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박하령 소설)

숏컷 (박하령 소설)

$14.50
Description
“그렇게 따지자면 숏컷이 문제의 시작이다”

짧고 빠르고 날카로운 여섯 가지 진실들
『나의 스파링 파트너』에 이은 두 번째 소설집
속도감 있는 전개, 현실적인 소재와 명징한 문장으로 청소년문학의 현재를 짚어주는 박하령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첫 소설집 『나의 스파링 파트너』에 이어 청소년에게 갈급한 여섯 가지 주제가 특유의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소설에는 편견을 깨고 숏컷을 고수할 힘을 얻는 소녀, 자기도 모르게 폭력의 굴레에 얽혀 들어가는 소년과 방관자들의 모습, 주변의 웃자란 기대에 밀려 거짓말을 하게 되는 아이, 가족의 비밀로 인해 세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할 감성의 촉수가 막힌 소녀, 부모의 이혼을 앞둔 소년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십대의 분투기가 그려진다. 특히 표제작 「숏컷」에서는 ‘균형을 맞추는 추로써의 페미니즘’을 고민해 보며, 타인의 시선을 뛰어넘고자 투지를 다지는 십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섯 개의 다채로운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박하령 작가가 선사하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

박하령

서울에서태어나대학에서사회학을전공했다.글을다루는일을업으로삼다가,이땅의오늘을사는아이와청소년들에게위로가되고싶어본격적으로그들의이야기를쓰기시작했다.
2010년「난삐뚤어질테다!」가‘KBS미니시리즈공모전’에당선되었고,장편소설『의자뺏기』로제5회살림청소년문학상대상을수상했다.새로운악마캐릭터를통해선택의의미에대해질문하는『반드시다시돌아온다』로제10회비룡소블루픽션상을수상했으며,장애인부모와비장애인자녀의남다른가족이야기를다룬『발버둥치다』는‘2020서울시올해의한책’에선정되는등여러기관의추천을받았다.
장편소설『기필코서바이벌!』『1인분의사랑』소설집『나의스파링파트너』가있으며그밖에『소녀를위한페미니즘』(공저)『세븐블라인드』(공저)가있다.작가는앞으로도재미와의미가잘어우러진양명한청소년소설을쓰기위해계속고민중이다.

목차

폭력의공식
숏컷
달콤알싸한거짓말
너와짝이될수없는이유
낯선,다른맛
터널통과하는법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전투를앞둔전사가투구를정성껏닦듯
전의를다지는의미에서다시한번미용실에가야겠다”

의지를곧추세우는투지의변주

박하령작가가첫소설집『나의스파링파트너』에서미처다루지못한,그래서다뤄보고싶었고꼭다뤄야할주제를모아두번째소설집『숏컷』을펴냈다.
편견을깨고숏컷을고수할힘을얻는소녀(「숏컷」),자기도모르게폭력의굴레에얽혀들어가는소년과방관자들의모습(「폭력의공식」),주변의웃자란기대에밀려거짓말을하게되는아이(「달콤알싸한거짓말」),가족의비밀로인해세상을향해열려있어야할감성의촉수가막힌소녀(「너와짝이될수없는이유」),부모의이혼을앞둔소년(「터널통과하는법」)등다양한상황에놓인십대의분투기가그려진다.특히표제작「숏컷」에서는‘균형을맞추는추로써의페미니즘’을고민해보며,타인의시선을뛰어넘고자투지를다지는십대의모습을보여준다.
박하령작가는이전의장편소설『발버둥치다』에서장애인부모를둔십대의거친발버둥을통해의지를곧추세우는십대를응원한바있다.이에작가는“같은노래가반복되는것같지만,이는우리가수천년동안사랑이야기를되새김질하고있는것과크게다르지않으”며“의지는사랑의불꽃을살려내는발화점이니결국사랑의내핵이라할수있”다고힘주어말한다.이렇듯작가는이번소설에서보이지않는벽앞에서분투하는십대의다양한모습을조명하며,끝끝내의지의한걸음을내디디길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