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X (나카무라 후미노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교단 X (나카무라 후미노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6.06
Description
이 세상으로부터, 신으로부터 거부당한 사이비 종교 ‘교단 X’의 실체!
아쿠타가와 상, 오에 겐자부로 상 수상작가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신작 장편소설 『교단 X』. 데뷔 이래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던 ‘악’을 극한으로 밀어붙인 이 작품은 인간의 가장 나약한 모습부터, 내면의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추악한 모습, 그리고 전쟁, 테러, 빈곤 같은 우리가 직면해 있는 현실의 여러 문제들까지. 그 중첩된 이야기를 통해 ‘신의 존재조차 의심하고, 부정하게 만드는’ 이 암울한 세계를 ‘인간이 어떻게 통과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자살을 예고하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 다치바나 료코. 행방불명된 연인을 찾기 위해 나라자키는 그녀가 잠시 몸담았던 종교 단체를 찾아가게 된다. 자신을 아마추어 사상가라고 소개하는 마쓰오 쇼타로가 이끌고 있는 단체 사람들로부터 그녀가 1995년 도쿄 지하철에 치명적 맹독가스 사린을 무작위로 살포한 옴진리교처럼 극단적 종교 단체인 ‘교단 X’의 신자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쇼타로의 저택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교단 X’로부터 은밀한 부름을 받는데….
저자

나카무라후미노리

저자나카무라후미노리(中村文則)는1977년아이치현출생.후쿠시마대학행정사회학부를졸업했다.2002년『총(銃)』으로신초신인상을수상하며문단에등장했다.그후2004년『차광』으로노마문예신인상,2005년『흙속의아이』로아쿠타가와상,2010년『쓰리』로오에겐자부로상을수상하며일본에서가장영향력있는작가로평가받고있다.
문학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은『쓰리』의영어판은미국『월스트리트저널』의‘2012년베스트소설10’에,『악과가면의룰』영어판은‘2013년베스트미스터리소설10’에선정되었다.또한2014년에미국의데이비드구디스상을일본인최초로수상했다.2016년분카무라두마고문학상을수상한『나의소멸』은현재영어,프랑스어등12개언어로번역출판되었다.한국에서출간된작품으로는『흙속의아이』『모든게다우울한밤에』『쓰리』『악과가면의룰』『왕국』『미궁』이있다.

목차

제1부
제2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사이비종교에온나라가현혹되다!
거대한장막에가려져있던악의연대기

아쿠타가와상,오에겐자부로상수상작가후미노리가
가장오랜시간에걸쳐완성한압도적스케일의걸작!

★일본소설분야베스트셀러,19만부돌파!★
★전국서점직원들이선택한‘가장추천하고싶은책’★
★2016년서점대상노미네이트★
★아쿠타가와상을수상한『불꽃』의작가
마타요시나오키가극찬한작품★

정교한언어로구축한현실사회의축소판!
일상을무력화시키는돌발적인픽션의등장‘교단X’

‘공포’가일상이되어버린현실을살아가는요즘,우리앞에또하나의충격적인공포가재현된다.아쿠타가와상,오에겐자부로상을수상한나카무라후미노리는데뷔이래지속적으로탐구해왔던‘악(惡)’을극한으로밀어붙인다.인간의결함을파고들어그영혼마저지배하는이름없는종교‘교단X’.그리고끝없는지옥속에스스로를가둔절대악사와타리.오직파멸만이예고된그절대적어둠앞에서개인의삶은물론,사회라는견고한시스템마저붕괴되고만다.이세상으로부터,신으로부터거부당한‘교단X’의실체는과연무엇일까?

세상을공포로몰아넣은참극이다시시작된다!
광기와악에대한핏빛기록

자살을예고하고갑자기사라진여자,다치바나료코.행방불명된연인을찾기위해나라자키는그녀가잠시몸담았던종교단체를찾아가게된다.자신을아마추어사상가라고소개하는마쓰오쇼타로가이끌고있는단체사람들로부터그녀가1995년도쿄지하철에치명적맹독가스사린을무작위로살포한옴진리교처럼극단적종교단체인‘교단X’의신자임을알게된다.그리고쇼타로의저택을나와집으로돌아가던중‘교단X’로부터은밀한부름을받는다.

교단안은픽션같았다.과도하게집중해서모아진정신의집합이공간을왜곡시키는것처럼.컬트종교의내부는대개픽션과비슷할지모른다.나라자키가고등학생쯤이었을것이다.여러대의지하철차량에서독가스사린(sarin)이동시에뿌려지는경악할만한테러리즘이일어났다.범인은컬트종교집단이었다.숨어있던픽션이일상속에드러나는순간이었다.(125쪽)

사회로부터배척당한‘교단X’의신자들은오로지성적탐닉으로만비참한자신의존재를구원받을수있다고생각한다.그리고그왜곡된믿음의중심에는교주사와타리가있다.그는여자를안을때조차내면의지옥에스스로빠져들어,벌레가수액을핥듯우울함만을음미한다.선의의기쁨도,타인에대한동정도느끼지못하고,오직고통의비명속에서만쾌락을얻을수있는사와타리는자신을저버린신을원망하며모든것이파멸하기를바란다.그는‘교단X’의2인자이자과거‘YG’라는테러조직에몸담았던다카하라를이용해사상최대의테러를계획한다.

절대악이란무엇인가,그리고신이란무엇인가!
세계와인간에관한방대한지식의집합체

『교단X』출간기념인터뷰에서나카무라후미노리는“도스토옙스키의『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처럼인간이란무엇인가,세계란무엇인가와같은궁극적인질문을정면으로파헤치는소설을써보고싶었다”라고밝혔다.작가의말처럼『교단X』에는종교라는이름으로자행되는온갖비현실적인사건들뿐만아니라최신과학,생물학,우주론등이총망라되어있다.그리고그방대한지식들로구축된견고한세계관을『교단X』에투영시키고있다.

인간은지구상에서유일하게이야기를찾는생물입니다.자신의인생도이야기이고,인생이라는이야기를걷는과정에서또이야기를찾습니다.인간이평생에아는이야기의숫자는픽션을포함한다면방대합니다.즉,우리는중복되는이야기속에있습니다.(154~155쪽)

이처럼『교단X』에는수많은이야기들이중첩되어있다.인간의가장나약한모습부터,내면의밑바닥에가라앉아있는추악한모습,그리고전쟁,테러,빈곤같은우리가직면해있는현실의여러문제들까지.작가는그중첩된이야기를통해‘신의존재조차의심하고,부정하게만드는’이암울한세계를‘인간이어떻게통과해나가야할지’에대한질문을던지고있다.과거에도그랬고,앞으로도삶이라는길을계속걸어야하는우리에게.

[추천사]

“악과선은같은뿌리이며,서로를보완한다.그것이이작품을단순하게파악해서는안되는이유이다.”-〈산케이신문〉

“이작품은소설이가진잠재력으로일본의정치상황을‘교단X’에투영시키고있다.희화적이고함축적인언어로써동시대를뒤흔드는혁명을시도하고있다.”-〈일본경제신문〉

“출판사가주도한마케팅으로꾸며진,한눈에도베스트셀러처럼보이는책들에식상함을느낀독자들의마음을그존재감만으로끌어당긴소설.”-〈아사히신문〉

“파도처럼소설의세계가넓고깊어지는것이마치도스토옙스키의종합소설을떠올리게한다.”-미즈우시겐타로(희곡평론가)

“운명에농락당하는네명의남녀가만날때세상은파멸의서곡을연주하기시작한다.”-다키아사요(자유기고가,평론가)

“선과악의경계선이점점모호해지고,누가옳고그른지마음깊은곳이마구흔들렸습니다.”-다케코시카리(마루젠나고야시카에점직원)

“이작품에는인간의모든본능이드러나있다.이성과감성을자극하는『교단X』는틀림없이세계적인문학이다.-스즈키준코(가고시마북센터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