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호텔 4

프리즌 호텔 4

$10.96
Description
세상에서 도망쳐온 죄인들의 안식처, 프리즌 호텔!
비딱한 성격의 소설가 기도 고노스케는 유일한 혈육이자 야쿠자 보스인 삼촌 나카조가 온천 리조트 호텔의 오너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도쿄 교외의 온천 마을을 찾아간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호텔을 '프리즌 호텔'이라 부르며 가까이 가기를 꺼리는 눈치. 그곳은 다름아닌 야쿠자와 범죄자 전용의 호텔이었던 것이다.

그곳에는 특급호텔에서 좌천당한 지배인, 선대 때부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괴팍한 요리사, 그리고 필리핀인 남녀 종업원 등이 있다.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어가는 만추의 어느 날, 평화로운 호텔에 난데없는 비보가 날아든다. 이틀간 야쿠자 조직인 오소네 일가와 아오야마 경찰서의 위로여행단이 동시에 투숙하게 되었다는 것. 지배인과 종업원들은 어떻게든 두 단체를 떨어뜨려놓으려 애쓰나, 이들은 결국 칸막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광란의 술자리를 벌이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제4권 완결편〉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 책은 <철도원>, <사고루 기담>, <천국까지 100마일>의 작가, 아사다 지로 장편소설이다. 쇠락한 온천 마을 구석에 고고하게 자리한 오쿠유모토 수국 호텔. 그곳에는 조금 특이한 종업원과 손님들이 있다. 사람들은 수국 호텔을 '프리즌 호텔'이라 부르며 꺼린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주변적이고, 서로의 입장도 상극이다.

조직 범죄를 전담하는 형사와 천적인 야쿠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폭주족으로 나날을 보내던 호텔 보이, 실패한 가수와 늙은 가수, 자살하러 온 실패한 사업가, 현상수배범, 너무 아름답지만 머리가 나쁘고 운이 없는 여인. 그들은 모두 온전치 못하다. 작가는 그들을 모두 감싸안아줄 수 있는 공동체로, '호텔'을 선택한다. 경찰이 감시하고 택시도 가지 않는 호텔이지만, 의뢰와 인정이 넘치는 그곳에서 등장인물들은 한바탕 웃음과 눈물로 서로의 삶을 감싸안는다.
저자

아사다지로

1951년도쿄의큰부잣집에서태어났지만,집안의몰락으로아홉살때가족이뿔뿔이흩어지는쓰라린경험을했다.이후자위대입대,패션부티크경영등을하다“뛰어난작가의문장을손으로직접베껴써보라”는고교선배의권유와“몰락한명문가의아이가소설가가되는경우가많다”라는가와바타야스나리(川端康成)의문장을읽고소설가가되기로결심했다.1991년39세의늦은나이에소설가로데뷔한뒤1995년《지하철》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신인상,1997년《철도원》으로나오키상,2000년《칼에지다》로시바타렌자부로상,2007년《할복하십시오》로시바료타로상,2008년《중원의무지개》로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받았다.《철도원》에실린단편〈러브레터〉는2001년우리나라에서〈파이란〉이라는제목으로영화화되었다.주요저서로는《철도원》《천국까지100마일》《창궁의묘성》《프리즌호텔》《지하철》《장미도둑》《파리로가다》《칼에지다》《오마이갓》《월하의연인》《쓰바키야마과장의7일간》《중원의무지개》《가스미초이야기》《온기,마음이머무는》등다수가있다.

목차

프리즌호텔4봄
여행을끝내면서

옮긴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