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존재의 근원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여정!
현대 부조리극의 거장으로 꼽히는 외젠 이오네스코가 남긴 유일한 소설『외로운 남자』. 베케트, 아다모프, 주네와 더불어 부조리극의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 이오네스코의 작품으로 공연을 위한 초고 수준을 넘어 독립된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난장판!>이라는 제목의 희곡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이오네스코는 20세기 후반 50년간 파리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작품을 올리며, 프랑스어로 쓰인 희곡 작품 가운데 가장 널리 공연된 보편적 작가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존재의 근원을 찾아가는 한 인간의 여정을 통해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의 어려움, 인간의 존재조건인 고독과 죽음의 문제,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을 묘사하고 있다.
<진흙>, <난장판!>과 함께 이오네스코의 자전적 3부작을 이루는 이 작품은 세계문학의 위대한 성과들을 정선해 선보이는「세계문학전집」의 마흔일곱 번째 책이다.「세계문학전집」은 총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학계와 문단의 전문가 8인이 엄선한 걸작들을 소개한다. 보편적인 고전은 물론 묻혀 있던 거장의 작품들도 발굴했으며, 지금의 세계문학을 주도하는 현대 고전까지 아우른다.
외로운 남자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