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십자군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8.57
Description
십자군 전쟁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의 필생의 역작『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가 현재까지 집필중인 〈십자군 이야기〉 전 4권 시리즈의 서곡으로 쓰인 이 책은 십자군 전쟁의 전체 진행과정을 그림으로 개괄하고 있는 책으로, 앞으로 나올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가 다룰 이야기들을 미리 간략하게 보여주고있다. 또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인 200여 년 동안 치러진 전쟁이자 세계 2대 종교가 격돌한 십자군 전쟁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작가는 십자군 전쟁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시하고, 전쟁의 과정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다. 세계와 역사, 그 장대한 물결의 흐름을 바꿨던 십자군 전쟁을 보면서 독자들은 중세와 십자군의 역사뿐만 아니라 인간과 권력에 대한 통찰력을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시오노나나미

저자시오노나나미는1937년7월도쿄에서태어났다.가쿠슈인대학문학부철학과를졸업한뒤1963년부터1968년까지이탈리아에서공부했다.1968년에집필활동을시작하여「르네상스의여인들」을잡지『주오코론中央公論』에발표했다.첫단행본인『체사레보르자또는우아한냉혹』으로1970년에마이니치출판문화상을수상했다.1970년이후이탈리아에서살고있다.1982년『바다의도시이야기』로산토리학예상,1983년기쿠치간상을수상했다.1992년부터로마제국흥망의역사를그린『로마인이야기』(전15권)에몰두하여1년에한권씩집필했다.1993년『로마인이야기1』로신초학예상,1999년시바료타로상을수상했다.2001년『시오노나나미르네상스저작집』(전7권)을간행했다.2002년이탈리아정부로부터국가공로훈장을받았다.2006년『로마인이야기15』를끝으로이시리즈를완결했다.2007년문화공로자로선정되었고,2008~2009년에『로마멸망이후의지중해세계』(전2권)를간행했다.2010년부터『십자군이야기』(전3권)시리즈에몰두하고있다.

목차

성지순례길에곤경에처한그리스도교도에게도움의손길을내미는이슬람교도
밤마다원혼에시달리는풀크
은자피에르,프랑스전역을누비며성전을촉구하다
“신이그것을바라신다”Deuslovult
성난헝가리인,칼을들고십자군앞을막아서다
브라티슬라바를공격하는십자군
오리엔트의화려함에눈이휘둥그레지는십자군전사들
고드프루아,피에르가이끄는십자군을흡수하다
니케아공방전
니케아시내에내던져진,천급이나되었다는이슬람병사들의머리
앞서간사람들의말로
전사들을격려하고다니는성직자들
로렌공작고드프루아를선두로돌격하는십자군
전투가끝난후전사자들을애도하는성직자들
타우루스산맥을넘는십자군
안티오키아공략전이시작되다
보에몬드,한밤중에줄사다리를오르다
함락후의살육
‘불의시련’에도전하는바르톨로메오
함께걷는그리스도
멀리예루살렘을바라보며벅찬감동에전율하는십자군전사들
갈증에괴로워하는십자군
두번째총공격도실패로끝나다
올리브산위에나타나전사들을격려하는성조르주
선두에서서예루살렘을공격하는고드프루아
대형십자가를발견하고감격의눈물을흘리는십자군전사들
승자고드프루아에게인사하러찾아온주변이슬람도시의태수들
아르수프공격중에포로가된기사다베네스를이용해십자군의공격을저지하려는이슬람측
모스크로피신했으나그안에서몰살당한이슬람사람들
2백명으로2만명의적에맞서싸우다영웅적인죽음을맞이하는전사들
생포한기사의목숨을살려주는알레포의태수
예루살렘왕보두앵의죽음
프랑스왕루이7세,성베르나르두스앞에서십자군원정을서약하다
십자군을위한모금운동
콘라트가이끄는독일군,소아시아의산야에주검을버려두다
산위에서의투석에쩔쩔매는,카린티아백작베른하르트의부대
전투중에고립된프랑스왕루이7세
시리아군,모래폭풍에사방으로흩어지다
중상을입고죽기만을기다리는전사들
포로의몸이된서유럽의여인들
살라딘의등장
‘성십자가’에승리를서약하며전장으로향하는전사들
템플기사단단장자크드마예의장렬한죽음
순교한전사들위로사흘밤에걸쳐쏟아진기적의빛
알라와마호메트에게감사드리는이슬람교의지도자
아코공방전
리처드,투항하면살려주겠다는약속을깨고이슬람병사들을죽이다
이슬람대군에포위되었지만한발짝도물러서지않는리처드와병사들
그리스도교측기사와이슬람측기사의마상창시합광경
강한여인들
아르수프를놓고벌인십자군과이슬람군의전투
선두에서서성난사자처럼용맹을떨치는리처드
사자심왕리처드,야파를탈환하다
블론델,리처드의목소리를듣다
도제엔리코단돌로,산마르코대성당에모인시민들에게십자군의필요성을역설하다
십자군이활용한갖가지공성기
황제알렉시우스,친족에게목졸려죽다
단돌로에게강화를제안하는무르주풀루스
제4차십자군,콘스탄티노플에입성하다
소년십자군
십자군을노래하는음유시인의샹송에귀기울이는사람들
산너머에나타난십자가
유대의산야를진군하는제5차십자군전사들
예루살렘으로가는길
죽어가는전사들
휴전이체결되다
술탄을방문한아시시의성프란체스코
한사람도죽이지않았던십자군
조상의묘에십자군참가를서약하는기사들
가족과의이별
축복
환송하는노래를들으며고향을뒤로하는전사들
출진
제7차십자군의출발
프랑스왕루이,이집트땅에내려서다
승리한후교회에들어가신에게감사기도를드리는십자군전사들
태수의수급(首級)에몹시놀라고슬퍼하는하렘의여인들
세례를받는이슬람교도들
구원하러나타난아군선단을보고미친듯이기뻐하는십자군
강가에서전사들의주검을끌어올리는십자군
적의수중에떨어진프랑스왕루이
카이로로연행되는제7차십자군전사들
이집트에서포로생활을하는기사들
술탄알무아잠의죽음
슬픈소식
돌아온십자군
여자술탄
포악한술탄,바이바르스
‘성루이’의죽음
절망적인싸움에나선사람들
전쟁터에계속머무른성직자
이교도의땅에버려진성묘교회
죽은자들에대한추도
귀향한노병의이야기에귀기울이는아이들
교황에게오리엔트지방의지도를바치는여행가사누도
비잔틴제국의마지막황제,투르크군에결사항전을외치다
콘스탄티노플을앞두고이슬람군을격려하는메메드2세
무어인최후의왕,그라나다를떠나다
레판토해전

도판출처

출판사 서평

인간의욕망과의지가만들어낸장대한드라마
십자군전쟁
그파노라마의서곡이펼쳐진다


인류역사의흐름을바꾼중요한순간들이귀스타브도레의정교하고장엄한판화와핵심을파고드는시오노나나미특유의문장으로생생하게되살아난다.
철그렁거리는갑옷들의금속음,군마들의말발굽소리와거친숨소리,칼과창이맞부딪치는소리,군인들의비명과함성이귀에들리는듯하다.

로마제국흥망의역사를다룬대작『로마인이야기』를통해세계적베스트셀러작가가된시오노나나미가또하나의대작이자필생의역작이라할수있을『십자군이야기』시리즈로독자들을찾아왔다.
이시리즈의‘서곡’격에해당하는것이『그림으로보는십자군이야기』.이책에서시오노나나미는귀스타브도레의섬세하면서도장엄한판화작품을중심으로지도와간명한해설의세요소를조화롭게구성하여십자군의전역사를조망한다.

『그림으로보는십자군이야기』에는성지순례길에곤경에처한그리스도교도에게도움을주는이슬람교도를그린도레의판화로부터시작해메메드2세의콘스탄티노플정복과최초의십자군으로부터5백여년이지나이슬람세력의서진을막은1571년의레판토해전까지,중세에서르네상스초기까지의그리스도교도와이슬람사이의대결이담겨있다.
은자피에르에의해민중십자군이결성되어유럽과소아시아를거쳐소멸되어가는과정,교황우르바누스2세에의해십자군원정이제창되는그최초의순간,소아시아의도시들에서제1차십자군과이슬람세력사이에서벌어졌던공방전,그리스도교도들이이슬람세력하에있던도시들을정복한후벌이는이교도에대한처참한살육장면,성도예루살렘을두고벌인수차례의전투들,십자군1세대들의죽음과퇴장,성베르나르두스에의한제2차십자군의결성과예루살렘으로가는여정에서벌어진전투들,살라딘의등장과이슬람의반격,이슬람측의예루살렘탈환,사자심왕리처드와살라딘의대결,비잔틴제국의쇠퇴와멸망,프랑스왕루이9세에의해주도되었으나결국루이9세의죽음으로성과를거두지못하고되돌아온7차십자군과비잔틴제국의멸망과레판토해전까지시오노나나미는500여년동안벌어졌던치열한전투만이아니라,기존역사서에서비워져있는전투들사이사이의골짜기를희망과절망,이상과욕망,빛과어둠이부딪치는생생한장면들로살려내장대한파노라마로펼쳐놓는다.

이모든십자군의역사가『성서』,단테의『신곡』을비롯하여세르반테스의『돈키호테』등의삽화를그려성공한19세기의비주얼아티스트귀스타브도레의정교한펜끝에서살아나고있다.기사들의갑옷들이전투를벌이면서내는철그렁거리는금속음과뛰어오르는군마들의말발굽소리와거친숨소리,그리스도교병사들과이슬람교병사들의칼과창이맞부딪치는소리,적들을향해달려나가는병사들의함성소리와적의칼에찔려내지르는단발마의비명소리,전장에서죽어가며신에게마지막기도를드리는웅얼거림등이모든소리들이서라운드입체음향으로귓가에서울리는듯하다.
시오노나나미가30여년전,베네치아의고서점에서프랑수아미쇼의『십자군의역사』를처음발견하고도레삽화의아름다움에마음을빼앗기고만것처럼이책을읽는독자들역시그장엄하고정교한아름다움에매혹될것이다.

십자군전쟁의역사를통사적으로펼쳐놓은『그림으로보는십자군이야기』를통해십자군의전역사를조망하게됨과동시에중세와십자군전쟁이그리스로마시대에버금가는상상력의원천인이유를깨닫게될것이다.더불어종교라는이름으로,권력이라는이름으로,자원이라는이름으로여전히현재진행형인십자군전쟁이단지저멀리팔레스타인과걸프만에서만벌어지고있는일이아니라우리의의식과무의식속에서도일어나고있는것은아닌지되묻게될것이다.

르네상스,고대로마를둘러싼대작을완결시킨저자는그끝없는호기심으로독자들의관심을지금십자군으로향하게하고있다.‘십자군이야기’전4권시리즈의서곡으로쓰인것이이책.
19세기중반에활약한희대의삽화가귀스타브도레가그린그림은강렬한인상을남긴다.아득히멀리까지이어진병사들의무리,시체가쌓인전장,잘려나간사람들의머리,학살의순간.피비린내나는장면도섬세한선으로치밀하게그리면아름답게변한다.디테일은어디까지나정교하게,한장한장오래눈을떼지못하게하는힘이있다._일간겐다이(현대)2010년8월18일자

책속으로추가
십자군을침략군으로보고있던중근동의이슬람교도들은모두자신들의마을에서쫓겨난원한을품고있었다.또한제2차십자군의실패로그리스도교도가무적이아니라는사실도알고있었다.그러나그들의일제봉기를가로막은것이있었다.그것은부족간의대결의식에바탕한이기주의였다.
어려운상황에몰려있던오리엔트의십자군국가를도운것은이러한적의이기주의만은아니었다.그리스도교도를보호할목적으로창립된종교기사단,즉템플기사단(성전기사단)과성요한기사단(병원기사단)이라는양대종교기사단단원들의활약도십자군국가를도왔다.이때처럼이슬람측이통일을이루지못한상태가계속되었다면어쩌면십자군국가의운명도달라졌을지모른다.
그러나이슬람측에살라딘이등장한다.지하드(성전)를기치로내세우고이슬람의여러세력들을통합하는데성공한살라딘이전면에나선것이다.
_살라딘의등장

일설에따르면‘사자심왕’이라는별명은그리스도교도가아니라적군인이슬람병사들이붙였다고한다.중세에사자를숭상하는기운은오리엔트지역이더강했다는것이다.
사자심왕리처드는,총대장은후방에서지휘를한다는상식을뒤집고언제나선두에서서칼을휘둘렀다.그용맹함은적군도멈칫하며절로길을내주고말정도였다고이슬람측사가들도기록하고있다.
사자심왕리처드는중세유럽인보다는동시대이슬람교도사이에서더유명한사람이었는지도모른다.
_선두에서서성난사자처럼용맹을떨치는리처드

베네치아가본격적으로참전하게되자이제대도시를공략할때면반드시필요한대형공성기(攻城器)도현지에가서만드는것이아니라본국에서제조하여현지로옮길수있게되었다.베네치아의조선기술때문에가능한일이었다.
베네치아공화국은도시국가라서인구가적었다.영토형국가인프랑스나영국에비하면10분의1밖에안되었다.그때문에합리화와기계화에대한집착이강했다.
도시가세워진지9백년,아무리당시의비잔틴제국이약해져있었다고해도콘스탄티노플은여태껏이슬람의공세에함락된적이한번도없었다.그런콘스탄티노플을함락하려면십자군은육지와바다쌍방에서유기적인공세를취해야했다.
_십자군이활용한갖가지공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