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꼬리 (양장본 Hardcover)

내꼬리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내꼬리』는 우리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드름, 혹은 점 등의 작은 걱정거리를 지호의 꼬리를 통해 표현합니다. 꼬리가 생겼을 때의 당혹감과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하는 모습, 그래서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성이는 모습 등 아이의 심리를 세밀하게 담아 낸 점도 눈에 띕니다.

아침에 잠에서 깬 지호는 깜짝 놀랐어요. 지호 엉덩이에 꼬리가 달려 있었거든요. 지호는 이대로 학교를 가면 아이들이 놀릴 것이라 걱정하며 꼬리를 바지 속에 쑤셔 넣어보고, 아빠 옷으로 가려보지만 효과가 없죠. 지호는 어쩔 수 없이 손으로 꼬리를 가리고 학교로 가는데…. [양장본]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
유아는 그림책을 통해 자신에게는 크게 느껴지는 걱정거리가 누구나 겪을 수 있음을, 그리고 그 걱정거리를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게, 혹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조수경

조수경_글ㆍ그림
홍익대학교에서도예를공부하고,SI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마음껏상상하며이야기를짓고,신나게그림을그릴수있는그림책의매력에푹빠져있습니다.아이들마음속에있는여러가지심리를끄집어내어함께공감할수있는그림책을만들고싶어합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01_간밤에생긴날벼락같은일

“어머나!이게뭐야?”
지호는간밤에날벼락을맞은것같았어.
안그렇다면어떻게이런일이생기겠어.

자기전까지만해도없었던지호의바지를비집고나온꼬리.지호는꼬리를보고아이들이놀릴것부터걱정이된다.바지속에쑤셔넣어보기도하고,아빠옷으로가려보지만소용없다.
어쩔수없이손으로꼬리를가리고학교에간다.
사람이없을것같은골목길로빙돌아,이리저리살피고살금살금걸어간다.집집의대문들도,동네를어슬렁거리는도둑고양이도모두지호를놀리는것같았다.지호가걱정하면할수록꼬리는쑥쑥자라,어느새지호보다더커져버린다.

02_성장과정의통과의례

표지에긴외투속에꼬리가삐죽나오고걱정스럽게바라보고있는아이의모습을담은표지.꼬리때문에놀림을받는아이의자아정체성을찾는이야기일거라고생각하기싶다.
하지만〈내꼬리〉는남과다른신체적인특징때문에놀림을받고,결국위기상황에서그것이장점이되어자기의콤플렉스를극복하여자신감을얻게되는그림책이아니다.
〈내꼬리〉는누구나겪을수있는작은걱정거리는마음먹기에따라달라질수있다는것을이야기하고있다.
우리가지니고있는걱정이나열등감은모두마음의문제이다.
걱정도마음먹기에따라쉽게없어져버리는작은걱정이될수도있고,
아주커다란걱정거리로자리잡을수도있다.
또한‘나만그럴거야.’혹은‘모두나를비웃겠지.’하는
생각은불안감과걱정거리에서열등감으로이어지게한다.
갑자기생긴꼬리는어느날이불에실수해서오는
창피함일수도있고,갑자기코에벌겋고
작게솟아오른뾰루지를감추고싶은
마음일수도있다.이런일은누구나한번쯤은
겪을수있는성장하면서쓱지나갈수
있는통과의례니,지나치게걱정하지말고훌훌털어버리라고말해준다.

03_아이의심리를다룬그림책

꼬리가생겼을때의난감함,
친구들이놀릴까봐걱정하는모습,
집,대문,전봇대,고양이들이자기를놀리는것같아고개숙이고걷는모습,
학교앞에숨어서갈팡질팡하는마음,
짝꿍민희를만났을때놀라고조마조마한심정,
수염난민희와코끼리코친구,사슴뿔친구들을보고난뒤날아갈것만같은마음.
걱정거리를꼬리로표현하면서재치있게이야기를끌고나가는글과그림에는아이의심리가그대로녹아져있다.
또한또래관계를중요시하는학령기아이들특징도보여준다.학령기때,아이들은친구들이입은옷이나신발과똑같은것을사달라고조르기도하고,또래모임에끼려고무조건따라하기도한다.꼬리를보자마자친구들이놀릴것부터걱정하는지호처럼,이시기에아이들은친구와견주어나만못하는것은아닐까혹은외모나행동때문에친구들이자기를싫어하는것은아닐까하며걱정하고불안해하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