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음 귀로 들어요》— 마음 귀가 열리면 세상이 달라져요!
숲속에 사는 아기 멧돼지 '아띠'는 봄날 숲을 뛰어다니며 모든 것을 신기해한다. 반짝반짝 햇살, 파릇파릇 새싹, 알록달록 예쁜 꽃까지!
여기저기 냄새 맡고 두리번거리느라 늘 바빠서 친구들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 보미가 '제비꽃 좀 봐!'라고 하자 제비가 어디 있냐고 묻고, 아람이가 '기지개 켜는 개구리 좀 봐!'라고 하자 무지개가 크냐고 되묻는다. 아띠의 엉뚱한 오해에 웃음이 터지는 순간, 친구들의 답답함도 함께 전해진다. 결국 보미와 아람이는 화를 내고 아띠를 두고 가 버린다.
혼자 남겨진 아띠는 속상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털어놓는다. 엄마는 아띠를 꼭 안아 주며 조용히 말한다. "이야기하는 친구의 눈과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면 마음 귀가 활짝 열린단다." 혼내거나 가르치지 않고, 따뜻하게 품어 주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 독자뿐 아니라 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다음 날 아띠는 친구들을 찾아 놀이터로 가서 이야기하는 친구의 눈과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그러자 친구들의 이야기가 정말 잘 들리기 시작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숲에서 들려온 '쿵쿵쿵!' 소리에 보미와 아람이가 벌벌 떨 때, 아띠는 마음 귀를 열고 소리 나는 쪽으로 침착하게 달려간다. 발에 유리 조각이 박혀 아파하는 아기 곰 두비를 발견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두비의 울먹임을 '고맙다는 말이지?'라고 씩 웃으며 받아낸다. 달라진 아띠의 모습에 보미와 아람이도 깜짝 놀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띠는 보미의 깊은 숨소리에서 꽃향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아람이의 하품 소리에서 피곤함을 자연스럽게 읽어 낸다. 마음 귀가 열리니 소리뿐 아니라 친구들의 마음까지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 마지막, 아지랑이를 아기 강아지로 오해하는 고슴도치 '또치'를 만난 아띠는 자신이 겪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정하게 손을 내민다. "또치야! 너도 마음 귀를 열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 배운 것을 나눌 줄 아는 아이로 성장을 완성하는 장면이다.
숲속에 사는 아기 멧돼지 '아띠'는 봄날 숲을 뛰어다니며 모든 것을 신기해한다. 반짝반짝 햇살, 파릇파릇 새싹, 알록달록 예쁜 꽃까지!
여기저기 냄새 맡고 두리번거리느라 늘 바빠서 친구들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 보미가 '제비꽃 좀 봐!'라고 하자 제비가 어디 있냐고 묻고, 아람이가 '기지개 켜는 개구리 좀 봐!'라고 하자 무지개가 크냐고 되묻는다. 아띠의 엉뚱한 오해에 웃음이 터지는 순간, 친구들의 답답함도 함께 전해진다. 결국 보미와 아람이는 화를 내고 아띠를 두고 가 버린다.
혼자 남겨진 아띠는 속상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털어놓는다. 엄마는 아띠를 꼭 안아 주며 조용히 말한다. "이야기하는 친구의 눈과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면 마음 귀가 활짝 열린단다." 혼내거나 가르치지 않고, 따뜻하게 품어 주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 독자뿐 아니라 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다음 날 아띠는 친구들을 찾아 놀이터로 가서 이야기하는 친구의 눈과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그러자 친구들의 이야기가 정말 잘 들리기 시작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숲에서 들려온 '쿵쿵쿵!' 소리에 보미와 아람이가 벌벌 떨 때, 아띠는 마음 귀를 열고 소리 나는 쪽으로 침착하게 달려간다. 발에 유리 조각이 박혀 아파하는 아기 곰 두비를 발견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두비의 울먹임을 '고맙다는 말이지?'라고 씩 웃으며 받아낸다. 달라진 아띠의 모습에 보미와 아람이도 깜짝 놀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띠는 보미의 깊은 숨소리에서 꽃향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아람이의 하품 소리에서 피곤함을 자연스럽게 읽어 낸다. 마음 귀가 열리니 소리뿐 아니라 친구들의 마음까지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 마지막, 아지랑이를 아기 강아지로 오해하는 고슴도치 '또치'를 만난 아띠는 자신이 겪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정하게 손을 내민다. "또치야! 너도 마음 귀를 열 수 있게 내가 도와줄게." 배운 것을 나눌 줄 아는 아이로 성장을 완성하는 장면이다.
마음 귀로 들어요 (양장본 Hardcover)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