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세트 (전 3권)

포르투나의 선택 세트 (전 3권)

$54.04
Description
13년 고증, 20년 집필이 이뤄낸 필생의 역작!
『로마의 일인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의 저자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이다. 매컬로가 자료를 모으고 완성하기까지 근 20년이 걸린 이 책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영미권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철저한 사료 고증에 입각하면서 저자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일반 독자는 물론 서양 고대사학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시리즈의 제3부인 《포르투나의 선택》은 기원전 83년부터 69년까지 술라의 2차 로마 진군과 독재, 그리고 그의 사후 10여 년간을 다룬다. 제1부 《로마의 일인자》와 제2부 《풀잎관》에서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의 한 명으로 출중한 외모와 명석함과 야비함을 동시에 지닌 술라가 피비린내를 풍기며 공화정의 기반을 흔드는 독재관으로 군림하다 노쇠하여 몰락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제1권에는 독자들이 로마사의 흐름을 짚으며 앞서 출간된 초반부의 내용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작가가 직접 쓴 로마사의 주요 사건들과 《로마의 일인자》, 《풀잎관》의 줄거리를 수록했다. 시리즈는 제7부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까지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니, 로마 공화정 몰락 이전의 시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소개하는 바이다.
매컬로는 특정 인물을 미화하기보다는 등장하는 인물마다 그가 처한 상황을 설득력 있게 그려냄으로써 방대한 양이 줄 수 있는 지루함을 극복한다. 특히 현대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정치형태인 공화정을 배경으로 분투하는 작품 속 인물들은 비록 2천여 년 전의 로마 역사를 그려내고 있지만 오늘날에도 충분히 의미 있는 깨달음을 준다.
저자

콜린매컬로

저자콜린매컬로ColleenMcCullough는1937년오스트레일리아웰링턴에서태어났다.어릴적부터문학과과학에서뛰어난재능을보인매컬로는문학은미래가불안정하다고판단해시드니의대에진학했고,졸업후에는시드니왕립노스쇼어병원에신경과학부를창설했다.그후미국예일대신경학과에초빙되어연구와강의를하던10년동안두종의소설을발표했는데,첫번째가데뷔작『팀』,두번째가전세계적으로3천만부넘게팔린초대형베스트셀러『가시나무새』다.
『가시나무새』가이례적인성공을거두자매컬로는마흔살에과학자의삶을접고전업작가의길을걷기시작했다.1973년에는남태평양노퍽섬에정착했고,1984년이섬의원주민인남편릭로빈슨과결혼했다.
매컬로는국내에서주로『가시나무새』의작가로유명하지만영미권에서는역사소설가로명성이높다.노퍽섬에서철저한고증을통한로마시리즈의첫책『로마의일인자』를써서1990년에세상에내놓은뒤2007년까지근20년동안역사소설〈마스터스오브로마〉7부작을연달아발표했다.매컬로는원래카이사르의죽음으로마무리되는6부『시월의말』로이시리즈의대장정을마치려했지만독자들의뜨거운성원에힘입어7부까지쓰기에이른다.매컬로는또다른역사소설『트로이의노래』,『모건의길』등총25종의작품을썼고,데뷔작『팀』과『가시나무새』등은영화화되었다.
1993년오스트레일리아매쿼리대학에서는〈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의업적을기려매컬로에게명예문학박사학위를수여했고,2000년에는이탈리아에서역시이시리즈의성과를기려그녀에게권위있는문학상인스칸노상을수여했다.
매컬로는로마시리즈6부『시월의말』을발표하고일년뒤,황반변성으로왼쪽눈의시력을잃었다.그후지속적인건강악화에도남편의헌신적인도움으로집필의지를잃지않고『비터스위트』(2013)등다수의책을발표했다.2015년1월,노퍽섬에서77세를일기로타계했다.

목차

1권
『로마의일인자』이전의로마사주요사건들
〈마스터스오브로마〉제1,2부줄거리
제1장기원전83년4월부터기원전82년12월까지
제2장기원전82년12월부터기원전81년5월까지
용어설명

2권
제3장기원전81년1월부터기원전80년8월까지
제4장기원전80년10월부터기원전79년5월까지
제5장기원전80년8월부터기원전77년8월까지
제6장기원전77년9월부터기원전72~71년겨울까지

3권
제7장기원전78년9월부터기원전71년6월까지
제8장기원전71년5월부터기원전69년3월까지
작가의말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고증에서집필까지30여년
시력과맞바꾼콜린매컬로필생의역작
〈마스터스오브로마〉세번째이야기

포르투나여신의총애를받는자누구인가!
추악함과영광,현재의권력과미래권력간의혈투
폼페이우스,크라수스,카이사르가모습을드러낸다

〈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의세번째이야기〈포르투나의선택〉

이책은3천만부가팔리며세계적인베스트셀러가됐던장편소설『가시나무새』의작가콜린매컬로가여생을걸고쓴대작〈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의제3부『포르투나의선택』(전3권)이다.이미출간된제1부『로마의일인자』와제2부『풀잎관』은현재독자들의사랑속에널리읽히고있다.이시리즈는작가가자료를모으고고증하는데서부터,집필을시작해시력을잃어가며완결하기까지30여년이걸린대작이다.
제목에서말하는‘포르투나Fortuna’는운명의여신으로,로마인들이가장열렬히숭배했던신들가운데하나다.당시로마인들은자신의운을스스로개척하는것으로여겼지만,술라나카이사르처럼대단히지적인인물들조차포르투나를숭배했다.포르투나의총애를받았다는것은곧총애를받은그사람이옹호하는것들역시정당하다는뜻으로받아들여졌다.포르투나의그리스식이름은티케이다.

권력의정점에서몰락하는술라와청년카이사르의성장,스파르타쿠스의반란
제3부『포르투나의선택』에서는기원전83년부터기원전69년까지술라의2차로마진군과독재,그리고그의사후10여년간을다룬다.제1,2부에서가장매혹적인주인공의한명으로출중한외모와명석함과야비함을동시에지닌술라가피비린내를풍기며공화정의기반을흔드는독재관으로군림하다노쇠하여몰락하는과정이흥미롭게그려진다.무시무시한권력을행사하는술라와의첫대면에서도당당함을잃지않았던카이사르의비범한성장과정,노예출신검투사영웅에서반란군의수장이된스파르타쿠스의이야기도흥미를더한다.그리고삼두정치의주역인폼페이우스,크라수스,카이사르가본격적으로등장한다.

로마사의주요사건들과제1,2부줄거리제공
이번『포르투나의선택』제1권에는독자들이이책을읽기에앞서로마사의흐름을짚으며이미출간된초반부의내용을쉬이떠올릴수있도록,작가가직접쓴로마사의주요사건들과제1부『로마의일인자』및제2부『풀잎관』의줄거리를실었다.

※〈마스터스오브로마〉시리즈후속작출간일정안내
제4부『카이사르의여자들』2016년11월
제5부『카이사르』2017년6월
제6부『시월의말』2017년11월
제7부『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2017년11월(완간)

세계언론과독자들의찬사

로마공화정말기의생활상과정치를그려내는매컬로의솜씨는경이롭다고표현하기에부족함이없다.최근몇년사이에읽은책들중단연최고인역사와픽션의결합물이다.로마공화정몰락이전의시기에관심있는모든이에게꼭추천한다._CandidaEittreimon,아마존독자

무조건사서읽어보시라.심지어고전작품을공부한학생들에게도좋은읽을거리가되리라확신한다.아름다운작품이다._ReidW.Wyatton,아마존독자

*책속으로추가*

2권
어쩌면위대한자는도덕적일수없는거예요.선할수도없고요.아마그러한덕목을갖춘자들은애초부터위대한자가될수없는지도모르죠.(51쪽)

“네놈시민권을박탈해버리고채찍으로매질한뒤에십자가에매달수도있었어.네가로마인으로서죽게해주는건힘든시기에내식솔들을잘돌보았기때문이다.이것이내가너에게해줄수있는전부야.애초에내가너를산것은네가비열한두꺼비임을알아봤기때문이다.단지내가너무바빠져서네놈을제대로감시하지못하게될것을미리계산에넣지못했지.하지만꼬리가길면잡히는법.잘가거라,크리소고노스.”(135쪽)

그는자신이나아갈곳을알았다.그는가장높은자리를향해가고있었다.자기본성을숨기며정상에오르기란쉽지않을터이다.하지만자신이부당한오해를받고있음을알면서정상에오르기를시도하기란그보다훨씬더힘든일이다.(167쪽)

사람들은술라안에사자와여우가있다고수군덕거렸다.그러나바로의생각에술라안에도사린최악의동물은한마리의예사로운고양이였다.(274쪽)

“30년이넘는세월동안나는자신의본성을부인해왔어.나스스로애정과쾌락을거부하며살아왔지.처음에는나자신의명성과야망을위해,그리고그것들이자리잡기시작한뒤로는로마를위해.하지만이제끝났어.끝,끝,끝이야!이로써나는로마를그대들에게돌려주겠어.하찮고주제넘고머릿속이구더기로가득찬그대들에게로!그대들은이제그대들의가련한나라를못살게굴자유를다시얻은거야.엉뚱한놈을뽑고,나랏돈을멍청하게날려먹고,당장내일의일과잘나빠진자기자신만을바라보며살아가겠지.네놈들과그뒤를이어받을놈들은로마를겨우30년한세대만에구제불능의지경으로몰아넣고말거야!”(301쪽)

나는이렇게죽고싶지않아!피를내뿜고숨을헐떡이며,더러워진몸을가누지도못하는채로.로마인의존엄에걸맞게,훌륭하게절제된분위기속에생을마감해야해.나는로마의왕관없는왕이었어.놀라에서풀잎관을받았지.나는대서양에서인더스강에이르는온세상에서가장위대한인물이었어.내죽음은이모든것에걸맞아야해!이렇듯아무말도할수없는피와공포의악몽이어선안돼!(315쪽)

최고의친구·최악의적(326쪽)

“혈통은사람의행동보다훨씬덜중요하다는사실을왜이해하지못하는거야?”(458쪽)

“이미지나간과거의일을곱씹는건불필요한일이라생각하네.”(533쪽)

3권
사실우리가벌이는다른전쟁들도주로그렇게시작되죠!어린애들행진의지휘도맡겨서는안될황금에눈먼사령관에게로마군단의지휘를맡기면,그는노획물을찾아서전쟁에나서는겁니다.로마를위해서가아니라자기돈주머니를불리기위해서말이에요.카르보와게르만족의전쟁,카이피오와게르만족의전쟁,실라누스와게르만족의전쟁등등,열거하자면끝이없지요.(44쪽)

저들이나를영원히상아대좌에앉지못하게하려는게확실해지면,태어난걸후회하게만들어주고말테니까요!(67쪽)

유구르타는가까운혈족들을무수히죽이기는했지만,신들이자신에게그행동에대한책임을물을지도모른다는생각을늘품고있었어.반면미트리다테스는자기자신을신으로여기는데다부끄러움도죄의식도없구나.(210쪽)

“로마가너무바빠서우리에게크게주의를기울이지못할때지요.우리는젊으니충분히기다릴수있습니다,티그라네스.나는로마를알아요.조만간로마는서방이나아프리카에서의전쟁에휘말리게될겁니다.우리는그때가서움직이는거지요.”(224쪽)

로마로부터벗어나기로새로이결심하게된것은어쩌면순전한피로감에기인했을지도모르겠다고실로는생각했다.로마가그대단한시민권을나눠주던시절은이미끝났으며지금의이상황이앞으로도계속될거라는뿌리깊은예감말이다.상처위에모욕까지쌓이다보니이탈리아인이로마치하의삶을도저히참을수도,견딜수도없다고느끼는지경에까지이른것이다.(259쪽)

‘나는로마인이다,나는그외다른모든인간들보다낫다!’(373쪽)

우리로마인들은로마를,오직로마만섬긴다오.우리는한인간앞에무릎을꿇지않소,오로바조스경.또한이상이라는추상관념앞에무릎을꿇지도않소.로마가우리의신이자우리의왕,우리의생명그자체요.로마인개개인은자신의명성을쌓고동료로마인들이자신을우러러보게하기위해애쓰지만길게보면그것은모두로마를,그리고로마의위대함을드높이기위한것이오.우리는터전을숭배하오,오로바조스경.사람도이상도숭배하지않소.사람은왔다가가기마련이고이세상에서순식간에사라지오.이상은온갖철학의바람이불때마다바뀌고흔들리오.하지만터전은그땅에사는자들이가꾸고위대함을더하는한영원할수있소.(50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