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진 내 인생에 : 장칼할배의 복음밥상 이야기

허기진 내 인생에 : 장칼할배의 복음밥상 이야기

$15.00
Description
허기가 독기가 된 탕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인생 경영!

“밥맛 없고 살맛 없는 분들에게 살맛 나는 책이 되기를”
허기가 독기가 된 탕자에게 베푸신 밥상
이 책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기업 153패밀리 박영산 대표의 간증 이야기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153패밀리와 브랜드 강릉장칼을 일군 과정과 저자의 허기진 인생을 가득 채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다. 153패밀리는 장칼국수 브랜드를 운영하는 일반 외식업체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기업이다. 큐티지에 오랜 기간 기업을 홍보했던 이유도 이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함이다.
저자는 배고프고 아버지 없는 허기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 허기가 오래되면 독기가 되듯 저자는 이를 악문 노력으로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며 노력으로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믿게 되었다. 신한은행에 입사하여 일 잘하고 싹싹한 행원으로 인정받지만 가족을 통해 인력만으로 바뀌지 않는 현실을 처음 경험한다. 불신자였던 저자는 교회를 가는 아내를 핍박했지만, 아내는 단식투쟁하며 결코 꺾이지 않는 믿음을 보여 주었고 저자는 결국 교회를 나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며 세상에 치여 잊고 있던 한 끼, 어린 시절 교회에서 먹었던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한 끼를 떠올린다. 교회 선생님이 차려 준 잡채밥은 조건도 한계도 없는 보살핌이자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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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영산

저자:박영산
대한민국최초의장칼국수브랜드강릉장칼과153패밀리의대표이자어린시절즐겨먹던장칼국수를백방으로알리는‘장칼할배’이다.어느날큐티중에요한복음21장5-6절말씀속에물고기153마리가펄떡이며저자에게생생히다가왔고,‘하나님이이끄시는기업153패밀리’라는기업정체성을세우게되었다.
불신자였던저자는아내와일산주님의교회김원수목사님내외의기도를통해교회를핍박하는사람에서하나님의충실한종이되었다.사명지이자일터인153패밀리에서하나님의복음밥상을전하며살고있다.일산주님의교회에서청년부,유치부를섬겼으며새신자들의사진을찍어주는사진집사님으로불린다.
신한은행에21년간몸담았던저자는퇴직후강원도향토음식인장칼국수를재해석하여2014년강릉장칼일산점운영을시작으로강릉장칼국내프랜차이즈화에성공하였다.현재전국25호점이상의가맹점을운영하고있으며온라인커머스사업,식품제조사업,글로벌진출등은혜안에서성장을거듭하고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세상에서가장따뜻했던한끼

1.Empty:빈배와같던삶
축복받지못한아이신내린가정장례식장에서만난아버지
일찍철든소년의꿈흙수저금융인몇개의지구를짊어지다
세상을향한욕심열심과인정을우상삼다

2.Damascus:다메섹에서의만남
삐걱거림일주교테러리스트진짜아버지를만나다
나의계획을덮는하나님의초계획적섭리다메섹에서만난아나니아
핍박하던자에서무릎꿇은자로일터에주신축복덜익은감

3.TurnRight:오른쪽으로그물을던지다
장칼국수와의만남억대연봉자에서빈털터리사장으로
말씀에스며듦오른쪽으로그물을던져라
대한민국최초장칼국수전문점장칼의확장

4.Hooking:낚으심
억지로던진그물오른쪽에서건져올린153패밀리
우리는왼손잡이에훗야베스의축복하나님이이끄시는기업153패밀리
또다른그물20억1530만원의기적기도,아름다운부서짐

5.Acts:장칼할배의사도행전
여전히덜익은감울보박집사광대박집사
매임과자유진짜아빠
영혼을보게하시는하나님153호숫가,복음이전해지는낚시터

에필로그풍성한복음밥상을차리다

출판사 서평

복음을위해밥상을차리다

장칼국수브랜드강릉장칼과153패밀리를일구는과정은순탄하지않았다.주님의인도하심으로사업을시작했다는믿음은있었지만메르스,코로나19등하나님만을붙들지않으면헤쳐나올수없는상황을자꾸만났다.그럴때면저자는낮아져매일말씀을붙들며하나님의마음과뜻을구했다.그날주신큐티말씀에따라사랑으로파를다듬고직원과손님을한영혼으로대하니가게안에기쁨과사랑이넘쳐났고‘말씀으로사업한다’라는마음가짐이생겨났다.하나님의연단과주님께서부어주신은혜를동시에겪으며어린시절자신에게세상에서제일따뜻한한끼를베푼교회처럼,하나님의마음처럼고객에게따뜻한밥상을전달하고자하는사명이생겨났다.저자는오직‘복음’을위해음식한그릇을만들때도하나님의일하듯정성을다한다.

이책은사업의성장과성공이하나님덕이고,은혜로돈많이벌어감사하다는얘기가아니다.이이야기는세상의성공과는전혀다른하나님의은혜와이끄심의이야기가담겨있다.저자는사업을시작하며순탄하지않는상황속에서하나님만을의지하고기도하며하나님과더욱가까워질수있었다.이책을통해독자에게세상에서하나님으로시선을돌리는시간이될것이다.

책속에서

교회선생님이라는분이내게접시하나를주시더니하얀쌀밥을한가득담고,그옆에잡채를산더미처럼쌓아주셨다.“맛있게먹어라.먹고더먹어도되니양껏먹어.”하얀김이모락모락나는고슬고슬한흰쌀밥에참기름냄새가진동하는잡채를섞어허겁지겁퍼먹는데어찌나맛이좋던지….마음깊은곳에서부터뭔지모를감정이올라왔다.‘뭘까,이기분은?’그날내배를채운건아무조건도,한계도없이나를위해베푸는따뜻한보살핌,온종일바깥에서지치고피곤했고사랑이그리웠던어린나를위로해주는어머니와같은사랑이었다._P.12

신내림이이어져온가계의분위기속에서처음엔나도무속신앙에끌려다니는아이였고,성장해가면서는가족이굳게믿던무속신앙이나,특권층에열려있는것같이보이던기독교모두나의현실과동떨어져있다는생각에종교에냉담한사람이되어갔다.뭔가에의존하는신앙보다는부단히노력해서현실을이겨내야한다는,노력과열심을믿는사람으로굳어져갔다._P.22

이모든욕을고스란히듣고있던목사님은눈을질끈감았다.정신없이운전을하고나오면서머릿속으로는원망뿐이었다.교회가순진한아내를꼬셔가정을파탄내고있단생각에아내도밉고교회도싫었다.가뜩이나집안문제로머리가아픈데쓸데없이교회문제까지끼어가정을심하게깨뜨리고있다는두려움에휩싸였다.그렇게나는일산주님의교회,일명‘일주교’의테러리스트가되어견고한가정을위협한다는명목으로교회를핍박하는자가되었다._P.62

어느날주일예배를드리면서〈누군가널위해기도하네〉라는찬양을듣는데갑자기그동안내가힘들게한이들이떠올랐다.교회에다닌다는이유로조롱하고핀잔했던이들,이런선배를미워하기보다기도했을그들에게미안한마음과함께그간의변화를말해야겠단생각이들었다.다음날타부서로뿔뿔이흩어진이들에게일일이전화해부끄럽지만용기내어고백을했다._P.70

‘주님,잘못했습니다.성령체험하게해달라고했으면서제가또의심했습니다.주님을있는그대로믿게해주십시오.아니그대로믿겠습니다.’신앙생활은끊임없이시행착오의연속인것같다.몇번의롤러코스터를타고주님이계신목적지까지가는과정인데아마도그날수련회에서회심하면서첫번째롤러코스터구간을지나간것같다.분명한것은한코스의구간을지나면나도모르는사이에한단계성숙해진다는것이다._P.84

하루는주방에들어가야채를다듬고있는데나도모르게눈물이주르르흘렀다.은혜를받은것도아닌데,그렇다고양파를까고있었던것도아닌데왜이럴까싶었다.너무초라해보였다.낮은의자에앉아과연이야채를오늘내에소진할수있을까걱정하며,너무비싼값에야채를떼왔나싶어500원더깎을걸잘못했다며자책하는스스로가너무비참하게느껴졌던것이다.포기하고싶은마음에주방에쭈그리고앉아한참을울다가장사를마치고예배를드리러교회로나갔다.의지가꺾인채앉아있는데문득내면에서‘너얼마나절박하니?’하는소리가들리는듯했다.주님이나의절박함을만지고계시다는느낌,마치잊고있던절박함을떠올리라는사인같았다._P.107

여전히장사는어려웠기에까놓지않은쪽파를잔뜩쌓아두고눈물흘리며다듬고있는데,갑자기‘사랑하자’는생각이강하게임했다.아마도말씀묵상을통해예수님의마음,예수님의사랑을나눈날이었던것같다.신기하게도그날이후부터가게의모든일에임하는자세가달라졌다._P.113

공간이완성되면서아내까지우리셋은예배를드렸다.일산매장에서아내와시작했던큐티를다시시작한것이다.그동안몇군데매장을운영하며소홀했던시간을다시주님께돌려드리자는마음과함께그청년과도말씀과비전을나누고싶었다.그렇게또다시시작된셋의아침큐티는은혜가부어지는시간이었다.만두공장의현실적인무게가아무리무거워도말씀을나누는시간은걱정으로부터벗어나는시간,모든것을주님께맡기는시간이었기에말씀을통해주시는은혜로하루를살았다._P.150

매장하나만성공해도충분히먹고살수있었는데굳이프랜차이즈사업으로확장시키셨고,어려운재정에도불구하고제조업을시작하게하셨으며해외로지경을넓히시는등의일련의과정은개인적인야망도,계획도아니었다.솔직히고백하자면단일매장을통해대박이난이후사업을확장하는과정에서한번도풍성함을누리지못했다.…그분만의뜻과계획이아니고서는설명할수없다.아마도위태로운상황속에서주님만을바라보고붙들고살도록우선나를단련시키셨고,연단의과정속에서경험하고깨닫게하신은혜를호숫가에그물을던지는이들에게흘려보내도록하시려는게아닐까싶다.사업을통해철저히하나님을경험했고철저히은혜와기적을체험한내게바울과같이증인이되는삶을살도록하시기위함같다._P.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