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시시알콜 (취한 말들은 시가 된다)

시시콜콜 시시알콜 (취한 말들은 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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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시콜콜 시시알콜』은 "어떤 고백에는 용기보다 취기가 더 필요하다" 화제의 '시+술' 매칭 팟캐스트 '시시콜콜 시詩알콜' 독자가 사랑하는 최영미, 나태주, 정호승, 오은, 한강의 시와 광고계의 두 크리에이터의 빛나는 에세이다.
저자

김혜경

낮에는 광고회사 제일기획에서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쓴다. 낮밤 없이 살 때도 있다. 애를 쓸 바에야 간을 쓰는 헤비 드링커다. 제일 좋아하는 술은 지금 마시는 술. 가리지 않고 마시고 취하길 즐긴다. 독서, 특히 시 읽기를 좋아한다. 시 읽으며 술 마시는 팟캐스트 〈시시알콜〉의 술 큐레이터 ‘풍문’으로 활동하며 교양 넘치는 주酒류 문학 페어링을 선보인다. 반려견 똘멩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덕분에 동물을 좋아하게 됐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에도 열성을 다한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광고회사 일에 고통스러워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게 많아서 언제나 바쁘다. 세상에는 좋아할 만한 것이 더 무궁무진하리라고 믿는다. 쉴 새 없이 한눈파느라 눈이 뻑뻑할 지경이다. 저서로는 『아무튼, 술집』 『시시콜콜 시詩알콜』이 있다.

목차

시작하며

내가 취했으니까 하는 말인데……
최영미 〈내 마음의 비무장지대〉 + 디아블로 까베르네 소비뇽

난 슬플 땐 술 퍼!
신현림 〈나의 싸움〉 + 호세쿠엘보 에스페셜

당신을 24시간 사랑할 순 없어요
성기완 〈날고기 블루스〉 + 가십 맥주

말하지 않아도 사랑해, 라고 말하지 않아도 사랑해?
나태주 〈그 말〉 + 블랑 1664

짝짝이라도 좋은 한 짝
정끝별 〈펭귄 연인〉 + 듀체스 드 부르고뉴

술맛 나는 JOB소리들
제페토 〈나는〉 + 좋은데이

잘못 사는 게 잘못한 건 아냐
오규원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 테넌츠 라거

지금 이 순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강 〈회복기의 노래〉 + 블루문

마음에 마음을 저금합니다
시바타 도요 〈저금〉 + 장수 막걸리

눈물이 고이는 곳에 사람이 있었다
정호승 〈장작을 패다가〉 + 화요

비워지는 술잔을 바라보는 일처럼
유희경 〈내일, 내일〉 + 민타임 초콜릿 포터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우리는 오늘 헤어져야만 하다니
오은 〈미시감〉 + 슈나이더 바이스 탭 6

이를테면 똥차 같은 거
임경섭 〈이를테면 똥 같은 거〉 + 올드 라스푸틴

나의 슬픔을 당신이 알아줬으면
이규리 〈아직도 숨바꼭질하는 꿈을 꾼다〉 + 청하

오늘도 난 지각입니다
함민복 〈동막리 161번지 양철집〉 + 대장부

나를 중2병이라 부른다면, 너는 돌팔이다!
최승자 <내 청춘의 영원한> + 참이슬 클래식(레드)

세상에 너만 힘든 줄 아니?
황인숙 〈강〉 + 호로요이

프로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
성미정 〈그래, 의자가 너무 많았어〉 + 카스

365일 산타는 연중무휴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 뱅쇼

아.닌.데.요?
이문재 〈바닥〉 + 금산 인삼주

혼자 있기 싫어서 마신다
유진목 〈혼자 있기 싫어서 잤다〉 + 녹차 소주

끝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