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연인들은 모든 사물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아로새긴다.
사랑이 다한 후에도 그들의 이름이 영원히 남도록….
사랑이 다한 후에도 그들의 이름이 영원히 남도록….
미국 소더비와 크리스티에 이어 세계 3대 경매소로 꼽히는 프랑스 드루오 경매소를 무대로 삼아, 예술과 영원,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라는 테마를 지적이고도 깊이 있게 그려낸 장편소설. 작가가 판화 경매 현장에서의 경험을 십분 살려 쓴 데뷔작으로, 드루오 경매의 52번째 품목이자 작가가 창조해낸 가상의 판화 속에 담긴 미스터리한 오브제들-다람쥐, 동전, 피리새, 촛불, 거울, 화로, 화병, 깃털, 반지, 편지, 우물 등-을 각 장의 제목으로 삼아 전개되어 나간다.
베일에 가려진 16세기 귀족화가 자크 드 벨랑주의 작품을 주인공 오르랑스가 찾아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술애호가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벨랑주의 작품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에 열광하고, 말없이 시선을 주고받는 판화 속 연인들의 매력과 신비는 세간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판화는 경매 당일에 감쪽같이 사라지고 경매인도 살해당하고야 마는데….
소설의 주요 모티브인 벨랑주의 미상의 동판화. 그것을 중심으로 파리의 고미술상과 미술품 경매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판화들에 관한 이야기가 추리소설과 역사소설 그리고 로맨스소설의 세 요소가 맛깔스럽게 배합되어 펼쳐진다. 소설의 화자인 오르탕스는 판화상과 감정가로 일하고 있는 젊은 여성으로, 운명적으로 만난 한장의 판화 속 주인공에게 사로잡혀 그들의 세계 속으로 이끌려들어간다. 〈양장본〉
베일에 가려진 16세기 귀족화가 자크 드 벨랑주의 작품을 주인공 오르랑스가 찾아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술애호가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벨랑주의 작품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에 열광하고, 말없이 시선을 주고받는 판화 속 연인들의 매력과 신비는 세간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판화는 경매 당일에 감쪽같이 사라지고 경매인도 살해당하고야 마는데….
소설의 주요 모티브인 벨랑주의 미상의 동판화. 그것을 중심으로 파리의 고미술상과 미술품 경매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판화들에 관한 이야기가 추리소설과 역사소설 그리고 로맨스소설의 세 요소가 맛깔스럽게 배합되어 펼쳐진다. 소설의 화자인 오르탕스는 판화상과 감정가로 일하고 있는 젊은 여성으로, 운명적으로 만난 한장의 판화 속 주인공에게 사로잡혀 그들의 세계 속으로 이끌려들어간다. 〈양장본〉
잃어버린 연인들의 초상 (엘렌 보나푸 뮈라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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