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 (한스 요나스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내일도 숲을 볼 수 있을까? (한스 요나스가 들려주는 환경 이야기)

$12.00
Description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숲과 나무, 새와 고라니가 사라진다고?
대통령 아저씨, 우리 마을을 지켜 주세요!
시골 마을에 댐 건설 계획이 발표되자 화려한 도시로 나가 살고 싶은 진아. 하지만 마을이 물속에 가라앉으면 농민의 삶도 가라앉는 거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진아 아빠는 삶의 터전을 빼앗길 수 없다며 앞장서서 댐 건설 반대 운동을 펼친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보상금을 타내려고 부산하게 움직이거나 농사 대신 장사를 한다며 꿈에 부풀어 있는데…….
진아네 반 아이들도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이 깊어진다. 진아네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생각의 길을 터 주기 위해 환경 토론을 진행한다. 댐 건설은 환경 파괴일까? 자연을 인간의 이익을 위해 변형시키는 것이 옳은 일일까? 자연을 파괴하는 과학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선생님은 한스 요나스의 생태 철학을 들려주며 과학 기술을 통한 자연 파괴가 윤리적으로 합당한가를 묻는다.
선생님의 질문과 답을 들으며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된다. 진아는 반 친구들한테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반도에 봉사를 가자고 제안한다. 검은 바다에서 죽어 가는 물고기들을 목격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진아와 친구들. 급기야 대통령에게 마을의 댐 건설을 막아 달라는 편지를 띄우는데……. 과연 진아와 친구들은 마을의 숲을 지켜 낼 수 있을까?
저자

양해림

강원대학교철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했다.독일트리어대학교,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박사과정을마치고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충남대학교철학과교수를지내고있다.충남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장,한국해석학회장,한국니체학회장,한국환경철학회장,한국역사철학회장,대전시민사회연구소장,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공동의장,대전광역시인권위원회인권위원장을지냈다.

목차

책머리에자연을지키는것은인간의책임
프롤로그검은바다,사라진물고기

1.왜자연에귀기울여야할까?
우리마을이물에가라앉는대요
더살기좋은마을
자기목적
철학자의생각
즐거운독서퀴즈

2.책임의원칙
양심을속인감나무
풀리지않는문제
우리가신을도와야한다
철학자의생각
즐거운독서퀴즈

3.공포의발견술
유토피아의환상
태안반도로가자
책임의동기를묻다
철학자의생각
즐거운독서퀴즈

4.미래를위한책임윤리
우리마을을지키자
신성한자존심에대한의무
우리마을에놀러오세요
대통령아저씨,부탁이에요
철학자의생각
즐거운독서퀴즈

네생각은어때?문제풀이

출판사 서평

재미있는철학동화로읽는요나스의환경이야기
환경보존이냐,과학기술이냐?인간에게책임을묻다

『내일도숲을볼수있을까?』는한스요나스가쓴생태철학서『책임의원칙』을아이들이이해하기쉽게들려주는철학동화이다.생태철학자한스요나스는『책임의원칙』에서환경에대한인간의책임을묻는다.인간은과학기술로눈부신도시문명을일구었다.하지만그로인한산림파괴,동식물멸종,기후변화와같은환경재앙을막을수없었다.100년전만해도과학기술이유토피아를가져다주리라고생각했지만지금지구곳곳에는디스토피아(유토피아의반대)의불길한징후들이드러나고있다.
한스요나스는묻는다.인간이자연을지배할권리가있는가?인간의이익을위해자연을훼손하는일은정당한가?자연을변화시키는과학기술을어디까지허용해야할까?한스요나스는21세기생태문제는인간이얼마만큼행동할수있는가가아니라‘자연이얼마나견딜수있는가’를고민해야한다고말한다.그는“너의행위의귀결이미래에도인간이존속할수있는가능성을파괴하지않도록행위하라”고말하며새로운환경윤리를제시하고있다.

생각의깊이를더해주는재미있는환경이야기
자연을지키는것은미래세대를위한책임!

『내일도숲을볼수있을까?』는앞부분에등장인물과한스요나스의소개를싣고,각장의끝부분마다‘철학자의생각’‘즐거운독서퀴즈’를넣어읽는즐거움을더했다.등장인물과한스요나스소개에서는진아,소율,진아아빠,진아의담임선생님등주요등장인물의특징과이야기속역할,한스요나스의사상등을일목요연하게정리해아이들이철학동화를읽기전에호기심과흥미를느낄수있도록돕는다.‘철학자의생각’에서는동화에서다뤘던철학자의사상을다시한번명료하고체계적으로설명해아이들이쉽게이해할수있도록했다.‘즐거운독서퀴즈’에서는앞의내용을토대로퀴즈를재미있게풀면서읽었던내용을다시금떠올리고흥미를이어나갈수있도록했다.
한스요나스는우리의생활방식이급격히변하면서,특히과학기술로인해환경오염의피해가극심해졌다고말했다.진아네마을도댐건설계획으로논과밭,산과호수가사라질위기에처한다.그럼에도사람들은자연과생명을걱정하기보다돈을벌고편리한도시생활을누릴기대에부푼다.과학기술이행복한삶을가져다줄것이라고믿기때문이다.
이책에서아이들은한스요나스의생태철학을접하면서‘책임의원칙’을알게된다.도시문명이편리해질수록땅과바다의오염은심각해지고,바다에서신음하는물고기들은늘어나고,푸른숲과귀여운새,예쁜꽃들은계속사라지게된다.자연에대한책임의식을느끼는아이들은자연이인간에게혜택을주는만큼이라도인간이자연을위해희생해야한다고깨닫는다.자연을지키는것이결국우리를지키는것,자연의위기는결국인간의위기이므로마을을구하기위해책임있게행동하기로한다.
『내일도숲을볼수있을까?』에서아이들은생태철학에대한실천적지식을얻는한편행동의중요성도배운다.생태철학개념도배울수있다.‘자기목적’‘공포의발견술’‘책임윤리’같은용어들이다.자연도인간처럼자기존재를보호하려는‘자기목적’이있다는것,앞으로2080년에는동식물대부분이멸종할거라는‘공포의발견술’을상상해야한다는것,미래세대와자연에대한환경책임을묻는‘책임윤리’등의용어를환경문제를더깊이탐구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