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교적 질서관이 당시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 반작용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연구서이다. 조선의 개국에서 제도의 정립이라고 할 수 있는 경국대전의 반포에 이르는 조선 초기에 유교가 어떻게 국가의 이념으로 들어왔으며, 국가의 질서로 어떠한 과정을 걸쳐서 만들어 졌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법률이 순기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법 이상으로 받아들이는 가치의 존재가 필요한데, 이 측면에서 저자는 유가의 예치와 덕치를 주목하였다. 그리고 이런 인본주의적인 철학을 기반으로 하여 법집행에 필수적인 형벌제도까지 고찰하고 있다.
유교적 국가이념과 국가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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