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장날

우리 옛 장날

$14.50
Description
백 년 전 우리 장날의 친근하고 정감 어린 풍경 속으로!
『구경거리 이야깃거리 넘치는 우리 옛 장날』은 우리 옛 장날을 자세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이야기와 함께 당시 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어린이 지식그림책이다. 장꾼들의 흥정 소리, 대장간의 망치 소리, 깽맥깽 풍물패의 사물 소리까지 장날의 모습을 주인공 꽃님이를 따라 가면서 흥미진진하게 살펴본다. 소를 파는 쇠전, 양은전과 포목전 등 현대 시장과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가게에서부터 풍악을 울리고, 씨름 경기를 하고, 모두가 어울려 탈춤을 추며 ‘축제’의 장을 이루는 옛 장날의 정겨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이 책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숨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 「전통문화 즐기기」시리즈 중 한 권이다. 저자 ‘청동말굽’은 아동 도서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기획팀으로, 「전통문화 즐기기」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제공해왔다. 또한 이 책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서울대 국사학과 한영우 명예 교수가 감수하였다.
저자

청동말굽

저자청동말굽은아동학을전공한김민화,김경화를중심으로문학,미디어,교육,아동심리학등서로다른전문분야에서일하는사람들이좋은책을만들자는마음으로뭉친기획팀이다.청동말굽을달고하늘을날아오르던옛신화의주인공같이,책을사랑하는어린이들이꿈과지혜의말굽을달고날아올라마음껏세상을구경하고자신의꿈을펼치는데도움이되는책을만들고싶어한다.기획하고글을쓴책으로『경복궁에서의왕의하루』『나이살이』『지킴이』『세상을보는눈,지도』『대동놀이』『바다전쟁이야기』『바람소리물소리자연을닮은우리악기』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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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장날아침부터해질무렵까지우리옛장터에서의하루를보여주는『구경거리이야깃거리넘치는우리옛장날』은주인공꽃님이를따라장터구석구석을구경할수있도록구성된한편의이야기같은지식그림책이다.내용과형식면에서모두호평을받으며전통문화분야의베스트셀러로자리잡은‘전통문화즐기기’시리즈의새로운후속권.

노래가있고,만남이있고,이야기가있는우리옛장날
백년전우리장날의친근하고정감어린풍경속으로!


손꼽아기다리던장날이왔다.꽃님이는이른아침부터어머니를따라나서며콧노래를부른다.장터에가까워질수록재미난소리들도가까워진다.장꾼들의흥정소리,대장간의망치소리,깽맥깽풍물패의사물소리까지,꽃님이는여기저기구경하느라정신이없다.
과일전,그릇파는양은전과포목전을돌아다니다객주앞에멈춰선꽃님이는엄청나게쌓여있는물건들에눈이휘둥그레진다.객주에서어깨를들썩이며나서는등짐장수아저씨를따라이번에는길가에늘어서있는노점들사이로들어서고,신나는장돌뱅이타령에"얼쑤!좋다!"어른들의추임새까지꽃님이는마냥신이난다.

"와-아"소를파는쇠전쪽에서함성소리와풍악소리가들려온다.씨름판에서새로운장사가나왔나보다.다른쪽에서는탈춤이시작된다.큰장이있는곳에는고유하게전해오는탈춤이있다.서울한강변의송파산대놀이,황해도봉산탈춤,경기도양주의별산대놀이도모두장터와함께유명해진탈춤들이다.공연이끝나면너나할것없이어울려춤을추며뒤풀이를한다.장날은이내축제의장이된다.

장을모두보고돌아가는길,꽃님이와엄마는오랜만에만나는사람들과인사를나눈다.장터에는언제나반가운사람들이있다.건넛마을친지들의소식을듣고,안부를전한다.때로는마을과마을사이의혼담도오가고,장에서만나사랑에빠지는처녀총각도있었다.뉘엿뉘엿해가서쪽으로넘어갈무렵,오후내내분주했던장터가한산해지고,꽃님이는엄마와함께소달구지를얻어타고집으로돌아간다.
물건을사고팔고,한판씨름을벌이고,다함께어울려'얼씨구나좋다'노래를부르던장날의풍경은그리먼옛날의모습이아니다.불과백년전우리장날의친근하고정감어린풍경속으로,꽃님이따라성큼들어가보자!옛사람들의풋풋한모습을생생하게느낄수있을것이다.

사라져가는전통문화의참모습과우수성을알리는지식그림책

´전통문화즐기기´시리즈는교과서나참고서에서접하기어려웠던전통문화를소개하고숨은의미를새롭게조명한책들로독자들의꾸준한사랑을받아왔다.집필을한청동말굽은어린이를위한참된양서를만들자는한뜻으로오랜기간국내외아동도서를연구해온기획팀이다.아동심리학,문학,교육,미디어를전공한사람들의모임인청동말굽은미디어와어린이의특성,그리고어린이발달단계를고려하여책을구성하였으며,현문화재청문화재위원이자서울대국사학과에오랫동안몸담았던한영우명예교수가적극동참하여감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