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
생각나는 12월의 소설들
19세기 세계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14인이 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앤솔러지 『크리스마스, 당신 눈에만 보이는 기적』이 출간되었다.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설집에는 헤르만 헤세, 오스카 와일드, 안데르센, 모파상, 도스토옙스키 등의 작품 중 한국 독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낯선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실주의의 영향으로 이전까지의 낭만적 경향에서 벗어나, 절제된 작풍을 특징으로 하는 16편의 소설들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19세기 크리스마스 풍경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멋진 크리스마스트리가 되는 꿈을 꾸었지만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전나무의 여정을 담은 한스 안데르센의 「전나무 이야기」, 할아버지와 보냈던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기억을 담아 편지를 쓰는 아홉 살 소년이 등장하는 안톤 체호프의 「방카」, 눈 속에 버려진 출생의 비밀을 안고 떠돌다 진실과 마주하는 오스카 와일드의 「별아이」 등 소박한 아름다움과 정취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19세기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과 사랑, 추억의 시간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을 구성하고 있는 다수의 작품들이 쟁쟁한 대표작의 그늘에 가려져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대문호들의 소박한 작품들이기에 감춰진 작품을 발굴해내는 기쁨도 접할 수 있다.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눈에 비친 크리스마스와 19세기 유럽의 겨울 풍경 속으로 들어가보자.
저자

헤르만헤세,오스카와일드,한스안데르센,기드모파상,표도르도스토옙스키,안톤체호프,요

독일뷔르템베르크지방의칼브에서태어났다.괴핑겐의라틴어학교를졸업하고마울브룬수도원신학교에입학
했지만갑갑한생활에적응하지못하고그만두었다.이때의경험은지나치게근면한학생이자기파멸에이르는
소설『수레바퀴밑에서』(1906)에잘나타나있다.1904년첫소설『페터카멘친트』를발표했고이후인도를방문하고나서부처의초기생애를그린소설『싯다르타』(1922)를썼다.제1차세계대전중에는군국주의와민족주의를배격하고독일의전쟁포로들을위한잡지를편집하기도했다.그는융의제자인랑박사와함께정신분석을연구하며융과도알게되었는데그영향이『데미안』(1919)에나타난다.이작품은고뇌하는청년의자기인식과정을고찰한작품으로독일인에게큰영향을끼쳤다.나치의광기가극에달한시기에쓴마지막소설『유리알유희』(1943)는유토피아적인세계를배경으로동서양의철학,문학,음악등에대한광범위한지식을녹여내유럽지식인들의찬사를받았다.그는전작품에걸쳐인간의본질과정신,자기인식에대해깊이탐구했으며,1946년에는노벨문학상을수상했다.
「두개의동화가있는크리스마스」는1951년발표된에세이로,헤세동화집『두형제』에담겨있다.

목차

한스안데르센-전나무이야기/성냥팔이소녀
셀마라겔뢰프-크리스마스밤/크리스마스이야기
표도르도스토옙스키-불쌍한아이들의크리스마스트리
빌헬름라베-종소리
펠릭스티메르망-이집트로의도주
안톤체호프-방카
요한볼프강폰괴테-케스트너에게보내는편지
테오도르슈토름-크리스마스트리아래서
니콜라이레스코프-낮도둑
헨리반다이크-네번째동방박사이야기
헤르만헤세-두개의동화가있는크리스마스
아달베르트슈티프터-얼음절벽
오스카와일드-별아이
기드모파상-크리스마스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