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열아 (아빠를 새롭게 살게 한 어느 사랑 이야기)

성열아 (아빠를 새롭게 살게 한 어느 사랑 이야기)

$18.00
Description
『성열아』는 한 아버지가 늦둥이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 아들과 나눈 대화를 함께 기록한 포토에세이다. 자포자기의 나날을 보내며 삶의 벼랑에 섰을 때 얻은 늦둥이. 지은이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이 책에 실린 부자간의 대화에는 아빠가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린 아들은 아빠의 그런 마음을 어떻게 헤아리고 받아들이는지가 행간마다 세세하게 녹아 있다. 이 책에는 아이에 대해서라면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아빠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저자

양동준

저자양동준은비가오거나눈이오거나바람이불면성열이생각이난다.성열이가생각나면작업실가까이에있는숲속을산책한다.숲에들어서면늘아이냄새같은파란향기가난다.그곳에서옛날의나를만난다.나는성열이를사랑하는대한민국의평범한아빠다.아이들의밝은꿈이자라는세상그리고좀더따뜻한세상이되기를바라는,푸른산과흐르는물을좋아하고걷기를좋아하는자연인이다.

목차

프롤로그

성열이
꽁지머리소년/공기놀이/용감한우리엄마/눈물의진실/축구화/펑크난자전거/사랑은구체적이다
성열이일기/진짜생각/망치지않을정도의공부/본래주인은반딧불이였는데……/그때

대화
사랑크기재보기/산책/아빠!패티김알아?/책을읽는다는것/아빠없는날
향기/부러진앞니두개/싸움의역사/합창

사랑
뿌리깊은나무/나무/소중한것/고고학이라는학문/성열이마음으로/일기/비스킷처럼부서지는가을에
그들도우리처럼/생명이자라는시간/동기부여/잘못/만나면헤어지기마련

후생가외
후생가외1/후생가외2/3분동안/여행1/사랑하기/성열이엉덩이에단풍들겠네
어른은이길수없다니까/작은고추가맵다/2차는당구장

제열이와성열이
내가제일좋아하는선생님/아빠언제와?/우애/겨우든잠/첫눈/제열이에게/이기는삶

아빠의일기장
장미와천둥과번개,단비와이슬이야기/여행2/단비/통하는것/닫힌마음
노스탤지어/다름/밥을안먹고사는법/엄마를닮았다/제열이친구

아내그리고엄마의자리
사랑이지나간자리/엄마가없으니까……/아내의봄/불량주부시집살이
상처/셔츠의온기/엄마는못말려/따뜻한밥/생일날아내에게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이세상에자식과부모아닌사람은없다
사랑이라는감정의근원은
자식을사랑하는부모의마음일것이다


“이이야기는가정에서가족과함께하는아버지와아이의대화다.
성열이가성장하는모습을곁에서보며글과사진에담았다.
성열이를기록하면서정말좋은게무엇인지알게되었다.사랑하는방법도알게되었다.
그래서좋아하는것을즐기며사랑하며살아야겠다고마음먹었다.”

먼길돌아힘겹게얻은소중한존재
이책은한아버지가늦둥이아들이커가는모습을사진에담고,그아들과나눈대화를함께기록한포토에세이다.자포자기의나날을보내며삶의벼랑에섰을때얻은늦둥이.지은이는아이를키우는과정에서무엇보다도삶의활력을되찾았다.
늦둥이의이름은성열이다.양성열.얼핏사진을보면긴머리카락때문에여자아이인줄착각하는데,사실성열이는엄마나이마흔에낳은남자아이다.아빠는성열이의모든것이귀하게보여머리카락조차자르지못했다.그래서성열이는어릴적부터꽁지머리가트레이드마크가돼버렸다.사내아이가머리를기른다고아이들에게놀림을받을만도한데,그래도성열이는아빠마음을아는지긴머리를좋아한다.

어느‘아들바보’의행복한포토에세이
이책에실린부자간의대화에는아빠가아들을얼마나사랑하는지,어린아들은아빠의그런마음을어떻게헤아리고받아들이는지가행간마다세세하게녹아있다.이책에는아이에대해서라면사소한것하나놓치지않으려는아빠의마음이오롯이담겨있다.공기놀이를하면서아빠가‘성열이는세상에서제일사랑하는사람이누구야?’하고묻자,아이는아빠눈치를살짝보면서도‘엄마’라고대꾸한다.아빠는그런아들이내심섭섭하면서도맑고바르다는생각에오히려아이를닮고싶다고한다.매페이지가시를읽는것처럼맑고아름답다.
성열이를통해자신의어린시절을돌아보는아빠.어느날아빠는‘시험공부’라는제목의성열이일기를훔쳐본다.내용은달랑두줄.“오늘은후루룩국수(국어와수학)를먹었다/내일은아삭아삭사과(사회와과학)를먹어야지.”아빠는성열이가간식을먹으면서시험공부를하겠다는건가보다생각했다가,제목옆에‘동시’라고적혀있는걸보고는웃음이터졌다.예전같았으면국산(국어와산수)품을애용하고사자(사회와자연)와한판붙었을텐데하고아빠는그나이때의자신을추억한다.
아름다운이한권의책은한편으로작은사진집이기도하다.어른의세계와아이의세계가더러부딪히기도하지만서로에대한이해와배려가잘묻어난다.글과마주보고있는사진들은하나같이따뜻하고감동적이다.이책에서우리는문득자신의어린시절과부모를만나고추억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