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세상에서 (루타 서페티스 장편소설양장본 Hardcover)

회색 세상에서 (루타 서페티스 장편소설양장본 Hardcover)

$15.45
Description
빛이 사라진 시대를 견딘 인간의 희망!
리투아니아계 미국 작가 루타 서페티스의 소설 『회색 세상에서』. 20세기 현대사의 어두운 부분이자 오랜 세월 드러나지 않았던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의 실상을 그려냈다. 작가는 스탈린이 발트 3국에서 인종청소를 단행하기 직전 고국을 탈출한 할아버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참고하여 이 작품을 썼다. 빛이 사라진 시대, 얼어붙은 회색 세상을 견뎌낸 4380일간의 처절하고도 감동적인 기록이 펼쳐진다.

1941년 리투아니아, 영문도 모른 채 가족과 함께 소비에트 비밀경찰에 끌려간 열다섯 살 소녀 리나. ‘도둑들과 매춘부들’이라고 쓰인 열차에 강제로 태워진 수많은 사람들은 길고 험난한 여정 끝에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에 도착한다. 기차 여행에서부터 끈끈한 연대를 쌓아온 사람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며 유머를 잃지 않으려 애쓴다. 리나는 그 시간을 그림으로 남겨 진실을 알리고 억울한 사람들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맹세하는데….
스탈린의 공포정치와 잔학행위에 희생된 사망자는 2천만 명이 넘었고, 발트 3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의 경우 인종청소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을 잃었다. 하지만 1990년 소련이 붕괴하기 전까지 이러한 역사는 침묵에 싸여 있었다. 이 작품은 극한의 공포 속에 내던져진 사람들이 끝까지 버리지 않았던 ‘믿음’에 주목한다. 미움 대신 희망을 선택했고, 밤이 아무리 어두워도 빛이 있다는 걸 보여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수상내역
- 골든 카이트 상 수상
저자

루타 서페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