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유준재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균형 (유준재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유준재 작가의 네 번째 창작그림책 『균형』. 두 살 아이가 첫 걸음마를 뗄 때, 아홉 살 아이가 처음 두발자전거를 탈 때 필요한 것. 빵 반죽에 설탕을 더 넣을지 소금을 더 넣을지 고민할 때, 이 말과 저 말, 이 생각과 저 생각,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찾게 되는 것. 간신히 얻었다가도 자칫 잃을 수 있는 것. 균형. 이 책은 ‘균형’을 그려 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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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준재

저자유준재는홍익대학교에서섬유미술을공부했다.그림책『마이볼』『엄마꿈속에서』『파란파도』를쓰고그렸고,동화『소년왕』『가오리가된민희』『화성에간내동생』『통조림학원』『아토믹스지구를지키는소년』,동시집『기러기는차갑다』등에그림을그렸다.2007년〈동물농장〉으로제15회노마콩쿠르에입상하였고,2015년『파란파도』로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에선정되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균형을잡으려면말이야,
많은연습이필요해

두살아이가첫걸음마를뗄때,아홉살아이가처음두발자전거를탈때필요한것.빵반죽에설탕을더넣을지소금을더넣을지고민할때,이말과저말,이생각과저생각,사람과사람사이에서도찾게되는것.간신히얻었다가도자칫잃을수있는것.균형.
이책은‘균형’을그려냅니다.
원뿔모자를쓰고기다란봉을들고걸어가는한아이가보입니다.동그란기구위에서아슬아슬중심을잡아보기도하고요.잠깐말을걸고싶더라도참아주세요.집중이중요합니다.아이는지금멋진무대를위해연습중이거든요.관중석에있던여러분은마지막무대의커튼이젖혀질때보게될겁니다.홀로외줄을타던아이가,모두와함께호흡을맞춰완성한무대를!

유준재작가의네번째창작그림책
한걸음한걸음여러분이내딛는무대를응원합니다

아버지에게바치는사랑고백이자유년에대한헌사『마이볼』,어린아이의천진난만한상상『엄마꿈속에서』,진정한자기자신을찾아가는파란말이야기『파란파도』에이은네번째창작그림책입니다.『균형』은십수년전작가가지인들과함께만든소책자로거슬러올라갑니다.막사회에나와새로운삶의무대를경험하며작가는,작은무대에서춤추고노래하는목각마리오네트가그틀을깨고나오는이야기를실었습니다.세권의창작그림책과수십권의어린이책을그렸지만그때의단상은늘현재진행형의이야기였습니다.십년이훌쩍지났어도아직경험하는모든일이두렵고설레어,목각마리오네트는원뿔모자를쓰고줄을타는아이가되었습니다.그아이와대화를나누며무대를준비해나가는또다른아이가되었습니다.때로는주연으로때로는조연으로,서로호흡을맞춰가면서균형을찾아나갑니다.

한아이가걸어가는외줄,모두가함께이룬피라미드
균형을잡으려면말이야,모두의호흡이필요해

마지막무대,아이도어른도코끼리도거북이도크리스마스트리처럼환한피라미드를이루고있습니다.모양도크기도상관없습니다.무너질까겁내지않아도됩니다.서로마주잡은손을놓지않을테니까요.

태어나걸음마를연습하게되면서부터균형이라는숙제를받았다고생각해요.자라면서사람들과관계를가지면서무언가를찾아노력해가면서도그숙제는변함이없죠.이책에서는같이살아가는것에대한희망을이야기하고싶었어요.세상은혼자만살수없는것임이분명하고,사회라는곳에서함께살아가려면자신부터균형을받아들일연습을해야하겠지요._유준재

작가가이책을구상할때는아이가네발자전거에서두발자전거로바꿔탈즈음이었습니다.절대로놓지말라던아이의부탁에도작가는어느순간자전거를잡은손을놓았습니다.뒤뚱거리며멀어지는자전거가이내넘어졌습니다.울먹이며원망하리라예상했던아이의눈빛에는설렘과성취감이가득했습니다.
“아빠나혼자이만큼왔어!아빠도처음자전거를배울때무서웠어?”
“그럼,아빤그때울었던것같아.”

누구나끊임없는흔들림속에서균형을잡습니다.그일은매번어렵고무섭기도합니다.연습하고또겪었는데도말이에요.하지만자전거뒤를잡아주던손처럼함께하는손이있습니다.『균형』은세상이라는무대에서는설렘과두려움,그리고함께하는손에대해들려줍니다.온몸으로균형잡기에집중하던아이가,모든이의균형이어우러진피라미드위에서말하고싶었던건이것입니다.
작은돌부리에걸려넘어져주저앉거나큰벽에가로막혀어찌할바를모를때,용기내어한걸음다시내딛어봐.걱정마!비틀거리고흐트러져도다시내딛을수있어.우린함께니까.

비우고채우고
긴장과안도를넘나드는그림의공간

작가는점,선,면이모여거대한그림이완성되듯,원세모네모와같은단순한도형에서시작해큰피라미드로이미지를쌓아나갔습니다.‘균형’이라는주제에맞게,구도와색을탐색하고절제해야할때와서로가모여풍성해야할부분,공간과여백구성에많은시간을들였습니다.그래서독자는고요한관중석에앉아때로긴장하기도하고안도의한숨을내쉬기도하면서,곡예를펼치는아이를지켜보게됩니다.
그아이는우리의모습과많이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