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용법 (양장본 Hardcover)

인생사용법 (양장본 Hardcover)

$37.00
Description
모든 사물과 인물이 빚어내는 소소한 이야기들!
20세기 후반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조르주 페렉의 작품 『인생사용법』. 작품과 텍스트, 소설과 담론,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의 하나이며 ‘조르주 페렉 선집’의 두 번째 책이다. 1978년 메디치 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조르주 페렉의 문학적 실험과 작가적 소명의식이 녹아 있는 대표작이다.

파리 17구 시몽크뤼벨리에 거리의 한 아파트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세계의 축소판 같은 다채롭고 기구한 삶들을 풀어놓는다. 99개 장에 담긴 다양한 시공간, 그 속에 놓인 수많은 사물과 인물이 펼쳐보이는 삶의 용법들을 만날 수 있다. 울리포의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온갖 인간 군상을 치밀하고 정교하게 직조해낸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다.
수상내역
- 1978년 메디치 상 수상
저자

조르주페렉

저자조르주페렉(GeorgesPerec)은1936년파리에서태어났다.부모님은1920년대에프랑스로이주한폴란드계유대인이었다.1940년제2차세계대전에참전한아버지가전사하고이어1943년아우슈비츠의나치강제수용소에서어머니가목숨을잃자고모에게입양되었다.파리앙리4세고등학교의고등사범학교수험준비반을수료한후소르본대학에서역사와사회학을공부하던시절,『라누벨르뷔프랑세즈』『파르티장』등의문학잡지에기사와비평을기고하면서글쓰기를시작했다.1959년군복무를마친뒤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신경생리학자료조사원이자파리생앙투안병원의문헌조사원으로일하며글쓰기를병행했다.다양한자료와방대한기록을다루어야하는업무상의경험은그의작품세계에큰영향을미쳤다.1965년『사물들』로르노도상을받은페렉은,1967년작가와화가,수학자등으로구성된실험문학그룹울리포Oulipo에가입하고,예술적창조의근간을형식상의제약에두는울리포의실험정신을수용해매작품마다새로운세계를구축해낸다.1978년에는수많은작품의조각을모아쌓아올린집적물이자하나의거대한퍼즐과도같은『인생사용법』으로메디치상을수상했다.이로인해전업작가의길로들어서지만,1982년45세의이른나이에기관지암으로생을마감했다.길지않은생애동안『공간의종류들』『나는기억한다』『생각하기/분류하기』등40여편에이르는작품을남기며독자적인문학세계를구축한페렉은오늘날20세기프랑스문학을대표하는작가로손꼽힌다.

목차

조르주페렉선집을펴내며_5

머리말19

제1부
제1장ㆍ계단1
제2장ㆍ보몽1
제3장ㆍ4층오른쪽아파트1
제4장ㆍ마르키조1
제5장ㆍ풀로1
제6장ㆍ브레델(다락방1)
제7장ㆍ모렐레(다락방2)
제8장ㆍ윙클레1
제9장ㆍ니에토와로헤르스(다락방3)
제10장ㆍ제인서턴(다락방4)
제11장ㆍ위팅1
제12장ㆍ레올1
제13장ㆍ로르샤슈1
제14장ㆍ댕트빌1
제15장ㆍ스모프(다락방5)
제16장ㆍ셀리아크레스피(다락방6)
제17장ㆍ계단2
제18장ㆍ로르샤슈2
제19장ㆍ알타몽1
제20장ㆍ모로1
제21장ㆍ기관실에서1

제2부
제22장ㆍ로비1
제23장ㆍ모로2
제24장ㆍ마르시아1
제25장ㆍ알타몽2
제26장ㆍ바틀부스1
제27장ㆍ로르샤슈3
제28장ㆍ계단3
제29장ㆍ4층오른쪽아파트2
제30장ㆍ마르키조2
제31장ㆍ보몽3
제32장ㆍ마르시아2
제33장ㆍ지하창고1
제34장ㆍ계단4
제35장ㆍ수위실
제36장ㆍ계단5
제37장ㆍ루베1
제38장ㆍ엘리베이터기계실1
제39장ㆍ마르시아3
제40장ㆍ보몽4
제41장ㆍ마르키조3
제42장ㆍ계단6
제43장ㆍ풀로2
제44장ㆍ윙클레2
제45장ㆍ플라세르1

제3부
제46장ㆍ제롬씨(다락방7)
제47장ㆍ댕트빌2
제48장ㆍ알뱅부인(다락방8)
제49장ㆍ계단7
제50장ㆍ풀로3
제51장ㆍ발렌(다락방9)
제52장ㆍ플라세르2
제53장ㆍ윙클레3
제54장ㆍ플라세르3
제55장ㆍ프레넬(다락방10)
제56장ㆍ계단8
제57장ㆍ오를로브스카부인(다락방11)
제58장ㆍ그라티올레1
제59장ㆍ위팅2
제60장ㆍ시노크1
제61장ㆍ베르제1
제62장ㆍ알타몽3
제63장ㆍ배달문입구
제64장ㆍ기관실에서2

제4부
제65장ㆍ모로3
제66장ㆍ마르시아4
제67장ㆍ지하창고2
제68장ㆍ계단9
제69장ㆍ알타몽4
제70장ㆍ바틀부스2
제71장ㆍ모로4
제72장ㆍ지하창고3
제73장ㆍ마르시아5
제74장ㆍ엘리베이터기계실2
제75장ㆍ마르시아6
제76장ㆍ지하창고4
제77장ㆍ루베2
제78장ㆍ계단10
제79장ㆍ계단11
제80장ㆍ바틀부스3
제81장ㆍ로르샤슈4
제82장ㆍ그라티올레2
제83장ㆍ위팅3

제5부
제84장ㆍ시노크2
제85장ㆍ베르제2
제86장ㆍ로르샤슈5
제87장ㆍ바틀부스4
제88장ㆍ알타몽5
제89장ㆍ모로5
제90장ㆍ로비2
제91장ㆍ지하창고
제92장ㆍ루베3

제6부
제93장ㆍ4층오른쪽아파트3
제94장ㆍ계단12
제95장ㆍ로르샤슈6
제96장ㆍ댕트빌3
제97장ㆍ위팅4
제98장ㆍ레올2
제99장ㆍ바틀부스5
에필로그
시몽크뤼벨리에거리11번지배치도

부록
찾아보기
연표
작품에서술된이야기목록
추신

조르주페렉연보
주요저술목록
작품해설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현대소설사의중대사건,
페렉은비로소이소설들의소설로인생을구해냈다!

일상의사회학과사물의역학,생존과위반의글쓰기,
가장평범하고하찮은것들의놀라운인생사용법!

발자크에게‘인간희극’이있다면페렉에게는‘인생사용법’이있다.
이경이로운‘수학적문학퍼즐’을누가풀것인가.

[인문서가에꽂힌작가들]


문학동네의[인문서가에꽂힌작가들]은문학과인문학의경계에서지성과사유의씨앗이된작품들,인문담론과창작실험을매개한작가들로꾸려진상상의서가다.사회적인식과개성적상상세계를교차시키고캄캄한관념의갱속에서빛나는사유의광맥을캐낸작가들,기존분류체계에갇히길거부하는글로무한한영감을준작품들의서가다.우리는이서가에서제도권지식의얼어붙은내면에인식의도끼를내리꽂고사유의개화를이끈창조적정신과만난다.이만남을통해시대를진단?비판하고인간을되물었던(인)문학의본령을되찾고자한다.숨은작가,낯선작가,바깥의작가들을조명하고,문학과인문학의행복한넘나듦을감행한그들을축복하고자한다.
한작가의여러작품을선집형태로소개하는것을원칙으로한[인문서가에꽂힌작가들]에서는,이미독일시적사실주의의대가로불리는빌헬름라베WihelmRaabe의작품을국내에서처음출간한바있으며,이어프랑스현대문학을대표하는작가조르주페렉의실험성높은작품들을필두로,사회문제를비판적의식의정갈한문체로다뤄긴여운,깊은울림을주는이탈리아작가안토니오타부키AntonioTabucchi,상속받은재력을바탕으로일평생유희하는광기의글쓰기를보여준레몽루셀RaymondRoussel,역사와문학의박학다식을절제된산문으로풀어내르네상스적인간면모를느끼게하는이탈리아작가클라우디오마그리스ClaudioMagris,남아프리카공화국태생의보츠와나작가로인종차별에맞서며내재화된정치현안을감성적삶과결부시킨베시헤드BessieE.Head,중국현대문학을새로운차원으로도약시킨문제작가옌롄커閻連科의작품들을속속출간할예정이다.

[조르주페렉선집]02『인생사용법』

조르주페렉은20세기후반프랑스문학을대표하는작가,온갖문학적실험에몸을던진보기드문집념의작가다.45세기관지암으로죽기전까지작품활동을펼친기간은15년남짓이지만,소설과시,희곡,시나리오,에세이,미술평론등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전방위적인쓰기를했다.작가,화가,수학자,과학자등여러집단으로구성된실험문학그룹울리포Oulipo의자장아래,반복된형식을끔찍하게싫어해매번새로운글쓰기에도전해다가올시대를예비했던페렉.그의문학세계가지닌다양한스펙트럼을살필수있는[조르주페렉선집]의일곱작품ㅡ『어느미술애호가의방』『인생사용법』『공간의종류들』『생각하기/분류하기』『나는기억한다』『잠자는남자』『겨울여행&어제여행』ㅡ은문학의무궁무진한가능성과새로운지평을확인하고음미하는좋은계기가될것이다.특히이번출간된『인생사용법』은다채롭고흥미롭기그지없는방대한분량의작품이다.1978년메디치상을수상한이작품으로페렉은문학사에남을대작가의반열에올라섰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그는울리포의실험정신을바탕으로온갖인간군상을융단의그림처럼치밀하고정교하게직조한다.작가적역량을한데모은『인생사용법』은누구도다시쓰기어려운독특한개성의작품이자앞으로출간될그의여타작품에풍요로운그늘을드리운페렉문학의큰봉우리라할수있다.

20세기후반프랑스현대문학실험의결산이자페렉문학의정수

『인생사용법』은조르주페렉의모든문학적실험과작가적소명의식이녹아있는명실상부한그의대표작이다.죽기약4년전인1978년,마흔둘의나이에이작품을완성해그해메디치상을수상한다.문학계평단에서는정교한구조와다양한규칙속에서이룩한이수학적퍼즐과도같은놀라운소설에눈부신찬사를아끼지않는다.르노도상을받은첫소설『사물들』(1965)이있기전까지,갈리마르등유명출판사로부터몇번이고원고출간을거절당했던습작시절이그에게도있었다.아우슈비츠의홀로코스트희생자였던부모들이떠나고혼자남은세계,고아이자유대인으로살아야했던현실세계의잔혹함과이데올로기의허상으로부터그의결핍과생존을떠안아줄집념의세계는오직문학적유희뿐이었다.1967년실험문학그룹울리포Oulippo에가입하면서그의문학은더욱활력을띤다.양식화된글쓰기에서탈피해온갖언어적유희,형식적실험을실천하여그재능을인정받는다.그러나글재주를넘어인간을깊이이해하는작가,인간을품을수있는대작가로인정받게된것은이소설을통해서였다.그는이방대한분량의작품에서비로소인간을포용하는따듯한시선으로자신의삶과마주할수있었고,그만의개성적인문체미학을구축할수있었다.페렉은일상적인사물들에대한‘치밀한묘사’와독자가눈치챌수없게기존작품들의구절을곳곳에배치하는‘인용의글쓰기’라는수법으로,있는그대로의현실로부터인간적관계와사회적상황의폭넓은성찰로그범위를확장시킨다.이런방법으로페렉자신이말한‘일상의사회학?을구현하는것이다.

퍼즐이지니는외적인특정들에도불구하고퍼즐은혼자하는놀이가아니다.퍼즐을맞추는이가수행하는각각의행위는퍼즐을제작한이가이미행한행위다.그가몇번이고손에쥐어보면서검토하고어루만지는각각의조각,그가시험하고또시험하는각각의조합,각각의모색,각각의직관,각각의희망,각각의절망은타인에의해이미결정되고계산되고연구되었던것들이다.
ㅡ「머리말」부분(본문22쪽).

시몽크뤼벨리에거리의한아파트가세계의축소판이되다

『인생사용법』의무대는가상공간으로,파리17구시몽크뤼벨리에거리의한아파트다.지하2층,지상8층의이건물에서펼쳐지는시간은소설의맨마지막에서1975년6월23일저녁8시경의찰나로모두수렴된다.즉이소설의은유적배경이야기의주인공인부유한영국인바틀부스의사망시각이다.그는젊은시절이건물에사는수채화가발렌으로부터10년간그림을배워20년동안세계곳곳을떠돌며500개의항구를수채화로그린다.이그림을퍼즐제작자윙클레에게건네그림퍼즐을만들게하여20년간방에틀어박혀?퍼즐맞추기?에골몰하다끝내숨지는인물이다.그러나?소설들?이라는부제가보여주듯이,이건물안각각의인물과사물이시공간을달리하며빚어내는깨알같은소소한이야기들,인생의묘미를느끼게해주는이이야기들이야말로,페렉의문학적허구가선사하는가장찬란한요소이다.그래서99개의장별제목은이아파트에거주하는인물이거나그인물이사는공간이다.이건물거주자들각각이끌어들이는100년전먼과거에서현재에이르는사연들과국가와대륙을달리하는수없는장소들이서로조합되면서,이건물자체가개개인의인생과세계의거대한사건을보여주는일종의축소모형이된다.페렉은이러한축소모형속에사는사람들을순차적으로서술하지않고독특한규칙(체스의행마법)에따라서술해감으로써정형화된장르적양식을탈피해이소설의배경자체가일종의거대한퍼즐이되는묘를발휘한다.
페렉이전해주는각각의사연을담은이야기들은책말미의부록에실려있다.다시말해,총99개의장에107가지이야기를담고있는것이이소설이다.?공중그네에서내려오기를거부했던곡예사이야기??단어들을말소했던남자이야기??마구상과그의여동생,그리고매제의이야기??83번이나악마를나타나게했던여인이야기??좋아하는놀이를빼앗긴햄스터이야기??히틀러의생존가능성에관한증거를모았던창고계장이야기?등으로이어지는각각의사연들과사람들.이낱낱은전체를구성하는부분이아닌온전한유기체적구조로되살아나면서단하나뿐인유일무이한생그자체가된다.즉개별이야기들은독립된이야기로존재하는동시에이아파트내의공동영역에서얽히고설킨관계적지리를드러내면서,공동의삶과개인의삶사이를넘나들며다양한방식으로연대하는관계구조를보여주고있다.이는부분의총합이전체를구성하는퍼즐자체의속성을벗어나인생이던지는신비의질문으로확장된다.결국바틀부스는그토록매달렸던퍼즐을완성하지못한채수수께끼와도같은결과의퍼즐판을남긴채이미자신이예비해놓은함정과더불어죽음의미명속으로,인생의신비속으로사라진다.

30명의작가,인용과다시쓰기,생존과위반의이야기구조

페렉은우리시선의사각지대에있는무생물화된삶을구조해내는것을작가적소명으로여겼다.그리하여한개의장면,한개의사물에낱낱이개성화된인격과특수성을부여하고,명징한시선으로그것들을묘사해간다.이아파트의방하나하나,그안에있는사물하나하나는결코똑같은게없다.이를위해페렉은10×10체스판과이아파트를병행해놓고,체스의행마법을도입해각방을우연적질서에따라기술한다.또라틴제곱사각형이라는수학방정식을끌고와방내부를구성하는갖가지변이들을만들어내어그어느것하나도겹치지않게,유일무이한삶의일회성과우연성을작품의구조로승화시킨다.즉여기에있는의자,침대,커튼,벽지의색,배경시대,인용할작가의문장들등전체를조직하는작업일람표를작성해아주치밀하고도수학적인창조주의마인드로시적인구성을선취하고있다.
그러나이역시도?인용?과?다시쓰기?즉반복과차이를통한의미생산이라는글쓰기형식을기반으로위반에위반을거듭한다.다시말해그인용구들은페렉의작품속일부로구성되는동시에그본래의독자성을온전히간직한채존재하게되는것이다.이소설의말미부록에서밝힌바,페렉은30명의작가ㅡ프랑수아라블레,로렌스스턴,쥘베른,귀스타브플로베르,레몽크노,프루스트,카프카,뷔토르,나보코프,보르헤스,조이스등ㅡ에페렉자신의작품까지포함해인용하는이중의위반도서슴지않는다.작품의선두에서밝히고있듯,이모든차용과변용의집필방식에서직간접으로영향받은현실과허구의세계를우연의일치일뿐이라고말한다.이는페렉과함께호흡했던당대의구조주의/후기구조주의자들의세계관속에서각각의개별성보다는전체의관계구조나조합에따른의미생산,각각의구조가지닌상대성,즉결여와일탈을통한페렉식의문학적유희,수학적문학의치환인셈이다.

텍스트와이미지의콜라주ㅡ호명하기,찾아보기,기억하기

페렉의이소설은텍스트중간중간다양한이미지ㅡ광고용선전문구,명함,팻말,식당메뉴판,카탈로그등ㅡ가콜라주된작품이다.20세기를살아간프랑스인이라면누구나기억하고빙긋이웃음지을만한,그때당시의풍속이나세태가고스란히담긴하찮고사소한이일회용사물을페렉은작품속한인물의일생으로,그인물이사는역사적사회적맥락으로재편시킨다.마치방금그가본것을한국독자에게도눈앞에바로가져온듯하다.게다가흔히소설에서는찾기힘든?찾아보기?까지있다.이를통해독자가기억하지못하고지나쳤을법한이름들을다시호명한다.이는망각에대한저항이자기억을통한삶의지속에대해반추하고또성찰하려는페렉의문학적전략인것이다.이목록에서작가는소설속등장인물뿐아니라그등장인물이키운고양이이름,햄스터이름까지현실에서는너무나미미해서눈물이날만큼절절한이름들조차도잊지않고불러낸다.작품속에서히틀러의조종을받았다고묘사된한국독자에게익숙한이름?이승만?도있다.그의호명행위와그호명당한것들의목록은이소설에서어쩌면가장경이로운페렉식생존신호의표시이자메멘토모리로서,일상속에서일상에의해눈멀어가는우리의맹목성에대한예리한통찰을보여준다.페렉은말한다.?일상의친숙한오브제들을묘사하려애쓰는것은무엇보다그것들을추억하기위해서이며,그것들을더오래머물러있게하고살아남게하기위해서?라고.

[해외언론리뷰]

페렉은전세계적으로독특한문학인중한사람이자,그누구도닮지않은작가다.이작품은소설의역사에서마지막중대사건이다.ㅡ이탈로칼비노

상상으로조각조각기운눈부신기념비적조각보.페렉은기이한지식과엉뚱한박식의저장고이다.그의손에걸리면벌레가갉은탁자마저도흥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