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마리 오베르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어른들 (마리 오베르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자매의 모습은 내가, 우리가 숨기고 있던 마음속의 덜 자란 나 자신이다.
책장을 덮고 우리는,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한정현 소설가 추천
노르웨이 젊은비평가상 수상, 서점상 노미네이트
출간 즉시 14개국에 수출
마리 오베르의 첫 장편소설
두 자매의 모습을 통해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소외감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 『어른들(Grown-ups)』이 출간되었다. 노르웨이 출신 작가 마리 오베르의 첫 장편소설로, 출간 즉시 호평을 받으며 2019년 젊은비평가상(Young People’s Critics’ Prize)을 수상했다. “작가는 치밀한 통찰력으로 여름 며칠 동안 한 가족의 내밀한 관계를 해부한다. 마리 오베르는 금지된 감정을 묘사하는 데 완벽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는 평가를 받은 『어른들』은 현재 영어, 독일어, 폴란드어 등으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총 14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이 소설은 여름을 맞아 별장으로 휴가를 온 두 자매의 모습을 통해 가족 간에 느낄 수 있는 내밀한 감정의 갈등을 극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만 돌보는 게 불안하여 기어이 임신을 한 동생 ‘마르테’와 그런 동생을 한심해하면서도 자신 또한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망에 동생의 남편에게까지 손을 뻗치는 언니 ‘이다’. 이들 자매의 모습은 “내가, 우리가 숨기고 있던 마음속의 덜 자란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서 외면했던 나 자신”(한정현 소설가, 추천사)과 만나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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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오베르

MarieAubert
마리오베르는1979년에태어나노르웨이오슬로에서살고있다.소설집『당신과함께집에갈수있을까?(CanIComeHomewithYou)』(2016)로데뷔해1만부이상팔리며큰성공을거뒀다.첫장편소설로호평을받은『어른들(Grown-ups)』(2019)은젊은비평가상(YoungPeople’sCritics’Prize)을수상했고,노르웨이서점상(Booksellers’Prize)후보에올랐다.영어,독일어,폴란드어등으로번역되었으며총14개국에판권이수출되었다.

목차

어른들1~10

출판사 서평

“괜찮아.우리에겐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으니까.”
우아하지만치명적인,두자매의완벽한여름

언니‘이다’와동생‘마르테’는엄마의65세생일을축하하고여름휴가를함께보내기위해해안가에위치한별장에모인다.건축가로일하는이다는40세독신여성으로,혹시이제는아이를낳을수없을지도모른다는걱정에난자를냉동하기위해스웨덴에있는병원을찾아검사를받는다.그리고자신이더이상젊지않음을,그래서더이상누구에게도관심과사랑을받지못할지도모른다는사실에불안감을느낀다.

나는두팔로나의몸을감쌌다.피부는생기를잃은듯건조했고,말라빠진몸뚱이는보잘것없었다.요즘은아무도내게관심을보이지않았다.마치이젠내가존재하지않는것처럼.최근에는별장에누군가를데려올만큼오래만남을지속한적도없었다.(27~28쪽)

별장에는동생마르테와그녀의가족이먼저도착해있다.마르테와함께살고있는크리스토페르에게는여섯살된딸올레아가있다.마르테는올레아의새엄마로만살기싫다며자신의아이를갖기위해노력한다.몇번의유산끝에드디어임신에성공한마르테는그사실을가장먼저자신의언니인이다에게알린다.이다는축하인사를건네는한편,마음속으로는앞으로가족들의관심이모두마르테에게향할것에질투심을느낀다.그리고“스웨덴에서난자를냉동한다음엔다른사람이될거야.아직최고의순간은오지않았어”(28~29쪽)라고생각하며난자를냉동하는데성공하기만하면모든상황이해결될거라고애써자신을위로한다.


“나는결코누군가의엄마가되지못할것이고,
누군가의할머니도되지못할것이다.”
‘진정한성장’의의미를되새겨보는이야기

소설속자매의모습은성숙한어른의행동이라고생각할수없는질투심과나약함,외로움과사랑에대한갈망으로가득차있다.이다는응석받이에의존적이기만했던마르테가이제는가족을이루고아기까지임신한모습을보고진정한어른이되었다고느끼고,늘엄마의든든한편이되기위해의젓한모습을보여왔던자신이오히려어린아이같다는느낌을받는다.그리고그모든것을다가졌음에도여전히불만을늘어놓는마르테를보면서사실이모든것을가질진정한자격이있는사람은자신이어야한다고생각하고,동생의남자인크리스토페르를유혹하기에이른다.

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으니까.내안에서무언가가흥분으로전율했다.내면깊은곳의불온한떨림이었다.우리에겐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다.그러나일어날뻔했다.불가능한일이지만일어날뻔했다._135쪽

작가는“가벼우면서도우아하게재난을향해이야기를몰고”(스웨덴일간지『다겐스뉘헤테르(DagensNyheter)』)가며성인이되었음에도여전히‘미성숙한내면’의상태에머물러있는우리의모습과마주하게한다.특히독신으로살아가는여성이겪는실존적위기와불안을밀도있고입체적으로보여줌으로써진정한성장과홀로서기의의미를생각해보게한다.

“우리는이소설을다읽고또읽을수밖에없다.이소설속에우리가있으니까.책장을덮고우리는,나는비로소어른이된다.”_한정현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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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쪽으로이루어진완벽한작은보석.작가는치밀한통찰력으로,여름며칠동안한가족과그속에내밀한관계를해부한다.마리오베르는금지된감정을묘사하는데완벽한감각을지니고있다.
_스웨덴일간지『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

첫시작은노르웨이의여름날에대한즐겁고짧은소설같지만,이내조용하면서도스릴넘치는가족이야기로발전한다.오베르는가벼우면서도우아하게재난을향해이야기를몰고간다.
_요한나프리드(JohannaFrid),스웨덴일간지『다겐스뉘헤테르(DagensNyheter)』

가족이없을때성인이된다는것이어떤의미인지에대한코믹하고고통스러운우리들의이야기.
_Summer’sBestReads,영국『보그(Vogue)』

마리오베르는가장수치스러운주제들에대해힘들이지않고자유롭게글을쓴다.등장인물들사이의심리적인상호작용을묘사한것만큼이나대화도우아하다.서서히조여오는불안,사람들사이의관계를복잡하게만드는모든갈등들.
_노르웨이일간신문『다그블라데트(Dagblad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