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돌아가는 히나 (양장본 Hardcover)

멀리 돌아가는 히나 (양장본 Hardcover)

$17.56
Description
고전부의 지난 1년을 만나다!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 『멀리 돌아가는 히나』. 저자의 데뷔작이자 애니메이션 《빙과》의 원작 소설인 「고전부 시리즈」 가운데 한 작품으로 고등학생의 일상에 미스터리를 접목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학원 청춘 소설이다. 고등학교의 특별 활동 동아리 고전부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이 주변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작품에는 《빙과》의 봄부터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의 여름, 《쿠드랴프카의 차례》의 가을을 지나 이듬해 4월까지, 고전부의 지난 일 년이 담겨 있다. 학교 괴담을 추리로 푼 ‘해야 할 일은 간략하게’, 헛간 탈출 대작전 ‘새해 문 많이 열려라’, 초콜릿 도난 사건을 다룬 ‘수제 초콜릿 사건’, 히나마쓰리에 얽힌 소동을 그린 ‘멀리 돌아가는 히나’를 비롯해 총 일곱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요네자와호노부

저자요네자와호노부米澤?信는1978년기후현에서태어났다.어릴적부터막연하게작가가되는것이꿈이었던요네자와는중학교시절부터소설을쓰기시작했다.대학교2학년때부터는자신의홈페이지에서소설을연재하기시작했다.대학졸업후에는서점에서아르바이트를하며소설가가되기위해집필활동에매진했고,2001년,『빙과』로제5회가도카와학원소설대상영미스터리&호러부문장려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졸업후에도이년간기후의서점에서근무하며작가와겸업하다가도쿄로나오면서전업작가가된다.클로즈드서클을그린신본격미스터리『인사이트밀』로제8회본격미스터리대상후보,다섯개의리들스토리로이루어진연작단편집『추상오단장』으로제63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후보,제10회본격미스터리대상후보에올랐다.2011년에는판타지와본격미스터리가절묘하게어우러진『부러진용골』로제64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수상하였다.요네자와작품의근간이되는‘고전부’시리즈는고등학생의일상에미스터리를접목시켜독특한분위기의청춘소설을만들어냈다는평가를받고있다.청춘을소재로하고있지만,청춘의밝은면만이아니라감추어져있는어두운면을함께그려내독자들의예상을뒤엎는싸한매력을가지고있는것이특징이다.그외에블랙유머미스터리단편집『덧없는양들의축연』,『개는어디에』,청춘SF미스터리『보틀넥』,『안녕요정』,『리커시블』등의작품이있다.

목차

1.해야할일은간략하게
2.대죄를짓다
3.정체알고보니
4.기억이있는자는
5.새해문많이열려라
6.수제초콜릿사건
7.멀리돌아가는히나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고전부의봄,여름,가을,겨울
지난1년을한권에모두담았다!


다양한장르에도전하며발표하는작품마다호평을얻는작가요네자와호노부의데뷔작이자애니메이션《빙과》의원작소설인‘고전부’시리즈가엘릭시르에서출간되었다.고전부시리즈는고등학교의특별활동동아리고전부에소속되어있는학생들이일상에서벌어지는수수께끼를해결해나가는학원청춘미스터리이다.
시리즈네번째권에해당하는『멀리돌아가는히나』는호타로가가미야마고등학교에입학한이후고전부의일년간을그린시리즈첫단편집이다.『빙과』의봄부터『바보의엔드크레디트』의여름,『쿠드랴프카의차례』의가을을지나이듬해4월까지,학교괴담을추리로푼「해야할일은간략하게」,헛간탈출대작전「새해문많이열려라」,초콜릿도난사건을다룬「수제초콜릿사건」,히나마쓰리에얽힌소동을그린「멀리돌아가는히나」를비롯해총일곱편의단편이실려있다.
전권들보다도더욱‘일상(과가까운)수수께끼’를다룬작품들로구성되어있기때문에고전부네사람의인간관계가더욱깊게그려져있다.

작가가후기에서“삼장법사일행은요괴의습격을받는여행을영원히계속하면좋겠다고생각했다”고한것처럼,청춘이라는제한된젊음앞에서시간의흐름이란금기와도같다.하지만“이책의주역은시간”이다.
고등학생의일년은긴듯하면서도짧다.유충이하루아침에매미가되지않는것처럼『멀리돌아가는히나』의일년간도극적인변화는없다.하지만시간이거듭됨에따라확실하게변하는것이있다.

하지만생각해보면그냥우산만들고있으면되는데신경쓰고주눅들고할것도없지않나.지탄다는내에너지절약주의를알고있을터다.알면서도와달라고부탁하는것이니그만큼곤란한상황이라는뜻이리라.
곤란한상황에처한지탄다를간단히도와줄수있다면야.
(멀리돌아가는히나,399쪽)

학년초에너지절약주의자라는사실을내세우며귀찮은일을피하던호타로가학년말에와서는곤란한상황에처한지탄다를위해마쓰리의역할을마다하지않는것처럼고전부네명의관계는에피소드를거듭하면서조금씩변화해나간다.작가는“시간과화해했다”는말로표현한다.
청춘,하면빼놓을수없는감정인사랑에대해직접적으로드러내지않았던전작들과달리『멀리돌아가는히나』는감정의직접적인발로에해당하는작품이기도하다.자신과정면으로마주보려고하는사토시와자신에게주어진답앞에서도손놓고두고보지만은않는이바라,지탄다에게는‘자각없는확신’이,호타로에게는‘자각과당혹감’이싹트기시작한다.

사건이라부르기에는작지만,일상이라고부르기에는조금아쉽다.지난일년동안일어난일곱개의사건(일상)들이아름다운사계절과함께묘사되어있는『멀리돌아가는히나』는청춘소설특유의근거없는행복이나끝없는희망에가득차있지않다.일곱개의사건들은그것을해결하는호타로에게반드시개운함만을안겨주지않는다.오히려때로는뒷맛이나쁘기까지하다.하지만거기에는우리누구나가경험한것과같은청춘특유의가치가있다.
호타로에게는호타로의에너지절약주의와이론이있고,지탄다에게는지탄다의환경과목표,사토시에게는사토시의분석과갈등이있으며,이바라에게는이바라의노력과책략이있다.사토시의집착처럼바꿀수있는것과지탄다의환경처럼바꿀수없는것,그리고‘집착하는것을그만둔것’을다시그만둘까고민하는사토시의마음처럼바꿔도될지알수없는것들을통해‘청춘한가운데’에서달콤쌉싸래한쓴맛을느낄수있다.
표제작「멀리돌아가는히나」에서지탄다가말하는,혹은후기에서작가가말하는것처럼이작품에그려져있는‘청춘’이란이미잃어버릴것을전제로한애증의대상이다.결코‘어디까지든갈수있다’고이야기하지도않고,‘뭐든할수있다’라고하며‘영원히지연되는출발점’으로묘사되어있지않다.심지어그것이연애감정일지라도.그저꿈꾸는것만이청춘의모든것이아니라는사실을이작품은긍정적인가치의부정을통해우리에게일러주고있는것일지도모른다.

●라이트노벨에서일반소설로
가도카와학원소설대상장려상으로데뷔한작가의이력을보면짐작할수있듯이『빙과』는가도카와스니커문고라는라이트노벨레이블에서출간됐다.수상이력도한몫했지만,라이트노벨에서보기힘든독특한작풍에고정독자층이생겼고,라이트노벨독자뿐아니라일반독자들에게까지입소문이나기시작했다.『빙과』와『바보의엔드크레디트』는가도카와스니커문고로출간되었지만(나중에가도카와문고로재출간),『쿠드랴프카의차례』와『멀리돌아가는히나인형』,『두사람의거리추정』은일반독자를대상으로하는가도카와문고로출간되었다.고전부시리즈는네번째권인『멀리돌아가는히나』의「기억이있는자는」으로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부문을수상하는등문단에서도좋은평가를받고있다.
2012년에는애니메이션으로제작되어한일동시방영으로많은팬들에게사랑을받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