리는하나님이우리를기꺼이채워주신다는사실을기억하기위해매주다시모인다.

<38-39쪽중에서>
죄는자기중심적이다.죄는내가원하는것을내가원하는때에내가원하는방식대로얻으려는것이다.죄는내안에세상을통제하려는욕구를불어넣는다.세상이내뜻대로이루어지기를바라게한다.그럴때내마음은예배의중심이아닌개인적쾌락의중심으로전락한다.그때부터감사보다불평이더자연스러워진다.죄는내욕구,내필요,내감정에초점을맞추게한다.반면,은혜는나보다더큰은혜를보는눈과그은혜를사모하는마음을준다.
자기숭배의사슬을끊고우리를지으시고붙들어주시는분을예배하고섬길마음을줄수있는것은하나님의은혜뿐이다.하지만자기중심적죄가우리안에살아있는한,우리마음은감사와불평사이를오락가락헤맬수밖에없다.찬양하기보다불평할이유를찾기가훨씬쉽다고인정할사람이너무도많을것이다.
나와함께사는사람,내주변사람이나에대해말할때과연‘감사할줄아는사람’이라고할까?우리는하나님이어디서뭘하고계신지모르겠다며불평할때가얼마나많은가.우리는하늘아버지가아낌없이부어주신은혜의선물보다당장가지지못한것만을생각할때가얼마나많은가.감사보다불평이먼저튀어나올때가얼마나많은가.
내가누구이며무엇을받았는지를계속해서떠올려야한다.내노력으로그런선물을받아낸것이아니다.내가그런선물을받을자격이있는것도아니다.내아버지가되신만왕의왕이요만주의주께서은혜와사랑가운데그런선물을후히주신것이다.우리는이사실을계속해서다시마음에새겨야한다.
예배나설교중에마음이살아나는경험을해본적이있는가?나는있다.예배당에들어올때와완전히달라진마음으로예배당을나선적이있는가?나는있다.찬송가나복음성가를부르다가문득자신이하나님께감사하기보다불평할때가많았음을깨닫고회개의눈물을흘린적이있는가?나는있다.주일예배는하나님의자녀로서우리것인수많은복을볼줄아는눈을얻기위한시간이다.그럴때우리는불평이아닌예배가운데살수있다.

<83-85쪽중에서>
그렇게2년동안여섯번의수술을받았다.지금까지7년동안무려열번이나수술대에오른내몸은몹시약해진상태다.나는전에는경험하지못했던제약을안고살고있다.하나님이내게맡기신모든일을생각하면이토록약한삶은도무지이해할수없었다.하지만내가그토록부인하고싶던나쁜소식을받아들이고나서야내게절실히필요했던좋은소식에대한소망가운데살아야한다는사실을비로소이해하게되었다.
안타깝지만내가믿음이라고생각했던것은사실은자기의존에가까웠다.나는건강하고강했다.빠른시간안에많은성과를낼능력이있었다.나는내육체적상태와바쁜삶을자랑스러워했다.다소화해낼수있다고자신했기에무슨일이든넙죽받아들였다.일찍일어나서늦게까지정신없이바쁘게일했다.나는약하지않았고,그사실이좋았다.나는가난하지않았고,그사실이자랑스러웠다.하지만하나님은나를위해더좋은무언가를마련하셨다.그것은바로약함에관한나쁜소식이었다.
오해하지말라.내약함은벌이아니다.그것은은혜의선물이었다.약함가운데나는주님께도와달라고부르짖었다.그전에는그토록간절하게부르짖은적이없었다.약함가운데나는주님의자상한돌보심과은혜의능력에전에없이감사하게되었다.약함가운데나는내가강하고유능해서하나님이부르신게아님을깨닫기시작했다.내가강하다는착각은그분을찾고그분께감사하지못하도록방해하는걸림돌이었다.내건강에관한나쁜소식때문에내마음이열려영광스러운복음의소식을진정으로받아들일수있게되었다.(중략)
예배를위한교회모임도마찬가지다.하나님은그저편안한분위기에서좋은소식을즐기는파티로주일예배를마련하시지않았다.주일예배는자신감을느끼고자기의존을강화하기위한시간이아니다.주일예배는어려운일과실망스러운일이하나도없는편안한삶을약속받는시간이아니다.주일예배는영적으로만족한이들을위해기분좋은음악과설교를곁들여종교적여흥을제공하는시간이아니다.
주일예배에서나쁜소식이완전히빠지면진정좋은소식,곧복음을향한갈망을잃는다.그런종류의공예배는참되고도겸손한고백을파괴한다.자기죄를축소하고변명하고남에게전가하는고백은전혀고백이라고말할수없다.그것은복음의껍데기를씌운자기의에불과하다.
주일예배는참담하고굴욕적이고가슴아픈나쁜소식을똑바로마주하는시간이다.그소식은바로,온인류를감염시킨가장슬프고가장파괴적인‘죄’라는질병에서벗어날능력이우리에게없다는것이다.이는전세계에널리퍼진피할수없는질병이다.이것은하나님의개입없이는치료할길이없는불치병이다.하지만나쁜소식은여기서끝이아니다.세상에가득한죄의존재에안타까워하되,자기죄보다다른사람죄를더안타까워할수있다.참으로위험한상태다.그래서우리는나쁜소식중에서도가장나쁜소식,바로인생에서가장큰문제는‘나’라는사실을들어야한다.
우리는인생에서가장큰문제가내바깥이아닌내안에있으며내힘으로는이위험에서벗어날길이없다는소식을계속해서들어야한다.이는하나님의놀라운은혜를찾고그은혜에기뻐하지못하게막는자기의와자기의존을파괴하기위함이다.

<295-296쪽중에서>
우리는지치고,상하고,약해지고,외로운상태로예배드리러나올때가많다.정말예배당에가기싫을때가많다.예배당에가서도내가왜여기있는지모르겠다는생각을할때가많다.때로는하나님과그분백성의모임을피하는것이차라리더쉬워보인다.때로는하나님말씀의진리를들어도예전만큼힘과위로가되지않는다.때로는기도가기쁨보다는무거운짐처럼느껴진다.
그런데그런때일수록오히려예배모임이가장절실한시기가아닐까?영적으로힘든시기에우리가가장두려워하는것이야말로우리에게가장필요한것은아닐까?주일예배가약하고낙심하고지친자들을위해마련된시간아닐까?바로이것이하나님이우리에게교회와주기적인예배모임이라는선물을주신이유아닐까?하나님의백성이예배하고가르침을받기위해모이는시간이야말로우리에게필요한약을받는시간아닐까?
유독힘들었던그주일날내게무슨일이일어났는지아는가?나는손을들고찬양하는형제자매들의목소리를통해내영혼이절실히들어야하는것을듣기시작했다.나는사랑의하나님이절대나를버리시지않는다는진리를들어야했다.하나님이결코나를홀로내버려두시지않는다는진리를들어야했다.하나님이천지를온전히다스리신다는진리를들어야했다.(중략)
그런진리를듣는사이에내마음자세가바뀌기시작했다.물론나는여전히매우힘든상태였다.내약함을경멸하고하나님의선하심을보지않으려는유혹이여전했다.하지만나는크나큰선물을받았다.그예배모임에서나는육체적영적어려움이라는산너머에계신내구주를볼수있었다.지금그자리에임한그분의영광스러운은혜를볼수있었다.나는복음의시각을계속해서얻어야한다.당신도마찬가지다.내가어떤상황에처해있든하나님께항상사랑받고있다는사실을계속해서되새겨야한다.그럴때일상속모든것을경험하는방식이변한다.
처음에는두렵기만했던그주일을돌아보자니시편42편이생각난다.이시편을읽고또읽은뒤에하나님백성이모인성회로달려가라.무거운다리를질질끌고서라도가라.그성회는하나님이그분의지친자녀들에게주시는은혜의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