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4.80
Description
세상을 연결하는 동네의 작은 서점 이야기!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책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지적인 로맨스, 스릴러를 닮은 반전, 따뜻한 비밀을 품고 있는 소설 『섬에 있는 서점』. 서점주인, 출판사 영업사원, 편집자, 독자이자 이웃인 사람들, 그리고 작가까지 책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모든 종류의 사람이 주역으로든 단역으로든 등장하며 10여 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섬에 있는 작은 서점 ‘아일랜드 북스’의 주인 피크리는 얼마 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혼자 산다. 성격도 까칠한데다 책 취향까지 까탈스러워, 그러잖아도 어려운 서점 운영은 더 어려워져만 간다. 책방을 접을까도 생각하지만 불행한 사건이 생기면서 그마저 여의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 놀라운 꾸러미 하나가 도착하면서 그의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책과 담을 쌓은 사람을 포함해 정말로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은 생생한 이웃들, 독서 모임과 저자 사인회 등 절로 웃음이 나는 해프닝들, 피크리가 들려주는 수많은 문학작품에 대한 논평, 따뜻한 비밀과 귀여운 반전이 있는 이야기를 읽는 동안 작은 책방 하나가 어떻게 세상의 보물이 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되고, 중요한 것은 결국 연결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 사람보다 많이 등장하는 것은 문학작품의 제목이다. 100편에 가까운 작품이 때로는 제목만, 때로는 주인공 피크리의 논평과 함께 등장한다. 소설은 1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장 첫머리에 명작 단편소설에 대한 피크리의 짤막한 논평이 하나씩 실려 있다. 작품의 전개와 얼핏 상관없어 보이는 이 논평 속에는 은근한 암시와 복선이 깔려 있어, 작품 전체를 읽고 나면 그 논평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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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개브리얼제빈

1977년뉴욕에서태어났다.하버드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독특한시선,재치있는구성,유머러스한문체로청소년문제에서여성문제까지다양한주제를다루어발표하는작품마다관심을모으고있다.책으로이어진사람들의따뜻한이야기를그린『섬에있는서점』(2014)이세계적베스트셀러가되었고,여성에게만적용되는이중잣대를그려낸소설『영제인영YoungJaneYoung』(2017)이현실의사건들을환기시키며화제를모았다.『마가렛타운』(2006)『다른세상에온것을환영합니다』(2005)등의작품을썼다.

목차

제1부
도살장에끌려가는어린양
리츠칼튼호텔만한다이아몬드
로링캠프의행운
이세상같은기분
좋은사람은찾기힘들다
캘러베러스카운티의명물뜀뛰는개구리
서머드레스의여자들
제2부
아버지와의대화
바나나피시를위한완벽한날
고자질하는심장
무쇠머리
사랑을말할때우리가이야기하는것
서적상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세계를감동시킨책과서점과사랑의이야기
★미국독립서점연합베스트1위
★미국도서관사서추천1위
★전세계32개국번역출간
★뉴욕타임스,아마존장기베스트셀러
“책방이없는동네는동네라고할수도없지.”
동네서점을배경으로펼쳐지는책과사랑의이야기를담은세계적베스트셀러소설.지적인로맨스,스릴러를닮은반전,따뜻한비밀을품고있다.뉴욕타임스,아마존장기베스트셀러가되었고,전세계32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다.특히,미국독립서점연합베스트1위,미국도서관사서...
세계를감동시킨책과서점과사랑의이야기
★미국독립서점연합베스트1위
★미국도서관사서추천1위
★전세계32개국번역출간
★뉴욕타임스,아마존장기베스트셀러
“책방이없는동네는동네라고할수도없지.”
동네서점을배경으로펼쳐지는책과사랑의이야기를담은세계적베스트셀러소설.지적인로맨스,스릴러를닮은반전,따뜻한비밀을품고있다.뉴욕타임스,아마존장기베스트셀러가되었고,전세계32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다.특히,미국독립서점연합베스트1위,미국도서관사서추천1위를기록하는등‘북러버’들의호응이뜨거웠다.작지만특색있는동네책방이하나둘늘어나면서공동체와지역문화재생의새로운기지역할을하고있는지금우리에게메시지처럼읽히는대목이많다.작품을읽고나면“책방이없는동네는동네라고할수도없지.”라고말하는등장인물들과같은마음이된다.
“인간은섬이아니다.한권의책은하나의세상이다.”
섬에있는작은서점‘아일랜드북스’의주인피크리는얼마전사고로아내를잃고혼자산다.성격도까칠한데다책취향까지까탈스러워,그러잖아도어려운서점운영은더어려워져만간다.책방을접을까도생각하지만불행한사건이생기면서그마저여의치않다.그러던어느날,서점에놀라운꾸러미하나가도착하면서그의삶이예상치못한방향으로흘러가기시작한다.
정말로우리곁에있을것같은생생한이웃들(책과담쌓은사람포함),절로웃음이나는해프닝들(독서모임,저자사인회등등),피크리가들려주는수많은문학작품에대한논평(피크리의취향을고려해야한다),따뜻한비밀과귀여운반전이있는이야기를읽는동안작은책방하나가어떻게세상의보물이될수있는지를알게되고,중요한것은결국‘연결’이라는것을느끼게된다.연결은서점이하는일이고,삶의본질도결국그것이다.피크리의서점간판에는이런글귀가붙어있다.“인간은섬이아니다.한권의책은하나의세상이다.”
“서점은올바른종류의사람들을끌어들인다.”
작중인물의말처럼서점은“올바른종류의사람들을끌어들이는곳”이며그들의연결이이루어지는곳이다.“아직은신사숙녀들의업종인”책유통의세부적인사항도과장없이잘그려져있다.10여년에걸쳐이야기가진행되는동안일어나는출판계의변화,즉온라인서점과디지털미디어,전자책의약진으로상대적으로위축되어가는독립서점과종이책의위상이읽힌다.애처롭게새것에저항하면서‘할인’요청과싸우기도하는피크리는종이책세계를상징하는인물이다.
?섬에있는서점?에는서점주인,출판사영업사원,편집자,독자이자이웃인사람들,그리고작가까지책이지나가는길목에있는모든종류의사람이주역으로든단역으로든등장한다.사람보다많이등장하는것은문학작품의제목이다.전체에걸쳐100편에가까운작품이때로는제목만,때로는피크리의논평과함께등장한다.소설은13개장으로이루어져있고각장첫머리에명작단편소설에대한피크리의짤막한논평이하나씩실려있다.작품의전개와얼핏상관없어보이는이논평속에는은근한암시와복선이깔려있다.작품전체를읽고나면그논평들이의미하는것이무엇인지새롭게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