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의 영성 (공의를 망각한 시대에 포효하시는 하나님)

아모스의 영성 (공의를 망각한 시대에 포효하시는 하나님)

$18.00
Description
그리스도인들이여, 얄팍한 거룩에 숨지 말고
일상에서 공동의 선을 행하라!

성서학자와 함께
심판과 회복의 경계에서 아모스서를 읽다
목회자의 심장, 학자의 냉철한 눈, 전도자의 애달픈 마음을 지닌 구약학자 차준희 교수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모스의 언어를 풀어냈다. 정의와 공의가 무너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분노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모스서는 당시 시대상과 히브리어 원어를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까다로운 예언서다. 저자는 학자로서 방대한 자료와 전문 서적을 연구해, 아모스의 신학적 언어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었다. 신학생,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성도도 어렵지 않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유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위로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은 익숙하지만, 아모스의 하나님은 낯설다. 아모스는 최초의 문서 예언자로, 번영 속에 공의를 잃고 약자의 곤경에 무감각해진 북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 아모스의 하나님은 ‘약자를 외면하는 예배와 예배자를 조롱하시는’, ‘이웃의 상처와 아픔에 무관심한 자를 벌하시는’, ‘믿는 자의 탐욕을 째려보시는’ 분으로,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시는 하나님이다. 자녀의 잘못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책망하고 훈계하신다.
지금 우리는 왜 아모스서를 읽어야 할까? 아모스서를 통해 술, 담배만 하지 않고 주일을 성수하고 십일조를 낸다고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다한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나님을 나름대로 열심히 믿으면서도 하나님과 무관한, 자기만족의 삶을 산 과거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에서 현대 그리스도인의 욕심, 이기주의, 무관심, 기만을 발견한다. 오늘의 한국교회도 다르지 않다. 하나님과 자신을 동시에 섬기며, 물질의 풍요 속에서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의 소리에 무관심하다. 약자를 돕는 일은 다른 자들이 대신해 줄 것이라 믿으면서 말이다.
아모스가 전한 하나님의 요구하심은 간단하다. 악을 피하고 선을 사랑하고 행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공동체를 위한 선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을 향한 하나님의 열두 가지 권면과 질타를 통해 공의와 정의를 외면하는 시대에 진짜 그리스도인이 어떤 가치관을 따라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승부처는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것, 진정한 예배는 삶 속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차준희

저자:차준희
성서학자이자신학교수이며구약의대중화를위해힘써일하는‘구약전도사’다.목회자의심장,학자의냉철한눈,전도자의애달픈마음을가지고,오늘날그리스도인에게구약의언어를풀이해주고있다.
서울신학대학교(B.A.),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신학석사(Th.M.),독일본대학교(UniversityofBonn)에서신학박사(Dr.theol.)학위를받았으며,남현교회에서담임목사로사역했다.한국구약학회회장및<구약논단>편집위원장,한국기독실업인회(CBMC)지도목사등으로섬겼으며,두란노바이블칼리지강사로활동중이다.제1회한세인상을수상(2015년)했다.현재한세대학교구약학정교수이며,영산신학대학원장,미국풀러신학교(FullerTheologicalSeminary)신학대학원객원교수(AffiliateProfessor),한국구약학연구소소장이다.저서로는《예레미야의영성》(새물결플러스),《구약예언서수업》(감은사),《차준희교수의평신도를위한구약특강시리즈1-4》(성서유니온선교회),《성도가묻고성경이답하다》(도서출판CUP)등이있으며,공저로《목사가목사에게》(IVP),역서로《설교를위한구약핵심주제사전》(CLC),《거룩한회복탄력성》(감은사),《고대문학의렌즈로보는성경》(이레서원),《성경전체를여는문창세기1-11장다시읽기》(IVP)등총67권이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아모스서바로읽기

1.으르렁거리시는하나님(암1:1-2:3)
2.누르는자를누르시는하나님(암2:4-16)
3.많이맡긴자에게많이요구하시는하나님(암3:1-15)
4.약자를외면하는예배와예배자를조롱하시는하나님(암4:1-13)
5.예배보다일상을더주목하시는하나님(암5:1-17)
6.공동체의식의영성을기뻐하시는하나님(암5:18-27)
7.이웃의상처와아픔에무관심한자를벌하시는하나님(암6:1-14)
8.언약의다림줄로삶의견고함을측정하시는하나님(암7:1-9)
9.우리의시선을주목하시는하나님(암7:10-17)
10.믿는자의숨겨진탐욕을째려보시는하나님(암8:1-14)
11.아무것도하지않는죄인을체질하며골라내시는하나님(암9:1-10)
12.늘또다른길을마련해주시는하나님(암9:11-15)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목회자의심장,학자의냉철한눈,전도자의애달픈마음을지닌구약학자차준희교수가오늘날그리스도인들에게아모스의언어를풀어냈다.정의와공의가무너진시대를살아가는그리스도인에게하나님의분노와경고의메시지를전한다.아모스서는당시시대상과히브리어원어를알지못하면이해하기까다로운예언서다.저자는학자로서방대한자료와전문서적을연구해,아모스의신학적언어를대중의눈높이에맞춰풀어내었다.신학생,목회자뿐아니라일반성도도어렵지않게이책을읽을수있는이유다.

오늘날한국교회는위로하시고지키시는하나님은익숙하지만,아모스의하나님은낯설다.아모스는최초의문서예언자로,번영속에공의를잃고약자의곤경에무감각해진북이스라엘에하나님의심판을선포했다.아모스의하나님은‘약자를외면하는예배와예배자를조롱하시는’,‘이웃의상처와아픔에무관심한자를벌하시는’,‘믿는자의탐욕을째려보시는’분으로,사자같이으르렁거리시는하나님이다.자녀의잘못을외면하지않고기꺼이책망하고훈계하신다.

지금우리는왜아모스서를읽어야할까?아모스서를통해술,담배만하지않고주일을성수하고십일조를낸다고그리스도인의의무를다한것이아님을깨닫는다.하나님을나름대로열심히믿으면서도하나님과무관한,자기만족의삶을산과거의그리스도인들의모습에서현대그리스도인의욕심,이기주의,무관심,기만을발견한다.오늘의한국교회도다르지않다.하나님과자신을동시에섬기며,물질의풍요속에서가난하고배고픈자들의소리에무관심하다.약자를돕는일은다른자들이대신해줄것이라믿으면서말이다.

아모스가전한하나님의요구하심은간단하다.악을피하고선을사랑하고행하는것이다.일상에서공동체를위한선을회복하는것이다.그리스도인을향한하나님의열두가지권면과질타를통해공의와정의를외면하는시대에진짜그리스도인이어떤가치관을따라살아야하는지알게될것이다.승부처는교회가아니라세상이라는것,진정한예배는삶속에서정의를실현하는것임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