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여정 : 인생의 흉년에서 온전한 안식으로

회복의 여정 : 인생의 흉년에서 온전한 안식으로

$16.00
Description
인생의 밑바닥, 그 고통 속에 있을 때
아버지의 환대가 나를 치유하고 회복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 없는 낙원을 꿈꾸지만,
하나님을 떠난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떠나고 싶어 한다. 왠지 하나님의 존재가 거북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나님 없는 낙원을 꿈꾸며, 스스로 신이 되려고 몸부림을 친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 위험한 여행이 시작된다.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는 보호막이 사라졌다. 현대인들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좇고 있으나, 열심의 이면에는 짙은 불안이 깃들어 있다. 불안할수록 더 열심을 내지만 소진으로 끝난다. 모두 높은 곳을 향한 사다리에 올라 타 있지만 그 사다리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모른다. 올라갈수록 경쟁은 치열하다. 아버지 집을 떠난 탕자는 생각보다 빨리 고갈을 경험한다. 그러나 결핍의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길을 잃은 인간은 갈수록 절망의 벼랑끝으로 내몰린다. 절망의 끝에서 답은 하나로 귀결된다.

환대함으로 자녀의 지위를 회복시키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돌아오십시오.
이 책은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일명 탕자의 비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탕자의 비유는 탕자인 아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말씀하고 있다. 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탕자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탕자의 비유에서 하나님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살펴볼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만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발견할 수 있다. 순례의 여정 가운데 있는 우리 삶 속에서 내 영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여전히 타락하여 절망하고 방황하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갈 때 두 팔 벌려 환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이규현

저자:이규현

인간은하나님에게서떠나고싶어한다.하나님없는낙원을꿈꾼다.그러나하나님을떠난세상에안전한곳은없다.아버지집을떠난탕자는빨리고갈을경험한다.결핍의문제는인간이스스로해결할수없다.하나님께로다시돌아가야한다.그곳이인간이본래있어야할자리이기때문이다.아무리망가지고깨어진인생이라도아버지께로돌아가면회복할수있다.이책은누가복음15장에나오는탕자의비유로아들을기다리시며회복시키시는하나님아버지의마음을이야기한다.환대함으로아들의지위를회복시키시는하나님아버지의사랑을알게한다.

저자는현재수영로교회담임목사이며,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AsiaResearchInstituteofLanguageAndCulture)이사장과코스타(KOSTA,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국제이사로섬기고있다.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신학을공부한뒤,호주에서시드니새순장로교회를개척해약20년간사역했다.그는척박한이민목회현장에서도행복한목회를맛보았다.지금도세상의무엇과도견줄수없는행복을목회안에서누리며사역하고있다.저서로《설교를말하다》,《목회를말하다》,《교회를말하다》,《흘러넘치게하라》,《그대,느려도좋다》,《기도:가장위대한일》,《철야》,《이기는성도》,《본질에눈뜨다》(이상두란노)등다수가있다.

목차


머리말

Part1.반항하는인류
1장.인생은나를찾아가는여행입니다
2장.인류의역사는반항의역사입니다
3장.아버지는아파하며사랑하십니다

Part2.떠나는아들
4장.유토피아는없습니다
5장.열심히살아도공허합니다
6장.인간은실패를예측할수없습니다
7장.아버지집을떠나는순간추락합니다

Part3.탕자의회개
8장.돌아갈집이있다는것이은혜입니다
9장.실수하고죄지어도아들은아들입니다
10장.아버지집이아니라아버지께돌아오십시오
11장.아버지는한번도잊은적이없습니다

Part4.완전한용서
12장.하나님은우리의모든수치를가리십니다
13장.방황의끝은변화의시작입니다
14장.환대하는아버지의품이회복입니다
15장.아버지집에서축제가열립니다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우리는탕자의비유를들으면흔히둘째아들에게초점을둡니다.그런데예수님은이탕자의비유를말씀하실때초점을둘째아들에게두지않으셨습니다.이말씀을바리새인들을향해하셨으니,예수님의초점은맏아들에게맞추어져있을것이라고생각할수있지만,그것도정확한답은아닙니다.
사실예수님은아버지에게초점을맞추고이말씀을전하셨습니다.탕자의비유에서중심인물은아버지입니다.아버지가없다면,이야기가진행될수없습니다.만약아버지가없었다면먼나라로떠났던둘째아들은집으로돌아오지않았을것입니다.아버지가있었기때문에그는집으로돌아올수있었습니다.우리는탕자의비유에서아버지가누구인가를살펴보아야합니다.
---p.13

둘째아들은지금말도안되는것을아버지에게요구했습니다.그런데아버지는아들의요구를거절하지않았습니다.왜그랬을까요?
더깊이생각해보면,아버지는사랑하기때문에아들에게무엇이든줄수있습니다.유산을내어줌으로아들이당할고통,그보다더큰고통을아버지로서겪어내리라각오한것입니다.어떻게그럴수있을까요?아버지는아들이인생의끝에이르러서야돌아올것까지내다보고있는것입니다.아버지는유산을주지않아야하지만,주어야만하는상황을받아들이고있습니다.
아버지의마음은어제나오늘이나같습니다.“나는네게모든것을다줄수있다.나는너를사랑한다.”우리를향한하나님아버지의마음이그렇습니다.
---p.48~51

사람은자유를중요하게생각합니다.사람은자유로워야한다고생각합니다.하나님은사람에게자유의지를주셨습니다.하나님이사람에게주신자유는하나님안에서경험하는자유입니다.하나님없이자유를경험할수없습니다.하나님없는사회는제동장치가없는자동차와같습니다.
둘째아들은아버지를떠나면자유로울것이라고생각했습니다.그런데그렇지않았습니다.하나님을떠나독립된삶을꿈꾸는것은헛된일입니다.아버지의집을떠난순간부터그의삶이혼란에빠졌습니다.하나님을반역한인간은모든것이망상입니다.바쁘게살지만,무엇인가공허합니다.사람은자기마음대로살수없습니다.자기마음대로사는순간타락합니다.이세상에내것은없습니다.모든것은하나님으로부터왔습니다.하나님으로부터온것을내것처럼사용해서는안됩니다.몸도나의것이아닙니다.하나님의것입니다.
---p.72~74

사람에게는회귀본능이있습니다.힘들고어려운때에사람들은자신이있던곳,마음의고향을생각합니다.그동안둘째아들은아버지의집을전혀생각하지않았습니다.생각하고싶지도않았고,허랑방탕하게사느라아버지의집을생각할겨를이없었습니다.그러나이제아버지의집이생각났습니다.
우리도마찬가지입니다.모든것이순탄할때에는하나님을생각하지않습니다.하나님의사랑을생각하지않습니다.자기에게도취되어살아갑니다.하나님을찾으려고하지않습니다.그러나춥고배고프면하나님을찾습니다.살려달라부르짖습니다.
모든것이은혜입니다.당연한것은하나도없습니다.잃은후에이것을깨달으면안됩니다.은혜를경험해야철이듭니다.은혜를받은사람은평범하게누리는일상을당연한것이라여기지않고감사하고감격합니다.
---p.121~123

아버지와둘째아들이마주쳤을때,아버지가어떻게반응했는가가중요합니다.아버지의반응을통해아버지의마음이어떠한가를알수있습니다.아버지는집으로돌아오는둘째아들을보고달려가목을안고입을맞추었습니다.이것은완전한용서를의미합니다.아버지는둘째아들을적극적으로받아들였습니다.
아버지의용서는완전합니다.아버지는둘째아들에게아무것도묻지않았습니다.아버지는말할기회도주지않았습니다.아무것도요구하지않았습니다.아버지는아들이돌아온것으로만족했습니다.아들을향한아버지의사랑은매우컸습니다.둘째아들이지은죄보다아버지의사랑이훨씬컸습니다.아버지는아들을용서했기때문에아들을기다렸습니다.만일아들을용서하지않았다면,아버지는아들을기다리지않았을것입니다.
세상에서는용서할수없는일이많습니다.용서하더라도그에상응하는대가를지불해야합니다.자신이지은죄에대한죗값을지불해야합니다.그런세상에물들어있는우리는용서받기위해회개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그러나하나님은우리가회개하기전에우리를먼저용서하십니다.
---p18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