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진저 장편소설)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진저 장편소설)

$12.00
Description
대지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세븐보이,
두 번째 지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평온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오만 가지 지진을 겪는
십 대들의 아슬아슬 재난 적응기!

유쾌하고 발랄한 문장으로 청소년 문학의 지평을 넓힌 『좀 비뚤어지다』의 진저 작자가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다.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소년, 지진처럼 소년에게 다가가는 소녀의 ‘청춘 성장 로맨스’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는 진저 작가 특유의 경쾌한 문체와 막힘없는 이야기 전개로 두근거림과 함께 읽는 재미까지 더했다.

전작에서 좀비를 소재로 한 청소년의 극한 생존기를 선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지진을 소재로 십 대들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기를 보여주고 있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얽히고설키는 마음,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지진 속으로 마구 뛰어가는 모습까지. 사랑과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유쾌한 감정 변화를 쉴 틈 없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진저

저자진저
부산사람.직장일과육아로정신없이살다가,어느날갑자기손가락에번개를맞은것처럼글을쓰기시작했다.로맨스,미스터리,판타지등다양하게쓰는중이나,묘하게도그주인공들은대부분십대의‘소년과소녀’다.
장편소설『좀비뚤어지다』로자음과모음청소년문학상‘주목할시선상’을수상했다.그밖에『스니커즈를신은소녀』등을출간했다.보잘것없는글이지만,매일종종거리는걸음으로학교와집을오가는아이들에게작은위로가되고싶다.

목차

프롤로그

세븐,틴
너의전화번호
아직어른은아니야
아이스크림은반드시녹는다
잘부탁해
또라이
비밀이야
행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규모7.7지진으로무너진쇼핑몰에생존자가있었다!
운좋게살아남은소년에게또다시지진이다가온다!


재난에서극적으로살아남은사람은어떻게살아갈까?지난일을인생의전환점으로여기고매순간을감사하게생각하며지낼까?『아이스크림이녹기전에』는대지진에서운좋게살아남은소년을통해‘살아남은자’의삶을보여준다.

주인공곤은재해속에서극적으로살아남은행운아이자럭키보이다.사람들은곤을보고천운을타고난‘세븐보이’라부른다.하지만자신을평범한소년으로대해주길바라는곤에게그별명은떼어버리고싶은꼬리표일뿐이다.살아남은게우연일뿐이라고생각하는곤은여느열일곱소년과마찬가지로앞날에대한고민과막연한두려움을잔뜩가지고있다.

사람들의인식과달리항상불안과초조를안고사는곤에게어느날뜻밖의상황이벌어진다.대지진에서살아남은지딱10년째가되는해,또다시지진이다가온것이다.이번지진은지난번과조금다르다.심장이마구뛰고,몸과마음이시도때도없이흔들린다.다름이아니라사랑이찾아온것이다.

우연한만남을시작으로둘사이에감정교차,오해와갈등,뜻밖의해결에이르기까지.행운강박증에걸린곤과그의행운이마냥부러운경우,모든면에서상극인두사람이어떻게서로의오해를풀고진실을찾아,결국사랑에이르게되는지청소년만의발랄한해법을엿볼수있다.

열일곱,‘세븐보이’에게지진처럼들이닥친사랑
볼빨간사춘기의아이스크림같은이야기


사춘기를겪는아이들은모든것이조금씩이상해진다.극단적으로반항적이었다가극단적으로부끄러워하고,극단적으로열광했다가극단적으로우울해한다.결여라기보다는과잉의상태.어딘가에‘뜨거움’을지니고있는상태가바로사춘기다.

모든걸바꿔버릴것만같은이뜨거움조차바꿀수없는것이있으니바로‘사랑’이다.제아무리천방지축에제멋대로라도지진처럼들이닥치는사랑앞에서는마음이뒤흔들리기마련이다.아니,오히려사춘기에는더욱열렬하게흔들리곤한다.

각자취향과성향이다르듯소설에등장하는인물들은저마다의방식으로사랑을대한다.
사진공모전을핑계삼아해주와가까워질생각을하는희대.묘한기류를흘리며곤에게조금씩다가가는해주.지진처럼갑작스레들이닥친경우를어쩔줄몰라하는곤.시종일관발칙한언행을선보이는경우까지.제각각다른맛을지녔지만아이스크림처럼달콤한사랑을꿈꾼다는것은모두동일하다.

이소설의핵심은이야기가진행될수록곤의감정이점차성장한다는데있다.갑자기들이닥친경우가자기도모르게떠오르기시작한것에서부터,지진이일어나자가장먼저경우를찾아가는데에이르기까지.사랑때문에고민을해본사람이라면누구나롤러코스터같은곤의감정변화에공감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