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글자 놀이터

시끌벅적 글자 놀이터

$15.00
Description
어느 날, 학교로 글자 친구들이 찾아왔다!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전 학년 어린이 문해력을 키워 줄
교과서 시인 박혜선의 동시집
동화와 동시를 두루 쓰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온 박혜선이 어린이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인 학교를 배경으로 한 동시집을 펴냈다.
『시끌벅적 글자 놀이터』는 교문 너머, 학교 안에 있는 다양한 생물과 사물의 사연을 동시로 전한다. 문지기처럼 나를 반겨 주는 나무, 화단에 핀 장미와 이름 모를 꽃, 그 아래 개미와 달팽이, 교실 책상과 의자, 종일 나와 함께 뛰어다닌 실내화, 책가방, 연필, 지우개 등 의인화한 글자 친구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재기발랄하게 펼쳐진다. 이들은 그저 어수선하게 움직이며 시끄럽게 떠드는 것이 아닌 시(時)가 된다는 의미에서 ‘시(時)끌벅적 글자 놀이터’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예비 초, 초등 전 학년 어린이라면 이 동시집의 글자 놀이터로 출발하자. 놀이터에서 글자 친구들이 만들어 낸 이 말 저 말 요 말 조 말 수많은 우리말과 신나게 놀다 보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문해력)이 쑥쑥 자란다.
저자

박혜선

1992년새벗에서동시,2003년푸른문학상에동화가당선되어등단했다.미루나무를좋아하고지나가는아이들에게말걸기를좋아한다.『시끌벅적글자놀이터』『개구리동네게시판』『텔레비전은무죄』『한글자동시』『두글자동시』등의동시집과『저를찾지마세요』『그렇게안하고싶습니다』『잠자는숲속의아이』등의동화책,『신발이열리는나무』『우리마을에온손님』『이름이많은개』등의그림책을펴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학교야,들어가도되겠니?

교문/사물함/다짐만백만번/사이/실내화/최고의단짝/받아쓰기/책가방/인사/실로폰/선풍기/4교시체육시간/연필의결심

제2부준비물은늘준비만하고

운동화/신발장/준비물/주인을위해/자/길고양이출석부/그림자/목련나무가우리교실을기웃거리는이유/궁금해/피아노/바람의말/일기장

제3부난가끔내이름을불러

선생님/라일락꽃이피었습니다/화장실/게시판/손수건/지우개/억울한칠판/즐거운읽기/그냥큰줄아니?/보건실선생님이제일좋아하는말/운동회/내가나에게

제4부놀이터에서더놀다가자!

곰곰이/씨씨씨/칭찬스티커/엄마가봤다면/쓰레기통/시계의속셈/비교/글자놀이터/필통의마음/반성/마침/생일축하해/잘잘잘잘

출판사 서평

학교안에서만난다양한글자친구를
초등어린이의시(詩)끌벅적일상생활

『시끌벅적글자놀이터』는교문밖에서시작한다.“똑똑,들어가도되겠니?”학교에들어서기전에느끼는아이의설렘가득한몸짓과질문이오롯이느껴진다.교문안에들어선아이를맞이하는이는“문지기은행나무”다.학교,은행나무를시작으로초등어린이가교문너머에서만나는모든친구는의인화로표현된다.
교내이곳저곳을돌아다니지만정작밖이궁금한실내화,학교갈때만메고체험학습은같이안가서불만인책가방,아이들을시원하게해주며할아버지얼굴이되는선풍기,지우개와공책이나때문에힘들까봐슬픈연필등초등어린이의일상생활속에는다양한글자친구들이시끌벅적하게존재한다.글자친구들이노는놀이터는그저어수선하게움직이며시끄럽게떠드는것이아닌시(時)가된다는의미에서‘시(時)끌벅적’이다.
글자친구들이오밀조밀모여노는놀이터에는‘나’가있다.내물건들의집이되어지켜주는사물함에고마움을전하는나,화장실같이가는단짝친구와깔깔웃는나,체육시간끝나고운동장에“너배고프구나?”말을건네는나,새로운길을찾아폴짝폴짝하는운동화와내가닮았다고생각하는나,속상할때나억울할때나자신에게“괜찮아?”라고위로하는나.
이처럼이동시집속에등장하는모든글자친구들은초등어린이의일상생활을따뜻하고재기발랄하게가꿔준다.


오랫동안어린이와숨쉬어온
교과서시인박혜선의문해력동시!

어린이의일상생활에어떻게이처럼무한한상상력을부여할수있었을까?박혜선시인이기에가능했다.『시끌벅적글자놀이터』를쓴박혜선시인은1992년새벗에서동시,2003년푸른문학상에동화가당선되어등단했다.동시,동화,그림책등어린이책의전분야를넘나들며독보적인아동문학가로활동해왔다.한국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권태응문학상등을받았으며,초·중등교과서에『아버지의가방』등이수록되어‘교과서시인’으로불린다.
박혜선시인은항상프로필에‘아이들에게말걸기를좋아한다’를적는다.아이들에게서소재를찾는열정이담긴소개한줄이다.그만큼오랫동안어린이와함께숨쉬어왔고,누구보다아이들을사랑하는마음이전해진다.
어른이동시를쓰려면,아이들의마음에공감하고그들을유심히관찰하는노력이필수일것이다.『시끌벅적글자놀이터』를채운50편의동시를한편한편읽다보면박혜선작가는그공감과노력을해냈다고느끼게된다.이동시집에서표현한학교안풍경,오늘도말을거는학용품친구들,어린이의기준과시선으로세상을읽는방법은신선하고재치있다.분명히어른이썼는데,어린이의마음과말투가살아있다.그래서말놀이를하듯,동요를부르듯재미있게낭송할수있다.
짧은글을이토록즐겁게읽으며문해력을키울수있는동시집『시끌벅적글자놀이터』를곧학교에가거나현재다니는초등어린이에게꼭선물로주고싶다.


문해력(文解力,글을읽고이해하는힘)단련의시대
우리말과글을맛있게이해하는자음과모음문해력동시!

바야흐로문해력단련의시대이다.현세대의어린이들이영상미디어에익숙해져문자를읽고해석하는능력이현저히떨어졌다는연구결과가연일보도된다.그리하여교육,문화계는문해력을내세운갖가지프로그램과도서를선보이고있는것이요즈음의추세다.
문해력이란,단순히글을읽고쓰는행위를넘어이해하고분석하는능력을일컫는다.어린이가학교생활에서지식을습득하고시험을치르며과제를해내고모둠활동을하는전반적인과정에문해력이작용한다.이것은의사소통능력을좌우하므로대인관계를위해서도반드시필요하다.
많은전문가가문해력을키우는방법으로다양한종류의읽기와쓰기를꼽는다.시작부터긴글을읽으며끙끙대라는말은아닐테다.짧은글을집중하여읽는훈련이우선이다.짧은글하면시,어린이문학으로좁히면동시가바로떠오른다.행마다응축된화자의감정과관찰력을읽고해석해내는훈련을하다보면,어린이의문해력은어느새크게자라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