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불가사의한 세계와 그곳을 헤매는 존재의 고독을 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첫 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는 1983년 발표한 단행본을 저자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전면 수정한 판본인 1990년 고단샤에서 펴낸 「무라카미 하루키 전 작품 1979~1989」 제3권을 저본으로 삼아 삼은 책으로 보다 완성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1980년부터 1982년 사이에 발표된 표제작 《중국행 슬로보트》를 포함한 7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재능 있는 작가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삼십대 초반 하루키의 실험성이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난한 친척아주머니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주인공이 어느 순간 등 뒤에 가난한 아주머니가 달라붙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가난한 아주머니 이야기》, 애인과 떠날 여행 자금을 모을 생각으로 잔디 깎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주인공이 느닷없이 헤어지자는 편지로 이별을 통보 받고 돈을 쓸 일이 없어지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한 후 마지막 잔디를 깎으러 길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후의 마지막 잔디》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가난한 친척아주머니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주인공이 어느 순간 등 뒤에 가난한 아주머니가 달라붙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가난한 아주머니 이야기》, 애인과 떠날 여행 자금을 모을 생각으로 잔디 깎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주인공이 느닷없이 헤어지자는 편지로 이별을 통보 받고 돈을 쓸 일이 없어지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한 후 마지막 잔디를 깎으러 길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후의 마지막 잔디》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각 단편을 쓰게 된 계기와 작품의 스타일, 모티프, 어법 등의 원형을 빠짐없이 담아냈다. 《중국행 슬로보트》 《가난한 아주머니 이야기》《뉴욕 탄광의 비극》 등의 작품은 제목에서 시작되었음을 이야기하는 등 집필 당시의 상황, 개고 방향 등의 저자가 말하는 해설을 통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같이 기묘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기억 속 세 중국인, 십 년째 태풍이 닥칠 때마다 동물원에 가는 남자 등 위태로운 존재들을 통해 자아의 고독과 상실감, 세계와의 거리감을 그려낸 이야기에서 지금까지 구축해온 세계가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국행 슬로보트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