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년 가게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장안 최고의 가게 이야기)

서울 백년 가게 (골목 구석구석에 숨은 장안 최고의 가게 이야기)

$14.50
Description
“여전해서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서울에서 백년을 한결같이 사랑받은 가게 24곳
서울시장 박원순·방송인 김제동 강력 추천!
서울에 이런 가게가 있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토박이만 아는 오래된 공간들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연원이 중세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카페나 서점, 장인의 가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거에 지어졌으나 여전히 원래의 용도에 맞게 그 쓰임을 다하는 가게들은 골목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며 언제 찾아와도 변함없는 추억의 장면을 선사한다. 이러한 명소는 지역을 활성화하는 기업이자 살아 있는 문화재로 기능하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한결같이 사랑을 받는다.
인구 천만의 서울에도 반세기 이상 연륜을 쌓아온 가게들이 드물지 않게 존재한다. 런던이나 도쿄처럼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는 못하지만, 역사적 아픔과 급속한 산업화의 격랑을 숨 가쁘게 겪은 우리에게는 그 어떤 퍼브(선술집)나 노포(老鋪) 못지않은 소중한 ‘문화재’이다.
《서울 백년 가게》는 서울에 존재하는 역사가 오래된 가게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총 24곳의 백년 가게는 카페, 전시 공간, 서점, 음식점, 양복점, 대장간 등 다양하다. 각 가게 주인과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책은 성공 비결, 장사 철학, 경영 노하우를 들려주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그대로 서울과 서울 사람들의 애환 서린 생활과 풍속의 역사가 된다. 이 책은 그런 서울의 숨은 역사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기 위해 써졌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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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인우

30여년째신문사에몸담고있는언론인이다.1988년《한겨레》창간에참여해문화부장,부국장,기획위원,자회사《씨네21》대표이사,《르몽드디플로마티크》(한국어판)편집장등을지냈으며,현재는《한겨레》금요섹션지〈서울&〉의선임기자로일하고있다.
2007~2015년까지가천대학교언론영상광고학과겸임교수로학생들을가르치기도했다.
지은책으로《삶의절벽에서만난스승,공자》《조작간첩함주명의나는고발한다》《세상을바꾸고싶은사람들?한겨레10년의이야기》(공저)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1장백년동안이야기되는가게
아지트에서브랜드가되기까지-학림다방
문화예술공간으로재탄생한고택-보안여관
좋은시절을수집하는음반?고서점-클림트
경성의맛을지키는추탕집-용금옥
하루천그릇이팔리는냉면집-을밀대
서울부대고기집의원조-황해
아버지의이름으로이어지는멋-신사복청기와
여전히사람의손으로쇠를다루다-동명대장간

2장백년의고집이묘수가되다
인사동문방사우의자존심-구하산방
도장을예술의경지로끌어올리다-인예랑
시민이지킨서점-홍익문고
서울에서가장오래된빈대떡집-열차집
안동국시의대중화이끈선구자-소호정
수제궁중떡집명가-비원떡집
문화유산이된동네빵집-동부고려제과
신촌의명물사이폰커피숍-미네르바

3장또한번의백년을기다리며
대중을위한최초의재즈클럽-올댓재즈
한국에서가장오래된이태리식당-라칸티나
7080세대의LP보물창고-돌레코드
대기업떠나도건재한중국집-동흥관
고풍스러운분위기의음악다방-브람스
세계최대의악기백화점-낙원악기상가
되살아난덕수궁옆소극장-세실극장
미용실원장님께감사드립니다-마샬미용실

출판사 서평

서울을느끼고기억하고사랑하다

서울이하나의도시로서아름답고가치있는것은,거리마다골목마다숨은듯드러난듯다양한백년가게들이있기때문이다.오래된가게의존재는새롭게가게를시작한젊은장사꾼에게하나의훌륭한비전이자,가게를찾는손님에게도으쓱한자부심이다.이에서울시는2013년부터서울의과거를잘간직하고있는상점,업체,생활공간을‘서울미래유산’으로지정해보존·보호에나서고있다.《서울백년가게》는‘서울미래유산’의기초자료를바탕으로서울의자랑이자문화로존재하는오래된가게이야기를수록한책이다.
1장에서는혁명을모의하던아지트에서하나의브랜드가된‘학림다방’,오래된고택을개조해문화예술공간으로재탄생시킨‘보안여관’,자칭타칭음반·고서마니아의가게‘클림트’,경성의맛을고수하는추탕집‘용금옥’,하루천그릇이팔리는연간매출30억원대의냉면집‘을밀대’,미군부대앞에서시작된부대고기집의원조‘황해’,아버지의이름으로이어지는멋을짓는‘신사복청기와’,여전히사람의손으로쇠를다루는‘동명대장간’이백년동안회자되는가게의힘을소개한다.
2장에서는인사동문방사우의자존심‘구하산방’,도장을예술의경지로끌어올린‘인예랑’,시민이지킨서점‘홍익문고’,서울에서가장오래된빈대떡집‘열차집’,안동국시의대중화를이끈‘소호정’,수제궁중떡집명가‘비원떡집’,문화유산이된동네빵집‘동부고려제과’,신촌의명물사이폰커피숍‘미네르바’가백년의고집이묘수가된비결을이야기한다.
3장에서는대중을위한최초의재즈클럽‘올댓재즈’,우리나라에서가장오래된이태리식당‘라칸티나’,7080세대의LP보물창고로불리는‘돌레코드’,금천구의랜드마크가된중국집‘동흥관’,고풍스러운분위기의음악다방‘브람스’,세계최대의악기백화점‘낙원악기상가’,시민의품으로되돌아온덕수궁옆소극장‘세실극장’,“미용실원장님께감사드립니다”라는멘트를만들어낸‘마샬미용실’이또한번의백년을기다리며저마다의전략과포부를전한다.
《서울백년가게》에는이처럼각가게의핵심을담은인터뷰는물론,추억을고스란히전해주는따뜻한일러스트와현재를생생하게보여주는사진도풍성하게수록해,이책을통해서울의어제와오늘을시종흥미롭게마주할수있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