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레 사진관(상)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고구레 사진관(상)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12.96
Description
소년 앞에 날아든 사진에 감춰진 기묘한 사연!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인 소설 『고구레 사진관』 상권. 미스터리 색채가 강했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이 소설은 가족의 유대감, 삶과 죽음, 과거를 바라보는 자세, 전쟁과 사랑이라는 테마를 통해 아기자기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심령사진을 소재로 삼아, 미스터리한 사진 속에 감춰진 사연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괴짜 부모님 덕에 폐점한 가게 ‘고구레 사진관’에서 살게 된 열여섯 살 소년 에이이치. 어느 날 그 사진관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소녀가 찾아와 사진 한 장을 남기고 떠난다. 행복해 보이는 가족사진 속에서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미심쩍은 한 여성의 얼굴을 발견한 에이이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사진의 실체를 파헤치는데….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그것을 파헤치는 소년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감동을 선사한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각각의 성격이나 삶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인간의 나약함과 강인함, 삶과 죽음, 눈물과 유머가 녹아 있는 새로운 ‘미야베 미스터리 월드’를 보여준다.
저자

미야베미유키

일본의월간지「다빈치」가매년조사하는‘일본인이가장좋아하는작가’순위에7년간1위를차지할정도로현대일본인이가장좋아하는미스터리작가미야베미유키는1987년『우리들이웃의범죄』로올요미모노추리소설신인상을수상하며문단에데뷔했다.그후미스터리추리소설을비롯하여사회비판소설,시대소설,청소년소설,SF소설까지다양한장르를넘나드는그녀의작품들은출간되는즉시베스트셀러가되었다.그녀의글은대중적이면서도작품성을겸비하고있고,사회의모순과병폐를날카롭게파헤치면서도동시에그속에서상처받는인간의모습을따뜻하고섬세하게그려낸다는평가를받고있다.
1989년에『마술은속삭인다』로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1992년에는『용은잠들다』로제45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장편부문상,같은해에『후카가와본가의이상한책자』로제13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1993년에는『화차』로제6회야마모토슈고로상을수상했다.이어1997년에는『카모저택살인사건』으로제18회일본SF대상,1999년에는『이유』로제120회나오키상을수상했다.또한『모방범』으로2001년마이니치출판문화상대상특별상과2002년제6회시바료타로상,제52회예술선장문부과학대신상등을수상,2007년에는『이름없는독』으로요시가와에이지문학상을수상하기도했다.

목차

첫번째이야기:고구레사진관
두번째이야기:세계의툇마루

출판사 서평

미야베미스터리월드의신영토확장!

미유키작품사상최고로사랑스러운인물과아기자기한이야기들이모여
가슴을뒤흔드는거대한감동으로!

미스터리,스릴러,추리소설을비롯하여사회비판소설,시대소설,청소년소설에이르기까지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일본최고의미스터리작가로알려진미야베미유키의작품은항상출간과동시에베스트셀러에올라많은독자들의열렬한지지와사랑을받아왔다.
그녀는사회의모순과병폐를날카롭게파헤치면서동시에상처받은인간에대한섬세한심리묘사로대중성과작품성두가지를모두겸비한폭넓은작품세계를보여줬다.
『고구레사진관』은2010년일본에서출간됐던미야베미유키의새장편소설이다.이책이일본에서출간되던당시작가는책표지에“신인미야베미유키”라는홍보문구를선보였다.
이유는그어느매체에서도발표된적없는전작장편소설이었고,그보다더큰이유는바로기존의미야베미유키작품세계와확고하게달라졌기때문이다.

“더이상살인은쓰고싶지않다!”-2010년7월20일자아사히신문

기존미야베미유키의작품들이미스터리색채를강하게띠었다면,2010년서점직원들이뽑은가장재미있으며추천해주고싶은책1위에올랐던신간『고구레사진관』은가족의유대감이나삶과죽음,과거를바라보는자세,전쟁과사랑이라는테마가곳곳에포진해서전체적으로아기자기한재미와따뜻한감동을동시에품고있다.심령사진이라는재미있는소재를토대로사진에등장하는인물들의사연이흥미롭게전개되고,그를파헤치는주인공인16살에이이치자신과가족의이야기역시거대한감동을선사한다.미유키작품사상가장사랑스러운인물들이등장하는데,그때마다각각의성격이나삶의역사를반추할수있는이야기들이아기자기하면서도세세하게그려져있어중독성이강하고그것이소설전체가이야기하고자하는바와정확하게귀결되어전체서사를재미있게즐길수있다.

“사진에찍힌것은피사체만이아니다!”
여러사람이있듯이여러가지일들이벌어진다,그리고그중에는‘이상한’일도있다!
열여섯소년앞에날아든미스터리한사진,그속에감춰진기묘한사연의비밀은?

하나비시에이이치의괴짜부모님은결혼20주년을계기로기대하고기대하던자신의집을장만한다.그집은원래사진관이었고,지은지33년이나된무섭게오래된집이었다.옛주인인죽은고구레씨의유령이나타난다는흉흉한소문과폐점한가게임에도불구하고‘고구레사진관’이라는간판을그대로단채로생활을시작한하나비시집에어느날한소녀가찾아온다.이사진관때문에피해를봤다는그녀는사진하나를던지고떠난다.사진을찬찬히살펴보던에이이치는그사진에담긴미스터리를발견한다.행복해보이는가족사진옆에찍힌한여성의슬픈얼굴!그것은사람이라고하기에는뭔가미심쩍은부분이분명했다!이불가사의한사진의진상을캐기위해에이이치는친구들의도움을받으며점점사진의실체에다가가게되고,그에의해사진에숨겨진여러사람들의마음이분명하게드러나기시작한다.

두권분량의총4화로구성된이번작품은1화부터3화까지의이야기가4화를향해있으며,1화부터3화까지는고구레사진관을무대로한각각의‘사진’,그것도기묘한미스터리가담긴듯한사진의사연을추적해나가는방식으로전개된다.행복해보이는가족사진옆에찍힌여성의슬픈얼굴,활짝웃고있는가족사진뒤로찍힌똑같은가족의울고있는표정,케이크를둘러싼아이들위로누가봐도‘봉제인형’인갈매기가날아‘가고’있는모습등,아무리봐도논리적으로설명할수없는사진의비밀은과연무엇일까?왜이런사진들이에이이치의앞에나타난것일까?
이야기가마지막장을향해달려가고사진에숨겨진비밀이분명하게드러나기시작할때쯤이면독자들은또다른이야기앞에서게된다.바로에이이치주변에있는사람들의이야기다.눈앞에있지만감추거나혹은외면했던문제들,그러면서오는마음속갈등들이수면위로떠오르면서질주하는이야기속으로흠뻑빠지게만든다.어른들세계의부조리함에대해화가나지만,세상에는다양한종류의사람이있기에다양한일이일어날수밖에없는말로자신을납득시켜야하는상황속에서에이이치는자신이가지고있던문제들과정면으로마주한다.
사람은자신의아주소중한부분을감추기도하지만그대로누군가알아주길바란다.하지만그것을알기위해서는분명적당한거리가필요하다.이작품은많은독자들에게자신의주변을둘러보며그들과의거리를다시한번살펴볼수있는계기를마련해주는좋은기회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