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와 함께 걷는 천로역정 : 한 본문, 한 주제로 온 세대가 하나되다

다음 세대와 함께 걷는 천로역정 : 한 본문, 한 주제로 온 세대가 하나되다

$16.00
Description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기 위한 영적 네비게이션!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으로 평가 받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1678년에 작성돼 약 350년의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삶과 신앙에 귀감이 되는 영적 네비게이션이 되고 있다. 주인공 크리스천의 순례여정을 1인칭 시점으로 다루며 독자는 자신의 삶과 신앙을 점검하고, 현실 세계의 문제의 답을 찾아간다. 그만큼 《천로역정》에는 우리의 인생여정에서 만날 법한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경산중앙교회를 섬기는 김종원 목사 역시 목회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천로역정》을 통해 바른 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다음 세대와 함께 걷는 천로역정》은 이처럼 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적 네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다음 세대란 단순히 자녀 세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를 찾는 모든 구도자들, 영적 순례길에 오른 모든 이들이 ‘다음 세대’이다. 이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온전히 알고 그가 행하신 일들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한다. 그런 점에서 김종원 목사는 성도들에게 제안했다. 한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천로역정》을 들고 온 성도가 함께 12주간 탐독하고 나누고 실천하자고.
무엇보다 성도들과 나누기에 앞서 김종원 목사는 안식년을 맞아 먼저 영국의 존 번연 박물관과 그가 섬기던 교회, 생가, 그리고 그의 무덤을 찾아 《천로역정》에 다 담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영상에 담아 성도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또한 가평 필그림하우스 내에 있는 ‘천로역정 순례길’을 걸으며 《천로역정》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장소들을 소개하고, 소설 속 주인공 크리스천처럼 우리 역시 믿음의 여정을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믿음으로 성실히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이후 경산중앙교회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 세대가 ‘천로역정’이라는 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 권면하고 위로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매주 퀴즈를 내어 정답자들에게 선물을 주고 부서별로 챌린지를 하며 창작 뮤지컬로 올리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영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세대와 함께 걷는 천로역정》은 이러한 기쁨을 한국 교회와 함께하고자 작성한 것이다.

저자

김종원

저자:김종원
김종원목사는불신가정에서태어나중학생때자신과같은이름을가진친구의죽음을계기로교회에나가게됐다.전도축제를통해불신가족을하나둘전도했고말씀사역자의길로부르심을받았다.삼일교회,세계로교회,나성한미교회,사랑의교회에서사역했고,경산중앙교회가성전건축을완공했을때담임목사로부임했다.‘부흥을꿈꾸며,한영혼을제자삼아,세상을변혁하는,3대가행복한’교회를비전으로삼고,‘행복한사람이행복한사람을만듭니다’라는표어아래제자훈련과영혼을구원하는‘행복한사람들의축제’에매년집중하고있다.올해설립65주년을맞은경산중앙교회는대구경북지역의대표적교회로성장해다음세대를향한믿음의행보를지속하고있다.
경북대학교와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을졸업하고,미국탈봇신학교(TalbotTheologicalSeminary)에서성경해석학(Th.M.)을전공했다.제자훈련목회자들의모임인칼넷(CAL_NET)이사,복음한국대표,월드휴먼브리지공동대표로섬기고있다.저서로는《행복을만드는교회》(아르카),《겁나지만겁내지않는다》,《새노래》(이상넥서스CROSS),공저로는《나눔에생명이있다》(두란노),《결혼을앞둔그대에게》(아르카)가있다.

목차

활용을위한안내
천로역정순례방법
추천사
프롤로그

1.나는순례자
2.구도자에서순례자로
3.좁은문으로들어가라
4.죄짐을벗어버리는십자가언덕
5.지구전!맹렬하나승산있는싸움
6.우리자녀의신앙캐릭터
7.헛된유혹과모진박해속에서
8.사면초가
9.WhoCares?
10.경계해야할믿음의도둑들
11.오직깨어정신을차릴지라
12.죽음의강을건너천성으로

부록:부서별공과및소그룹교안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혹시당신도한때는변덕과같은사람이아니었나요?이게도대체뭐냐고,예수믿으면대단한축복은아니어도일이좀풀려야되는것아니냐고,그런데이게뭐냐고불평하며절망의늪에빠져원망하는변덕과같은사람은아니었나요?그런데기억해야할것은,믿음의길을걷는순례자이기를원한다면절망의늪도통과해야한다는사실입니다._P.44.

생명의문,좁은문은율법의형식이나도덕,상식,종교적인열심,직분과같은것이아니라예수그리스도입니다.예수그리스도만이영원한생명으로들어가는좁은문입니다.우리는좁은문이라고하면힘들고어려운것만을생각합니다.힘들고어렵거나남이안하는선택을하는것말입니다.하지만어렵고힘든가시밭길이라도거기에예수그리스도가없으면,그것이바로넓은문입니다.그것도힘들면서넓은문입니다._P.54.

크리스천이양쪽으로담이둘려져있는길을오르고있었습니다.그담의이름은‘구원’(Salvation)입니다.가파른언덕길을올라가보니그곳에십자가가세워져있었습니다.그런데십자가앞에도착하자마자기적과도같은일이벌어졌습니다.그동안크리스천의양쪽어깨를짓누르던짐이떨어져나간것입니다.어깨에서벗겨진짐은데굴데굴굴러떨어져십자가언덕아래무덤안으로들어가더이상보이지않게되었습니다._P.65.

절망의늪에서포기하고싶은마음이듭니까?주저앉고싶습니까?이절망의늪을빠져나가기만하면순례고뭐고다때려치우고세상으로돌아가고싶다는생각이듭니까?우리를보호하고돕기위해기다리고계시는분이있다는것을기억하십시오.우리의영원한도움이되시는보혜사성령님이계신것을믿기바랍니다._P.87.

조금앞서믿음의길을걸으며뒤에따라오는이에게용기를주는역할을누가해야할까요?부모입니다.솔직히부모도자식도모두사망의음침한골짜기를지나야합니다.부모도인생이쉽지않습니다.그러나신실이자기가살기위해“내가사망의음침한골짜기로다닐지라도”라고외친것이뒤따르던크리스천에게격려가되었던것처럼,부모인우리도우리를뒤따르는자녀들에게힘과용기를줄수있어야합니다._PP.104-105.

당신의믿음은지금누구를낳고있습니까?신실처럼억울하게순교를당하라는것이아닙니다.크리스천처럼모진고통을받으며살라는것이아닙니다.핵심은당신의믿음이계승되고있느냐는것입니다.특별히소망처럼우리의삶을아주가까이서지켜보는사람에게말입니다.우리의삶을아주가까이서지켜보는사람이누구일까요?바로자녀입니다.이렇게‘신실’이‘소망’을낳았습니다._P.121.

당신의삶에도부활의아침이필요합니까?절망의감옥에서나오는부활이필요합니까?사방에서초나라노래가들려오는사면초가의상황이고,‘이젠정말끝이구나’라는생각에아직도절망의감옥에갇혀있습니까?이감옥에서나올수있는방법은기도인것을믿으십시오._P.140.

아무문제도없는것같은그때가더욱깨어있어야할때입니다.세상의마법이어떻게가정과자녀들에게스며들지모릅니다.아이들이세상냄새에민감해지기전에기도냄새를맡고자랄수있도록양육하기를바랍니다.예배가귀하고기도가살길이라는것을어릴때부터가르칠수있기를바랍니다._P.185.

요한계시록본문은‘천국견문록’이라고할수있습니다.마르코폴로의《동방견문록》을믿지않았던사람들이참으로어리석었던것처럼,천국견문록을믿지않는어리석은사람이되지않기를바랍니다.우리는여전히멸망의도성을떠나순례의길을걷는여정중에있습니다.그런데천성을못믿으면,새예루살렘을못믿는다면이여정은아무것도아닌것이되어버리고맙니다._PP.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