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친근한고등학교교사,
일상을기록하는유튜버,
자신의꿈을기록해나가는작가가되기까지!
‘N잡러’홍이영이십대에게들려주는
오늘보다빛날내일의‘나’를위한이야기
꿈을찾아가는시기와속도는저마다다르다.제일먼저스스로무엇에관심이있고,무엇을하고싶어하는지발견하는일부터중요한시작이된다.하지만많은청소년들이그방법을알지못해헤매거나,해내지못할까두려워시도하기를망설이곤한다.
모든어려움을간단하게해결할것같은‘N잡러’저자에게도타인과의비교속에자유롭지못하고,꿈을찾지못해방황하던십대시절이있었다.희망하는대학과전공을일찍이정해탄탄대로입시준비를하는친구를보며부러움과불안을동시에갖기도하고,마음대로되지않는친구관계속에서어려움을느끼기도했다.대학생이되고나서경험한교생실습을계기로고시생이된저자는몇번씩낙방한임용고시만이인생의전부라고여기면서앞으로도실패한채머물게되는것은아닐까자책의시간을보내기도했다.
하지만저자는그시간에머무르지않았다.그는일상의사소한순간을특별하게꾸미는자신만의기록법을바탕으로,수차례의실패가한번의성공만큼새로운기회가될수있다는것을전하는사람이되었다.
이번책의1,2장에서는학교라는현장에서청소년들의고민을누구보다생생하게듣는저자가몇번이고좌절하더라도그것을기회삼아끝내정교사,유튜버,작가라는세가지꿈을이룰수있었던이야기를진솔하게들려준다.자신의겉모습부터물질적인것까지상대적인요소들에특히예민할수밖에없는시기를지나고있는청소년들에게,자신을사랑하는일이어떤것보다더중요한가치라는걸깨닫게해주는에피소드가따뜻한위로로다가오는장이다.
자존감을잃지않고나아갔던홍이영의
일상을알차게가꾸는다정한다독임
많은어른들이청소년에게책을읽고,운동을꾸준히하라는조언을한다.머리로는이해되지만가슴으로는쉽게납득되지않는그말은때로잔소리처럼들린다.그러다보면책과운동에더욱관심이없어지고서먹해지기까지한다.우리는대체왜책을읽고,운동을해야할까?그것이꿈을이루는것과어떤상관이있는걸까?
누구든‘꿈’이라는이름의여러계단을한번에오를수없다.자신이목표하는곳까지나아가기위해선계단의모양도살펴보고,높이를가늠하면서한걸음씩발을떼어야한다.예상치못한순간에무릎을다칠수도있고,중간에앉아쉬어가고싶을때도있을것이다.그래서우리는앞서비슷한상황에놓였던사람들이어떤감정과이야기를가졌는지간접적으로들어볼수있는책과친해져야한다.그뒤스스로의힘으로일어날수있도록몸의체력을높여주는운동도마찬가지다.
이처럼마음의체력을기르는방법부터평범한일상속에서특별한순간을찾아기록하며‘꿈의플레이리스트’를채워가는저자만의방법이3,4장에서이어진다.그중에서도저자는많은청소년들이좋아하는사람을‘덕질’하듯자기자신을덕질하길바란다.타인의기준으로만들어가는‘나’가아닌스스로가중심이되어일상을꾸려가다보면새롭게보이는것들이많아진다.타인에게정확히설명할수없었던‘나’라는사람을다채롭게표현할수있게되고,이루고싶은꿈이나배우고싶은일등에대해서도확신이생긴다.
“나는사람들이무엇이든우선시작해봤으면좋겠어.
직접경험해야알게되는것이있으니까!”
평범한순간을특별하게,
내꿈의플레이리스트를채워가는기록법
자존감을지켜내고싶은청소년이라면무엇이든‘기록’하는것부터시도해볼수있다.저자는익숙하게겪어보았지만막상시작하기엔막막한유튜브콘텐츠제작을비롯해‘나’를덕질하는법,책꾸(미기),수면일기등일상에서직접실행하며쌓아갔던여러주제의기록법과에피소드를소개해준다.
청소년이라면누구든지쉽고간단하게실천할수있는이기록법은자신이갖고자하는구체적인목표와성취를선명하게확인할수있게도와준다.우리의자존감은작은일부터하나씩,스스로의힘으로해낼때건강하게키워질수있다는것을전하고자하는저자의애정도함께담겨있다.
이번책에는멀게만느껴지는완벽한N잡러의이야기가아닌,수많은실패를새로운도전으로바꾸고자했던‘평범한사람’의‘특별한이야기’임을느끼게하는순간들이많다.저자는크고작은어려움앞에서있는청소년들에게,사소한경험이또다른꿈으로향하게하는발판이될수있길응원하며다정한위로를보낸다.누군가에게선뜻풀어놓지못했던고민을겪고있다면,이미경험해본사람을만나보는건어떨까?실패앞에서단단해지고싶은우리에게이책이선물처럼다가갈수있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