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포스트모던 시대에 사람들은 동물화한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은 오타쿠 문화와 서브컬처를 통해 현대일본문화를 살펴보는 책이다. 가라타니 고진, 아사다 아키라의 지적 계보를 잇는 신예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의 저작으로, 2001년 일본에서 간행된 이후 각종 서브컬처 이론의 바탕이 되었으며, 특히 오타쿠 문화를 논하는 데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책으로 자리잡았다. 근대에서 포스트모던으로의 이행, 이야기에서 데이터베이스 소비로의 변화를 따라 오타쿠와 서브컬처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은 1970년대에 일본에서 발흥하여 만화나 게임 등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창출한 서브컬처 집단인 '오타쿠'에 초점을 맞춰 그 역사를 '포스트모던'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함으로써 일본 현대사회의 정신구조를 분석하였다. 저자는 오타쿠들의 소비행태를 '동물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욕구충족과 닫힌 사회성을 특징으로 하는 인간성의 새로운 단계로 이행하는 '동물화' 방향과 '데이터베이스적 동물'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을 현대사회가 제시하였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작품들을 예로 들어 논리정연하게 풀어나가면서, 오타쿠 문화뿐만 아니라 일본 현대사회의 굴절되고 왜곡된 이면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극히 일본적인 문화이지만 이젠 우리 사회와도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오타쿠 문화'를 통해 일본과 유사한 담론공간으로 이행하고 있는 한국의 정보사회와 새로운 유형의 문화를 성찰할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1970년대에 일본에서 발흥하여 만화나 게임 등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창출한 서브컬처 집단인 '오타쿠'에 초점을 맞춰 그 역사를 '포스트모던'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함으로써 일본 현대사회의 정신구조를 분석하였다. 저자는 오타쿠들의 소비행태를 '동물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욕구충족과 닫힌 사회성을 특징으로 하는 인간성의 새로운 단계로 이행하는 '동물화' 방향과 '데이터베이스적 동물'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을 현대사회가 제시하였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작품들을 예로 들어 논리정연하게 풀어나가면서, 오타쿠 문화뿐만 아니라 일본 현대사회의 굴절되고 왜곡된 이면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극히 일본적인 문화이지만 이젠 우리 사회와도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오타쿠 문화'를 통해 일본과 유사한 담론공간으로 이행하고 있는 한국의 정보사회와 새로운 유형의 문화를 성찰할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오타쿠를 통해 본 일본 사회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