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이상한 사람들

쫌 이상한 사람들

$13.50
Description
이 그림책은 제목처럼, ‘쫌 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괴상한 걸음걸이로 행인의 이목을 끄는 호리호리한 사람은 사실 개미를 밟을까 봐 조심하는 중입니다. 수염을 맵시 나게 다듬은 어떤 사람은 신이 나 뛰노는 여러 마리 개들 중에서도 혼자 있는 개를 한눈에 알아보지요. 텅 빈 객석을 앞에 두고 황홀경에 빠져 연주하는 악단,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남의 발자국 위를 골라 밟으며 걷는 사람, 괜히 나무를 꼭 안아 주는 사람들 등등 책장마다 등장하는 사람들을 살펴보세요. 이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고, 드물지 않게 눈에 띤답니다. 어쩌면 여러분 자신이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더없이 잘된 일이죠. 첫머리에 적힌 작가의 헌사가 바로 “쫌 이상한 그대에게”니까요.

저자

미겔탕코

어린이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이다.스페인에서태어나자랐다.어린시절책을읽으며이미지에매료되었고뉴욕스쿨오브비주얼아트에서공부하였다.지금은이탈리아와스페인에서어린이,청소년들과함께하는워크샵을운영하며일러스트레이션을가르치고있다.그림책『쫌이상한사람들』,『내가아빠에게가르쳐준것들』,『수학에빠진아이』를쓰고그렸고,『대단한무엇』에그림을그렸다.

목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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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이상한가요?
이그림책은제목처럼,‘쫌이상한사람들’에대한이야기입니다.책속에등장하는사람들의모습은이렇습니다.괴상한걸음걸이로행인의이목을끄는호리호리한사람은사실개미를밟을까봐조심하는중입니다.수염을맵시나게다듬은어떤사람은신이나뛰노는여러마리개들중에서도혼자있는개를한눈에알아보지요.텅빈객석을앞에두고황홀경에빠져연주하는악단,아무도없는해변에서남의발자국위를골라밟으며걷는사람,괜히나무를꼭안아주는사람들등등책장마다등장하는사람들을살펴보세...
◆이상한가요?
이그림책은제목처럼,‘쫌이상한사람들’에대한이야기입니다.책속에등장하는사람들의모습은이렇습니다.괴상한걸음걸이로행인의이목을끄는호리호리한사람은사실개미를밟을까봐조심하는중입니다.수염을맵시나게다듬은어떤사람은신이나뛰노는여러마리개들중에서도혼자있는개를한눈에알아보지요.텅빈객석을앞에두고황홀경에빠져연주하는악단,아무도없는해변에서남의발자국위를골라밟으며걷는사람,괜히나무를꼭안아주는사람들등등책장마다등장하는사람들을살펴보세요.이사람들은어디에나있고,드물지않게눈에띤답니다.어쩌면여러분자신이바로그사람일수도있습니다.그렇다면더없이잘된일이죠.첫머리에적힌작가의헌사가바로“쫌이상한그대에게”니까요.
◆이사람들이있어참다행입니다
작가는경쾌하고가벼운선으로이들의모습을묘사합니다.절제된색감은그림속에들어있는동감과음악성을더욱도드라지게합니다.진지하고멀쩡한생김새로수상쩍은행동을하는이사람들을보다보면빙긋,벙글,픽,풋,흠,가지가지웃음을머금게됩니다.이사람들의공통점은바로자기자신,그리고작고약한존재들의행복을그무엇보다중요하게여긴다는것입니다.
작가미겔탕코는스페인에서태어나자랐고지금은스페인과이탈리아를오가며활동중입니다.그는어린시절수많은책을닥치는대로읽으며이미지의힘에완전히매료되어버렸다고해요.미겔탕코가대부분의영감을얻는지점은자신이온마음으로통과했던유년기와어른이된자신의세계,두자아의조화와충돌입니다.그래서인지『쫌이상한사람들』이그리는세계는명료하고이상적이며,담고있는메시지또한그림책이라는장르에완벽하게들어맞습니다.
이상한사람들을발견해보세요.그리고또이상한자신을발견해보세요.우리끼리주고받는눈빛사이에서세상은한층다정하고따뜻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