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쁜섬 (양장본 Hardcover)

아주 예쁜섬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 아름다운 섬을 만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선택을 '자기조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그림책
★ 걱정, 즐거움, 몰입, 지연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마음을 유아 눈높이로 표현
★ 즐겁게 놀 때는 마음껏 놀고 해야 할 일은 하나씩 해 보는 생활 태도 전달
★ 조금 늦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성장 그림책
★ 나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돌아보며 책임감을 배워 가는 생활 태도 그림책
★ 한국출판미술대전 2회 수상 작가의 감각적인 색채와 섬세한 패턴 표현이 돋보이는 그림책
즐겁게 놀 때는 마음껏 놀고
해야 할 일은 하나씩 해 보면 돼요
《아주 예쁜 섬》은 세찬 바람을 피해 잠시 쉬어 가던 배가 아름다운 섬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알록달록한 꽃, 달콤한 열매, 노래하는 새들로 가득한 섬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사람은 걱정이 많아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가까운 곳만 둘러본 뒤 돌아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구경에 빠져 허둥지둥 뛰어오고, 어떤 사람은 조금 더 둘러보다 겨우 배에 오릅니다. 그리고 너무 즐겁게 놀던 사람들은 배가 떠나는 줄도 모른 채 섬에 남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즐거움과 책임, 걱정과 몰입,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섬의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특히 저마다의 선택이 각기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아이들이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또한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두 차례 수상한 한수진 작가의 그림은 이 책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입니다. 은은한 수채화풍 인물 표현과 선명한 색감의 섬, 반복되는 파도와 나무, 꽃과 열매의 패턴이 어우러져 ‘아주 예쁜 섬’이라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완성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인물의 선택을 생각하는 동시에, 알록달록한 섬의 색과 질감을 관찰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예쁜 섬》 - 즐거움과 해야 할 일 사이의 균형을 배우는 이야기
커다란 배 한 척이 세찬 바람을 피해 섬 가까이 다가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알록달록 꽃이 활짝 피어 있고, 달콤해 보이는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있으며, 숲속 새들은 “어서 와!” 하고 노래합니다.
배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둘 섬으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섬을 대하는 모습은 모두 다릅니다. 첫 번째 사람들은 배가 먼저 떠날까 봐 걱정되어 끝내 섬으로 내려오지 못합니다. 두 번째 사람들은 배 가까운 곳에서 꽃향기를 맡고, 열매를 맛보고, 바람을 느낀 뒤 웃으며 돌아옵니다.
세 번째 사람들은 섬 구경에 푹 빠져 배에서 멀어졌다가 깜짝 놀라 허둥지둥 달려갑니다. 네 번째 사람들은 배가 떠날 준비를 해도 조금 더 둘러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다가, 결국 물을 헤치며 서둘러 배에 올라탑니다. 다섯 번째 사람들은 신나게 노느라 뱃소리를 듣지 못하고 섬에 남게 됩니다.
각 인물의 모습은 단순한 실수담이 아니라 선택과 결과를 보여 주는 장면으로 읽힙니다. 섬에 내리지 않기로 한 선택, 배 가까이에 머물기로 한 선택, 조금 더 둘러보기로 한 선택, 신나게 노는 데만 마음을 빼앗긴 선택은 모두 다른 결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지금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지”, “그 선택 뒤에는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일상과 닮아 있습니다. 걱정이 많아 재미있는 일을 망설일 때도 있고, 즐겁게 놀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아이를 꾸짖지 않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해서 다 끝난 것은 아니며, 다시 해 보고 차근차근 시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아주 예쁜 섬》은 “놀면 안 된다”가 아니라 “즐겁게 놀 때는 마음껏 놀고, 해야 할 일은 하나씩 해 보자”는 균형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름다운 섬의 풍성한 색감과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자기조절, 시간 약속,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 다시 시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됩니다.
저자

이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