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 (김학중 시집)

창세 (김학중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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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학동네시인선 아흔네번째 시집『창세』. 2009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첫 작품집이기도 하다. 꽃처럼 화려한 컬러감을 자랑하기보다 뿌리처럼 흙 아래로 무성히 뻗어나가는 식의 생명력을 자랑해온 시인은 작정하고 편집한 이번 시집의 구성을 통해 특유의 언어적 스케일과 형식에 있어 완성미를 획득하고 있다.
저자

김학중

저자김학중은1977년서울에서태어났다.경희대국문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2009년『문학사상』을통해등단했다.

목차

시인의말005

1부
벽화012
천적014
잠의화원016
강을굽다018
선사020
우주의숲022
우리가아름다움이라부르는입들024
괴물026
임시승강장028
강변주차장029
동전분수대030
저니맨032
홈스틸034
예언자1037
예언자2040
예언자3042
예언자4044
예언자5046
연인들048
가족들은뷔페를먹는다050
손051
그늘의무게를입다052

2부
미래의아침056
일기예보와시장경제058
그라운드제로060
몽당연필일기062
외계인의탄생065
방주의워프항해067
에덴071
잠드는동네072
반도체074
행운의편지076
바벨커피전문점078
사춘기080
열린문082
시계탑이야기084
길을잃으면강을찾으라했다086
요셉의서088
시간의필사자091
대륙이동092

3부
창세기0096
창세기1099
창세기2100
창세기3102
창세기4104
창세기5106
창세기6109
창세기7111
창세기8114
창세기9116
창세기10118
창세기11122

해설|존재의기원과궁극을탐침하는메타적언어125
|유성호(문학평론가)

출판사 서평

문학동네시인선아흔네번째시집김학중시인의『창세』를펴낸다.이시집은2009년『문학사상』을통해등단한시인의첫작품집이기도하다.꽃처럼화려한컬러감을자랑하기보다뿌리처럼흙아래로무성히뻗어나가는식의생명력을자랑해온시인은작정하고편집한이번시집의구성을통해특유의언어적스케일과형식에있어완성미를획득하고있다.1977년생으로또래의시인들이한창미래파들로분류되어모던한감각적취향을마구퍼뜨려댈때그는거대한우주로비유될법한제가만난세계를제품에끌어안고제심장박동에타이머를맞추었다.그리고오로지그소리에집중했다.널찍널찍한사유의그물을쫀쫀히박음질해나간시인의손은겉으론투박해보여도야물기가그지없는데시의맨마지막에만끝끝내마침표를박는그의고심속에장인의어떤폼을읽는다.그래서보다천천히가능하면아주느려터진박자로한페이지한페이지넘겨봐야할시집이『창세』같다.자신의존재값에대해심원한사유를펼치고나아가삶의의미를묻고따지려는실존적지향을첨예하게보여주는시집.김학중시인만의‘궁극적관심’사에매료될가능성이아주큰시집.무엇보다시를읽는우리에게한시인의첫시집은반드시통과해줘야할아름다운의무같다.특히나2017년에나온시집들가운데아주색다른첫시집이란것을감히자부하는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