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고래는 행복하다 : 인생의 샬롬을 이루어 가는 21일 묵상

춤추는 고래는 행복하다 : 인생의 샬롬을 이루어 가는 21일 묵상

$16.00
Description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세상 속에서
조금은 느리더라도 함께 춤추며 노래하는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ㆍ 김바나바, 노진준, 박영호, 송태근, 이재훈, 이찬수 목사 강력 추천!
ㆍ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의 저자 류인현 목사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혹등고래는 다른 고래들보다 느리다. 하지만 춤을 즐기고 노래를 많이 부른다. 이들이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혹등고래는 그 거대한 몸집만으로도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사실 ‘바다의 수호천사’로 불릴 만큼 착한 성격을 가졌다. 바닷속 작은 동물들을 큰 동물들에게서 보호해 주기도 하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주어 위험한 곳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도와주기도 한다. 그뿐인가? 혹등고래는 그 거대한 몸집으로 먹고 싸면서 바다의 유기물을 순환시켜 해양 플랑크톤의 광합성을 돕기도 하고, 죽고 나면 사체가 바다 밑바닥까지 가라앉아 심해 생물들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희망을 품고 물살을 힘차게 가르며 헤엄치는
이 시대의 혹등고래들과 떠나는 21일간의 여정

저자는 모든 이산화탄소를 끌어안고 심해로 내려가 죽는 혹등고래에게서 십자가의 낮은 곳으로 내려가셔서 죽음을 맞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예수님은 이산화탄소처럼 죄를 끊임없이 배출해내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다. 커다란 덩치와 힘으로 작은 생물들 위에 군림하고 살 수 있지만, 혹등고래는 자신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살리고 구원한다. 예수님도 무한한 능력으로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셨다. 그것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셨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점점 더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동물의 왕국처럼 변해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공동체가 혹등고래처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행복, 곧 샬롬의 나라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 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예수 닮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서 살아내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21일간의 묵상과 기도를 따라가보자. 그 끝에서 샬롬을 누리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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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류인현

젊은이들이행복한뉴프론티어교회의담임목사다.복음과도시와청년을사랑하는그는맨해튼의‘코리안팀켈러’(KoreanTimKeller)라고불린다.뉴프론티어교회에서사역하는17년동안1만여명의청년들을만나며다양한삶의모습을배우고있다.다음세대를세우는교회의비전에따라지난10월에는젊은가정중심의뉴저지캠퍼스도설립했다.
저자는서울대학교(B.A,독어교육)와웨스트민스터신학교(M.Div,Th.M)에서공부했다.현재미국코스타의공동대표로,소래선교회,KPM선교회,하나로복지회등여러선교회의이사로섬기고있다.
삶을고민하는이시대의모든청년을위해《거북이는느려도행복하다》(두란노)를썼으며,사랑하는아내와세딸들과함께뉴저지에서행복을누리며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느리게,그리고행복하게:은혜의복음이나를행복하게한다
Day1잃어버린자유를회복하기
Day2자기라는감옥에서해방되기
Day3효율만따지는세상에서사랑하기
Day4낯선인생길에서‘주’신감으로살기
Day5실패의한복판에서다시일어서기
Day6불안과우울에서벗어나기
Day7성장사회에서선을선택하기

Part2. 소박하게,그리고풍요롭게:은혜의복음이나를새롭게한다
Day8할일이태산일때잠시멈춰보기
Day9다끝난것같더라도조금만더기다리기
Day10절망한자아에참평안을더하기
Day11버거운짐을잠시내려놓고쉬기
Day12세상이두려울때주님을바라보기
Day13나를뽐내는삶에서돌아서기
Day14탐욕의시대에서자족을배우기

Part3. 자유롭게,그리고용기있게:은혜의복음이나를넘어서게한다
Day15경계선에서꽃피우기
Day16자아과잉의도시에서우정을나누기
Day17풍요속빈곤이라는갈증을해소하기
Day18내생각에만사로잡히지말고공감하기
Day19내뜻대로안되는세상에서은혜로살기
Day20‘당연’의반대말,‘감사’로살아가기
Day21주어진오늘을후회없이살아가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추천사

주어진오늘을후회없이살아내기를갈망하는이시대그리스도인들에게이책을기쁘게추천합니다.
이찬수목사_분당우리교회담임

‘느리지만행복하게’믿음의길을달려가는저와같은청년들에게큰위로와도전,새로운활력이되어줄것입니다.
이재은_MBC아나운서

경쟁도시인생을사는여러분에게이책을기쁨으로추천합니다.
김바나바목사_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비성경적가치관을비판없이수용하는시대에따끔한충고를주면서도그리스도인만이누릴수있는행복의비밀을훈훈한감동의스토리와함께멋지게펼쳐갑니다.
김한요목사_베델교회담임

거스를수없는거대한바람을맞고있는청년들에게그렇게살지않아도괜찮다고말해줄수있는용기는오직복음의능력에서만가능합니다.
노진준목사_순회설교자

자기자신이아닌주위를돌아보자는저자의격려는성도들뿐만아니라목회자들에게도필요합니다.
조엘킴(JoelKim)총장_웨스트민스터신학교캘리포니아

피조세계에가득한하나님의은혜를통해구원받은백성들이누릴수있는행복을알려주는묵상집입니다.
이재훈목사_온누리교회담임

세상이자극하는열망의언어보다훨씬더우리가슴을쿵쾅거리게할희망의언어를이책을통해서만날수있을것입니다.
박영호목사_포항제일교회담임

그리스도인으로서어떻게살아야한다든지무엇이되어야한다든지에대한이야기가아닌,하나님의형상으로서각자의소중한가치를서로가인정하고스스로를확인하게하는필수적안내서입니다.
송태근목사_삼일교회담임

누구나사랑하는사람의행복을바라듯이우리를너무나사랑하시는하나님은,우리가반드시행복해지길원하십니다.
강의현간사_뉴프론티어교회양육

21일간묵상시간을통해참자유를얻고,즐겁게노래하며춤추는고래가되기를바랍니다.
차지혜교수_조지워싱턴대학교교육대학원

치열한세상속에서소리없이무너지더라도주님의한결같은사랑의힘으로다시일어서게되는소망을붙잡게되기를기도합니다.
노현영_ArtsManagement,뉴욕대학교

책을읽다보면자연스레온전한회복을기도하게되고그과정에서주님과올바른관계를맺는데방해되었던요소가무엇인지알게도와줍니다.
신문섭_일러스트레이터

책속에서

<28-30쪽중에서>
우리에게참자유와행복을주시려는예수님을팔로우하기위해해야하는것은바로자기부인,곧자기자신을‘언팔(unfollow)’하는것이다.오늘날유행하는메시지들을한번들어보라.
결국자기가주인된삶을살라는것이다.이런메시지들은다자기가주인된삶이참행복을준다고가르치고있다.어떻게생각하는가?정말그럴까?
내가주인이되어사는삶에는아이러니가있다.그와같은삶은자유롭고행복할것같지만사실은완전히자유롭지못하다.그렇게행복이왔다고해도일시적이고순간적이고불완전할뿐이다.왜일까?삶의모든것을오롯이자기스스로,다독박으로책임져야하기때문이다.듣기만해도버겁지않은가?내가내삶을모조리다책임져야한다니….
내인생을내가다운전하고경영하고책임져야한다는건자유로운삶처럼보이지만사실은자유가아니라너무나가혹한형벌이다.혼자서모든걸다감당하다가큰고난이나불행한일을만나면어떻게할참인가?정신승리를외치거나,술이나약물에의존하거나,다른사람에게기대하는수밖에없지않겠는가?
누가복음15장에나오는탕자의비유를보라.집나간탕자,둘째아들이바로자유의역풍을맞은대표적인인물이다.자유와행복을찾아집을떠났지만그결말은돼지나먹는쥐엄열매를먹는신세가되는거였다.자기가주인된삶의아이러니를보게된다.

<61-62쪽중에서>
우리는인생을살면서자주넘어진다.자주실패의쓴맛을본다.어릴때는달리다가혹은자전거를타다가넘어졌다면,커서는마음이넘어진다.자신의실패나실수가드러나고누군가에게창피를당할때면우리의얼굴은어린아이처럼붉어진다.하지만,실패는창피한일이아니다.실력이없어서가아니라그저운이없어서실패할때가사실은더많기때문이다.
전세계프로야구에서안타를가장많이치는선수도타율이고작3할대다.투수가던지는공열개중에세개남짓밖에는안타를못친다는뜻이다.공격의70퍼센트는늘아웃인셈이다.타자는땅볼이나삼진아웃으로쓸쓸히퇴장한다.만약이선수가아웃을당할때마다자책하고좌절했다면3할대타자가결코될수없었을것이다.
소위소명이라고하는것,하나님의부르심의자리를지키며묵묵히그길을걷는것그자체가하나님이기뻐하시는용기있는사람의모습이다.실패한자리는언제나하나님의뜻가운데소명의자리로변한다.성도의실패는실패만으로끝나지않는다.실패는부메랑처럼다시돌아오기마련이다.상처로돌아오는것이아니다.회복이라는이름으로돌아온다.

<88-91쪽중에서>
현대인들은생각이복잡하다.빠르게변하는세상속에서살아남으려니생각의양이많아지고속도가빨라지게됐다.마감시간전에일을끝내야한다는압박감이있고,모든일을완벽하게처리해야한다는강박이있다.여기에현대판마르다들의고민이있다.언제나마리아처럼예수님의말씀을들으며천국같은삶을살고싶지만,눈앞의현실에는끊임없이삶을공격해들어오는독재자가있다.찰스험멜(CharlesHummel)이말한‘긴급한일이라는이름의독재자’다.
24시간을아무리쪼개도나에게주어지는모든책임을완수하기에는턱없이부족한오늘날의마르다들에게예수님은잠시멈추고주님발앞에머무르는마음의여유를갖기를원하신다.여러가지일로분주하고바쁜와중에도대체어떻게예수님발치에앉아여유롭게그의말씀을들을수있는걸까?예수님을섬길에너지를어디서어떻게충당해야할까?어떻게해야급한일들을다하면서도‘더좋은편’을택할수있을까?
예수님이마르다에게말씀하신‘한가지일이라도족하다’라고하신말씀은,그일을더잘하기위해서철저히시간을관리하고계획성있게살아보라는자기계발의메시지가아니다.그저내게로오라는초대다.즉마르다에게말씀하신‘한가지일’은예수님과의인격적인교제다.

<119-120쪽중에서>
오늘날의한국사회의삶의컨텍스트와이천년전갈릴리를비롯한유대지역의삶의컨텍스트가크게달라보이지않는다.이천년전이라는시간적인큰간격과중동이라고하는공간적인큰간극에도불구하고말이다.지금우리사회와이천년전유대사회와닮은꼴이있다.바로백성들이지쳐있다는점이다.
예나지금이나삶이힘들다는건두말하면잔소리다.삶은쉬지않고우리를지치게한다.이런세상에하나님의아들이신예수님이성육신하여이땅에임마누엘하셔서평화의왕으로오셨다.이땅의지친수많은영혼들에게참생명과안식이라는선물을주시기위해,영혼구원을통한삶의총체적인구원과하나님나라의샬롬을주시기위해이땅에오셨다.
<158-160중에서>
복음은모든인종적편견과감정적대립이라는장벽을허문다.복음의가장큰특징은선을넘는것이다.복음은모든장벽을허물고세상을다시금하나로만든다.
실제로예수님은하늘의선을넘으심으로하늘과땅의경계를허물고이땅에오셨다.하늘과땅사이의선은고층아파트와반지하,강북과강남보다도훨씬더넓고크다.비교할수없는영역의선이다.이것을상징하는것으로예수님이십자가에달리셨을때성전휘장이찢어졌다.
혹시예수님의복음을나만특별한것,명품,희귀아이템을소유하고있는사람인양착각하고있는건아닐까?마치예수님때에‘나는특별하고너희이방인들은구원받지못한불쌍한사람들’이라는생각에사로잡혀있던바리새인들처럼생각하고행동하고있는건아닐까?복음은나만소유하는소유물이아니라나를통해흘러가야하는유통물인데도말이다.
복음은소유하는것이아니라살아가는것이다.나는복음을가졌기때문에무조건천국에간다는자기확신이아니라,내가하나님의은혜로복음을깨닫고믿었으니이은혜의복음을살아내다가주님앞에서기를소망해야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