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달다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달콤한 당신과 나)

몸이 달다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달콤한 당신과 나)

$13.00
Description
구석구석 사랑해야 마땅할 모두의 몸 이야기
《사축일기》를 통해 직장인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낸 바 있는 저자 강백수는 이번 책『몸이 달다』에서도 특유의 관찰력과 표현으로 ‘구석구석 사랑해야 마땅할 모두의 몸 이야기’를 담아낸다. 출생 이후부터 인생의 대부분을 비만으로 살아온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부터 연인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는 뜨겁고 솔직한 몸,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몸, 매일 일하느라 무리하는 몸 등 일상에 묻혀 언뜻 스쳐 지나치기 쉬운 우리들의 몸 이야기를 엮어냈다.
저자

강백수

저자강백수는시인,싱어송라이터.‘문학과음악의요정’으로불리는것을좋아한다.
2008년《시와세계》로등단하며시인이되었고2010년EP앨범[노래,강을건너다]를발표하며가수가되었다.원고지와오선지를넘나드는창작활동의결과로1집[서툰말],2집[설은]등두장의정규앨범을발매했고,산문집《서툰말》을내놓았다.2015년‘의욕제로의직장인을위한불건전한책’《사축일기(社畜日記)》를발표하며대한민국미생의삶을위로한바있다.
한양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후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고박사과정에재학중이다.

목차

작가의말

내가사랑하는감각들
광대
귀신같은나의몸
TV를껐네
진짜근육
잠못드는밤비는내리고
로블로(LowBlow)
아홉살차이
마음,가슴
덩칫값
괜찮다는말
고작그것때문에
아는것,하는것
이마를맞댄다는것
정지용도똑같아
나의19금성적표
간절한마음으로약을먹는다
쌩얼의경계
록스타
3.5kg
내게도대천문이있었으면
엄마의초능력
뒤통수
아폴로눈병
굳은살
Dear.BigMen
나도가수다
예쁜게장땡이야
살좀빼
가족력
하고싶은걸못하는것
눈물도상속이되나요
화장(火葬)
전신마취
서른쯤의변화
할머니스웨그(Swag)
아니귀여워서그런건데
나는그대가왜이렇게좋을까요
기생수
첫,
구레나룻
펀치머신
해시태그
떨어지는꿈
맹장수술
열다섯첫사랑의착각
애송이의이별
비나이다
오묘한세계
남자를좋아하는K군에게건네는위로
유행의아이러니
참된희생정신
수염을기르는이유
몸의기억
기말고사
사랑을뽑다
스케일링
어디엔가,언젠가
돈써가며야단을듣네
판사람은있는데산사람은없다
환상절제술
빚쟁이
인생은실전이야
손과발
할머니의하루
어느문학도의죽음
블루투스
왜말을못해?
화해의방법
어째서그랬던걸까
아니그게아니라
오지랖은작작좀
예쁜그림
코딱지
이중잣대
돌고돌고돌고
걸레
코만하면…!
취준생의여름
여왕벌위에일벌
주량의비결
어른은하나도안좋아
위험한도박
이게다커피때문이다
미각을잃었사옵니다

참지마,눈물
일벌의속내
여자들은,남자들은그거안좋아해
사나이의찌찌
악플부대
이상한상대평가
어느포워드의은퇴
숙취가내게알려준것
귀여운땀쟁이
새구두
난아마같은실수를반복하겠지
동안이싫은남자
양파넣은라면
아버지의다리
너도몸을잘챙기렴
알보칠
좋은구두처럼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건강한몸에깃든나쁜생각…한번쯤해본적없어요?”
구석구석사랑해야마땅할너와나의바디토크

“무언가가되고자애쓰지않아도좋아요”
있는그대로의몸이들려주는나와당신의이야기…


몸매,몸짱,몸만들기…‘몸’이라는단어를포털사이트에검색하면함께따라붙는말이다.언제부터인가몸은‘그자체로는어딘가불완전하고잘못된것’그래서‘특별한목표를가지고만들거나도달해야할평생의숙제’가되어버린것만같다.《몸이달다》는몸에대한세간의관심사와는조금다른관점으로,저마다의몸을있는그대로인정해야할가치이자,개인삶이기록되는장으로보며다양한계층의이야기를풀어낸에세이다.
《사축일기》를통해직장인들로부터큰공감을얻어낸바있는저자강백수는이번책에서도특유의관찰력과표현으로‘구석구석사랑해야마땅할모두의몸이야기’를담아낸다.출생이후부터인생의대부분을비만으로살아온작가의자전적인이야기부터연인에게사랑받고사랑하는뜨겁고솔직한몸,거스를수없는시간의흔적을고스란히담은몸,매일일하느라무리하는몸등일상에묻혀언뜻스쳐지나치기쉬운우리들의몸이야기를엮어냈다.독자들은《몸이달다》속103가지에피소드들을통해공감과재미,그리고“당신이얼마나사랑스러운지알았으면좋겠습니다.그리고서로가다그렇다는것을알았으면좋겠습니다”라는[작가의말]처럼자신의존재는물론타인을향한애정과인정의방법까지발견하게될것이다.

멋진근육을갖고싶어서/닭가슴살을먹고단백질쉐이크를마시고/바벨을들고케틀벨을휘두르지만/정작멋있어야할근육은따로있지요.
가식없이웃고/불의에분노하고/남을위해슬퍼하는안면근육.
남에게상처주지않고/모르는것을모른다말하고/바라는것없이칭찬하는혀.
나이와관계없이/하고싶은일과/사랑하는사람앞에서요동치는심장.
다른근육들보다그런근육이튼튼한사람이되고싶어요.
_[진짜근육]

몸,세상에서가장개인적인박물관
“그비밀스러운기억저장소로어서오세요”

★사랑받고사랑하는몸

왜사람들은‘마음’이‘가슴’으로부터시작한다고하는것일까,네가떠난후에야비로소통증이느껴지는곳이가슴임을깨달았다는[마음,가슴],시인정지용의미발표작속에숨은‘몸매’이야기에공감대를느끼는[정지용도똑같아],안된다는걸알면서도자꾸만물어보고싶은[나의19금성적표],과거에는남자가귀를뚫으면편견을가지고봤지만이제는보편화된현실에빗댄[남자를좋아하는K군에게건네는위로],땀으로겨드랑이가흠뻑젖은모습까지사랑받은성공적인소개팅을담은[귀여운땀쟁이]등솔직한몸의에피소드를담았다.

★느끼고기억하고남아있는몸
사계절이뚜렷한나라에사느라챙길것많고피할것많은몸.그러나생각해보면볕좋은봄날,여름의계곡물,가을바람,첫눈까지차고넘치게느낄수있는다양한감각이있기에그만큼즐거움도크다는내용의[내가사랑하는감각들],유행가가사와는조금다른이유로아프고쑤셔서잠들지못하는서른살이야기[잠못드는밤비는내리고],헤어진그녀가무심코손을잡아준상황을그린[몸의기억],중학생시절엄마에게칭찬받은손가락의굳은살이공부가아니라스타크래프트로인해생긴것이던[굳은살],젊은날의치기어린표어를문신으로새겨누군가물어올때마다내내곤혹스러운[예쁜게장땡이야]등몸에남겨진추억을풀어냈다.

★시간에따라변해가는몸
탈모를걱정하는친구들의대화를담은[간절한마음으로약을먹는다],가족력으로인해아버지와함께나란히혈압약을먹는상황의[가족력],산을탈때마다늘선두에오르던할머니가허리를다치고는그좋아하던외출이힘들어지자갑자기많이늙으신것만같아속상한[하고싶은걸못하는것],밤에잠을미뤄놓고이것저것한대가로휴일이면몸에게잠빚을갚아야한다는[빚쟁이],생전에집안에서가장지혜로운어른이던작은할아버지의치매와죽음을담은[어느문학도의죽음]등속절없이나이를먹는몸을그렸다.

★일하느라애쓰는몸
회식시간억지웃음을짓고난후광대뼈부근이얼얼한상황을그린[광대],일하러가기가죽기보다싫은날도저히몸이일으켜지지않는상황에서도‘짝사랑그녀’의전화한통화에벌떡일어나는[귀신같은나의몸],어렵게한창업을접는친구의의연한태도뒤에보인그의‘어깨’가들려주는속내를담은[괜찮다는말],스무살새내기의화장과서른살직장인의‘전투’화장법을비교한[인생은실전이야],취업을위해‘합격용쌍꺼풀수술’을감행한문과대여왕벌이야기인[여왕벌위에일벌]등을통해사회생활속에서분투하는각자의몸을담아냈다.

★있는그대로인정받고싶은몸
거대한덩치를가졌지만벌레와대관람차가무섭기만한고충을그린[덩칫값],충고와오지랖사이에서스트레스받는[살좀빼],미용실과마사지숍,한의원에갈때마다야단을맞는몸의주인이야기[돈써가며야단을듣네],키가큰알바생에게맥락없이키가아깝다며농구와배구를권하는사장의꼰대짓을담은[오지랖은작작좀],10년지기친구와의대화를통해멋을낸다는것은누구에게잘보이기위해서가아니라자신의취향임을이야기하는[여자들은,남자들은그거안좋아해]등세상의고정관념과싸워야하는상황과피로감을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