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12.50
Description
내 안에 숨어 있던 악이 깨어났다!
〈보물섬〉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또 다른 대표작『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선과 악의 이중성과 그 극한의 대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온 스티븐슨은 '인간의 두 가지 본성은 분리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이 작품을 써나갔다. 인류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논쟁거리가 되어온 선과 악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높은 학식과 고귀한 품성을 지닌 헨리 지킬 박사는 인간에게 선과 악의 두 가지 본성이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그는 두 가지 본성을 분리시킴으로써 인간이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실험에 착수하여 자신 안에 숨어 있던 악의 본능을 끄집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 악의 정체는 바로 흉측한 몰골에 그와 정반대 성격을 지닌 에드워드 하이드. 하지만 '순수한 악 그 자체'인 하이드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데….

1886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예리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서 여러 언어로 두루 읽히는 고전 명작이 되었으며, 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작품의 주요 장면들을 담아낸 아르헨티나의 젊은 화가 마우로 카시올리의 삽화가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준다.
저자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

스코틀랜드에든버러출생.토목기사인아버지의뒤를잇기위해에든버러대학공과에입학했지만,허약한체질과문학을애호하던성향때문에전과해변호사가되었다.그후폐결핵으로건강이악화되자유럽각지로요양을위한여행을했고,이경험이수필과기행문을쓰는데큰도움을주었다.당시파리에서만난11세연상의오즈번부인을사랑하게되어1880년에결혼했다.1883년대표작중하나인『보물섬』...

목차

목차
문이야기
하이드씨를찾아서
한시름놓은지킬박사
커루살인사건
편지사건
래니언박사에게생긴이변
창가에서일어난사건
마지막밤
래니언박사가남긴글
헨리지킬의최후진술
작가연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내안에숨어있던악의본능이깨어난다!
인간의마음속에공존하는선과악,
그이중성을날카롭게파헤친수작
최근몇년간불특정다수를겨냥한연쇄살인사건이일어나면서사람들의입에자주오르내리는단어가있다.바로‘사이코패스’라는의학용어이다.이는뇌의어느한부분의이상으로인해슬픔이나죄의식,공포따위의감정을느끼지못하는사람을가리키는말로,이들은거짓말과변명에능하고충동적이며폭력성향이강한특징이있다.이들의기질은주로범행을통해외부로표출되기때문에평소에는잘드러...
내안에숨어있던악의본능이깨어난다!
인간의마음속에공존하는선과악,
그이중성을날카롭게파헤친수작
최근몇년간불특정다수를겨냥한연쇄살인사건이일어나면서사람들의입에자주오르내리는단어가있다.바로‘사이코패스’라는의학용어이다.이는뇌의어느한부분의이상으로인해슬픔이나죄의식,공포따위의감정을느끼지못하는사람을가리키는말로,이들은거짓말과변명에능하고충동적이며폭력성향이강한특징이있다.이들의기질은주로범행을통해외부로표출되기때문에평소에는잘드러나지않으며,별죄의식없이범행을저지른다는점에서사회적으로큰파장을불러일으키고있다.
『보물섬』의작가로도널리알려진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은이미19세기에이러한사회적문제를예견한듯하다.그의또다른대표작인『지킬박사와하이드씨』의중심캐릭터에드워드하이드는가히오늘날우리가이야기하는‘사이코패스’의전형이라할수있기때문이다.
스티븐슨이창조한사이코패스하이드는환경등외부적요인이더해져만들어진산물이아니라,인간이지닌선과악의본성중에서순수하게악한본성만을추출해낸,그야말로‘순수한악그자체’라고할수있다.엄격한칼뱅주의교육을받고자란스티븐슨은젊은시절부터인간의마음속에내재된선과악의이중성과그극한의대립에대해많은관심을가져왔고,‘인간의두가지본성은분리될수있는가?’라는심오한주제를가지고이작품『지킬박사와하이드씨』를써나갔다.
마우로카시올리의삽화와함께읽는전세계인의고전명작!
1886년에출간된『지킬박사와하이드씨』는인류의역사에서오랫동안논쟁거리로자리잡아온선과악의대립이라는주제에,치밀한구성과예리한심리묘사,예측불허의결말을가미하여미스터리형식으로풀어낸걸작으로평가받는다.이작품은출간6개월만에현지에서4만부가팔리는등큰성공을거두었고,많은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인들에게두루읽히는고전명작이되었다.또한영화,연극,뮤지컬등다양한장르로100여편이넘게제작되어지금도많은이들의사랑을받고있다.
우리나라에서도여러차례번역,출간된바있지만,이번에문학동네가선보이는『지킬박사와하이드씨』에는아르헨티나의젊은화가마우로카시올리의삽화가곁들여있다는점에서특징적이다.과연얼마나흉측한몰골일까궁금증을품게했던에드워드하이드의모습과작품의주요장면을섬세한터치로담아낸카시올리의삽화는명작의감동과재미를더해줄것이다.
줄거리_내안에숨어있던악의본능이깨어난다!
높은학식과고귀한품성을지닌헨리지킬박사는인간에게선과악의두가지본성이있다는생각에사로잡힌다.이두가지중어느한쪽을선택하는것이옳다고는생각했지만,선과악이인간의마음속에서갈등하는상황을“인류가짊어진저주”라고판단했다.그는이두가지본성을분리시킴으로써인간이더욱자유로워질수있을것이라고믿고,화학약품을이용하여실험에착수한결과,자신안에숨어있던악의본능을끄집어내는데성공한다.그악의정체는바로흉측한몰골에자신과정반대성질을지닌에드워드하이드였다.그러나‘순수한악그자체’인하이드는죄책감도못느낀채아무거리낌없이온갖추악한범죄를저지르고다니고,시간이흐를수록지킬박사는자신의또다른모습인하이드를통제할수가없게된다.뿐만아니라하이드로대변되는악의본성이더욱강해짐을느끼고는절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