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기 (달려온 길의 끝에서 나누는 일상의 은혜들)

숨 고르기 (달려온 길의 끝에서 나누는 일상의 은혜들)

$16.00
Description
분주함을 지나
하나님 앞에 잠잠히 머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쉼 없이 달려온 길 위에서,
이제 조심스레 숨을 고릅니다.
가쁜 숨을 가라앉히고 순조롭게 가다듬는 일을 ‘숨 고르기’라고 한다. 이 말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바쁜 일에서 잠시 여유를 얻어 일의 진행을 순조롭게 다듬는 것’이다. 숨 고르기는 몸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필요하다. 바쁜 세상을 숨차게 살다 보면 주위를 둘러보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 그럴 때 한 번 숨을 고르면 지금 바쁘게 하는 일이 나에게 꼭 필요한지,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책은 산정현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31년간 한 교회를 섬긴 저자가 은퇴를 앞두고 성도들에게 건네는 고백의 기록이다. 은퇴를 기념하기보다 오랜 시간 동행해 준 성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며, 쉼의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의 고백이다. 이 책에 실린 문장들은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말을 건다. 바쁜 하루 속에서 놓쳐온 것들, 열심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쳐 온 마음들, 그리고 그 모든 시간 속에서도 늘 곁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담담히 되짚는다.
삶의 혹은 신앙의 속도가 너무 빨라 숨이 가쁜 이들,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마음이 무뎌졌다고 느끼는 이들, 그리고 삶의 방향 앞에서 잠시 멈추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부담이 아니라,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신앙의 성찰은 삶 속에서 은혜를 다시 발견하는 눈을 열어 주고, 믿음의 여정을 조금 더 부드럽고 깊게 살아가도록 돕는다.
저자

김관선

1906년평양에서시작하여조만식장로,주기철목사,장기려장로의전통을이어온산정현교회에서31년째사역하고있으며,2026년창립120주년을함께맞이하고있다.
저자는30년이상강해설교를통해성경말씀을해석해온설교자이자,서양사와신학을공부하며역사속하나님의손길을드러내는것을사명으로여기는목회자다.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교단지인〈기독신문〉주필로도활동하며글쓰기를꾸준히해왔다.
이책에서저자는강단의권위를내려놓고성도들과같은눈높이에서소통한다.늘열정과헌신을강조하던저자가‘쉼’을말하며,“칠십이되고나니그숨고르는시간조차아까워하며살아온어리석음을깨닫는다”고고백한다.“나는아직도배우는중입니다”라는진솔한언어로목회자의삶을성찰한다.또저자는일상의경험을신앙적교훈으로연결하는영적통찰이담긴글쓰기로세대를아우른다.교회안팎을넘나들며신앙과삶을균형있게잇는그의언어는모든세대에게따뜻하게다가온다.
저서로《리셋》,《내몸이성전입니다》(이상두란노)가있다.

목차

추천의글
글머리에

Part1.쉴때얻게되는것
누구나‘숨고르기가’필요합니다○빨간느낌표가뜨기전에충전하세요○쉼은하나님의방식입니다○빌딩사이에도공원이필요하듯이○하나님도안식하셨는데내가워커홀릭이라니○알고보면부드러움이강함입니다○쏜살같이지나온시간입니다

Part2.행복을부르는삶
얼굴은그의삶의캔버스가아닌지요○행복은떠남이아니라사랑에서옵니다○확실한행복은강도보다빈도입니다○받아들이는지혜를배웁니다○닥치지도않은일을왜두려워합니까○하나의반대표가내게는복이었습니다○미움받는다고너무슬퍼하지마세요

Part3.짙은밤을보내는법
계속달려가다보면반드시출구가나옵니다○내인생코앞만보고결정하지마세요○인생이나를흔들어주니고맙습니다○길게보면장애물도유익이됩니다○외로워보니혼자살수없다는걸알았습니다○내믿음에흔들리지않는편안함이있습니까○기도가도깨비방망이는아니잖아요○아침의찬란함을더욱기대합니다

Part4.세상을돌파하는참지혜
내현위치를알아야길을잃지않습니다○주님은뭐라고댓글을다실까요○가짜뉴스를조심하세요○누군가에게벽을치고있지는않습니까○우리소망이어디에있습니까○후진국선진국같은걸누가정했습니까○돈이힘인것같아도중요한건사랑입니다○하나님의힘이내힘입니다

Part5.혼자보다는우리
저장보다는나눔이지혜입니다○절망에빠진사람을그냥지나치고있습니까○지켜야할건선(線)이아니라선(善)입니다○기부보다이웃을돌보는게더중요합니다○그보다아래에서야이해할수있습니다○이웃에게편안함을줍니까○연탄처럼나를태울자신이없습니다

Part6.한사람을위해오신사랑
사람은물건이아닙니다○사람은상품이아닙니다○개보다사람이중요합니다○돈보다사람이중요합니다○우리는누구나귀빈입니다○개똥도그쓰임이있다는데

Part7.사랑은흘려보내는것
외로움은몸에해롭습니다○인간관계에소화불량은내탓입니다○더좋은것을주셨는데몰라보는건아닌지요○우리는누구나하나님의온리원○하나님만큼좋은아버지가어디있습니까○하나님의사랑이라면못할것이없습니다

Part8.믿음으로산다는것
너무똑똑해서문제입니다○영적거식증을주의하세요○이왕이면하나님과편먹읍시다○내가하나님의로또라고요?○주님은이땅에머리둘곳없다고하셨는데○주님을따르는길은달콤하지않습니다○하늘에쌓인마일리지는사라지지않아요○주님이라는우산은헤지지않습니다○세상과는거리두기,하나님과는거리없애기

Part9.교회라는빵집
주님은이땅에빵으로오셨습니다○온다는믿음이있으니기다릴수있습니다○밥에복음을담을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복음바이러스가세상백신을돌파하길○영적빵집인교회로오세요○주님은밥상을차리십니다○교회는어머니의마음으로품어야합니다○최고의진통제는사랑입니다○‘우리’가‘편가르기’가되지않기를○샛강이살아야바다도살아납니다○교회는사람을위해존재합니다

Part10.목사로산다는것
나는아직도배우는중입니다○정확한하늘의음성을재생하세요○말씀에불순물이없기를바랍니다○소음대신좋은소리를내고싶습니다○기교만부리지말고기본을챙기세요○부끄럽지않은삶을살겠습니다○종군기자의사명의식이내게도있는가○교회가저지른실수에변명을얹지말자○주님께손드는것말고는방법이없습니다

Part11.주앞에거룩한삶
뿌듯한하루가되기를바랍니다○예배도본방사수하세요○주님앞에는깨끗한손만가져갑시다○죄성은우리안에늘잠재되어있습니다○하나님감시망을피할사람은없습니다○잘나갈때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