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독과 절망과 외로움의 땅, 모래평원!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을 수상한 오송이의 장편소설 『모래평원의 개미들』. 문학동네에서 발간하는 청소년문학문화잡지 <풋>에서 상금 천만원을 걸고 매년 벌이는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작이다. 모래평원에서 살아가는 소년과 C를 중심으로, 모래평원으로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모래폭풍이 올 거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집배원 소녀, 총상으로 죽어간 사내, 무용지물이 된 오래된 철길을 관리하는 세금징수원, 말을 타고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온 경찰관, 죽은 아기를 낳은 임신부와 그녀의 짐꾼, 뼈밖에 남지 않은 노인 등이 소년과 C 앞을 스쳐 가는데….
살인적인 더위와 소름 끼치는 추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갈증과 어둠 같은 원초적인 공포에 시달려야 하는 곳. 모래평원은 고독과 절망의 땅이다. 91년생 열아홉 살 소녀인 작가는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근원적인 외로움과 그 외로움이 불러일으킨 트라우마를 이 소설 속에 담아냈다.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어디론가 향해 가야만 사는 개미 떼의 운명이 우리들 모두와 닮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십대 작가가 선보이는 탄탄한 구조와 굵직한 서사, 대범한 비유 등이 돋보인다.
모래평원의 개미들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작)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