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양장본 Hardcover)

언더그라운드 (양장본 Hardcover)

$23.25
Description
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1990년대 옴진리교 사건!
옴진리교 지하철 사린사건을 다룬 무라카미 하루키의 르포르타주『언더그라운드』. 1995년 3월 20일 아침, 도쿄의 지하철 구내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12명의 사망자와 5천여 명의 부상자를 낸 옴진리교 사건. 이 책은 옴진리교 사건의 피해자들을 하루키가 일 년여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다듬어 실은 것이다. 사건의 구체적인 배경이나 사회적 영향을 파헤치는 대신 피해자들의 일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사건을 회상하기 전까지 자세하게 이어지는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피해자'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그들 각각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평소와 다를 바 없었던 그날 아침의 풍경 속으로 데려가면서, 그들이 공통적으로 겪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한 마디 한 마디를 모아 하나의 커다란 그림을 그려나간다.
평일 출근시간 도쿄 한복판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의 테러사건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미국 생활 중이었던 하루키는 잠시 일본에 귀국했다가 이 사건을 접했고, 1996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진 인터뷰 및 취재 작업을 바탕으로 이 책을 완성했다. 갑자기 닥친 재앙에 노출된 보통 사람들의 충격적인 회상과 고백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과 함께, 옴진리교 관계자들을 취재하여 반대편의 시각을 제시한 후속작 <약속된 장소에서>는 작가 스스로 문학의 터닝 포인트라 부를 만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저자

무라카미하루키

1949년교토에서태어났다.1979년『바람의노래를들어라』로군조신인문학상을수상하며문단에데뷔했고,1982년첫장편소설『양을둘러싼모험』으로노마문예신인상을,1985년에는『세계의끝과하드보일드원더랜드』로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수상하였다.1987년에『상실의시대』를발표,일본에서만약430만부가팔리며하루키신드롬을일으켰다.1994년『태엽감는새』로요미우리문학상을수상했고,2005년『해변의카프카』가아시아작가의작품으로는드물게<뉴욕타임스>‘올해의책’에선정되었다.그외에도『어둠의저편』『렉싱턴의유령』『도쿄기담집』『먼북소리』『슬픈외국어』등많은소설과에세이가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

목차

머리말

지요다선
이즈미기요카
유아사마사루
미야타미노루
도요타도시아키
노자키아키코
다카쓰키도모코
이즈쓰미쓰테루
가자구치아야
소노히데키
정신과의사나카노간조

마노우치선(오키쿠보행)
아리마미쓰오
오하시겐지(1)
오하시겐지(2)
이나가와소이치
니시무라스미오
사카타고이치
아카시다쓰오
아카시시즈코
변호사나카무라유지

마루노우치선(이케부쿠로행/회송)
고마다신타로
나카야마이쿠코
의사사이토도오루

히비야선(나카메구로발)
스가사키히로시게
이시고고조
마이클케네디
시마다사부로
이즈카요코
다케다유스케
나카지마카쓰유키
의사아나기사와노부오

히비야선
(기타센주발나카메구로행)

히라나카아쓰시
이지바다카노리
야마사키켄이치
마키다고이치로
요시아키미쓰루
가타야마히로시
마쓰모토도시오
미카키마사유키
히라야마신코

도키타스미오
우쓰지데쓰지
데라시마
노보루
하사나카야스지
오쿠야마마사노리
다마다미치아키
나가히마히로시
미야자키세이지
이시하라다카시
하야미도시미쓰
오가타나오유키
미쓰노미쓰루
가타키리다케오
나카타야스시
이토다다시
안자이구니에
하쓰시마마코토
가네코아키히사
오누마요시오

이시쿠라게이치
스기모토에쓰코
와다기치로사나에
와다요시코

지표없는악몽

출판사 서평

때는월요일.활짝갠초봄의아침.아직바람이차가워오가는행인들은모두코트를입고있다.어제는일요일,내일은춘분휴일,즉연휴의한가운데다.어떤사람은‘오늘은그냥쉬고싶다’고생각했을지도모른다.그렇지만여러가지사정상당신은쉴수없었다.
그래서당신은여느때처럼아침에눈을뜨고세수를한다음,아침을먹고옷을입고역으로간다.그리고늘그렇듯붐비는전차를타고회사로향한다.여느때와조금도다름없는아침이었다.딱히다른날과구분할필요도없는당신의인생속하루에지나지않았다.
변장한다섯명의남자가그라인더로뾰족하게간우산끝으로,묘한액체가든비닐봉지를콕찌르기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