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쇼비즈니스의 개척자 바넘 자서전)

위대한 쇼맨 (쇼비즈니스의 개척자 바넘 자서전)

$25.55
Description
지상 최대의 쇼맨이자 사기꾼으로 불리는 바넘
바넘 효과, 언론 플레이의 귀재, 노이즈 마케팅의 원조만으로는 지상 최대의 쇼맨 P. T. 바넘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이 책은 19세기 미국의 서커스를 ‘지상 최대의 쇼’로 홍보하여 크게 성공한 흥행의 귀재이자 ‘지상 최대의 사기꾼’ 혹은 ‘야바위의 제왕’으로 불린 쇼 비즈니스의 선구자 P. T. 바넘의 자서전이다. 이 책에는 계산에 밝고 진취적이며 몸보다는 머리 쓰기를 좋아했던 저자의 성장 과정과 서커스, 동물 쇼, 기형인 쇼, 수족관, 박물관 등 상상을 초월하는 공연과 홍보로 큰 성공을 거둔 이면의 기획 배경과 진실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기획한 공연이 그랬듯 자서전 역시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는데, 원서가 출간된 당시 자신의 사업 일부가 날조였다는 것을 솔직하게 시인하여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물론 대중을 속인다는 것보다 대중이 즐거워한다는 것에 더 가치를 둔 점에서 그의 자신감과 당당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트럼프는 자신에게 붙은 수많은 별명 중 바넘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한 적이 있단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번창하고 한 나라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로 순식간에 전파되는 오늘날, 바넘의 서커스는 사라졌지만 엄청나게 크다는 의미의 ‘점보’라는 말과 ‘바넘 효과’의 창시자이자 ‘광고의 아버지’, ‘홍보의 셰익스피어’ 등으로 불린 그의 쇼 비즈니스의 핵심적 가치는 여전히 살아 있다.
저자

피니어스T.바넘

저자피니어스T.바넘(PhineasT.Barnum,1810-1891)은
1810년미국코네티컷주의작은마을베설에서태어났다.장난과농담을좋아하는외할아버지와마을주민들의영향을받으면서성장했다.머리쓰는일은좋아하되육체노동은몹시싫어하는데다고정적인월급쟁이보다는한방을노리는모험적이고투기적인성향을보였다.19세에채러티홀릿과결혼하고20대초반에는자신의기질에맞게직접가게를운영하면서복권판매를겸하는등사업수완을발휘했다.1834년에가게를팔고뉴욕으로이주했다.고정급보다는능력과노력에맞는보상을원하며구직활동을펼치지만여의치않았다.그러던중1835년에흥행사의길을걷기시작했고,늙은노예조이스헤스의전시권을사들여서161세라고대중에게소개했다.1836년조이스헤스가죽자실제나이에대한논란이불거졌지만대중은오히려바넘의편을들었다.순회전시공연인‘바넘의대(大)과학및음악극장’으로어느정도성공을거두었다.그러나1837년부터미국경제침체로바넘에게도시련이찾아왔다.
1841년우여곡절끝에스커더의아메리카박물관을인수하여바넘의아메리카박물관으로명칭을바꾸었다.이박물관은건물리모델링뿐아니라전시물과공연프로그램의다각화로뉴욕의명소로자리잡았다.바넘은흥행사기질을유감없이발휘하면서각종공연과전시의발판으로아메리카박물관을활용했다.1842년에전시한‘피지인어’는바넘이장차펼치게될주요조작극의시발점이된다.찰스스트래턴이라는난쟁이를‘톰섬장군’이라는예명으로대중앞에선보인후,1844?45년톰섬장군과함께유럽순회공연에나섰다.
영국의빅토리아여왕을알현하는등,톰섬장군은유럽의여러왕실에서큰호응을얻으며대중적인성공을거두었다.
1850?52년톰섬장군과의유럽순회공연중에‘스웨덴의나이팅게일’로유럽에서인기절정에오른성악가제니린드의소문을듣고,공연1회당1,500달러라는당시로서는파격적인조건으로제니린드와의미국공연을성사시켰다.결국제니린드의미국공연은대성공을거두고바넘은흥행사로서의입지를굳혔다.샴쌍둥이창과엥,일명‘지프더핀헤드(ZipthePinhead)’로유명한윌리엄헨리존슨,여자거인앤스완,제2의톰섬인너트제독등의공연자들도계속발굴하여성공을거두었다.
1870년60세의바넘은위스콘신출신의사업가윌리엄C.쿠프와함께‘바넘의대(大)이동박물관,동물원,카라반&서커스’를창단했다.
이서커스단은2017년마지막공연까지146년동안서커스의살아있는역사로군림했는데,1881년에는제임스베일리와제임스L.허친슨의서커스단과통합하여‘바넘&베일리서커스’로거듭났다.바넘은런던동물원에서구입한아프리카산코끼리‘점보’를비롯해이동동물원때와비슷한,요컨대곡예,기형인쇼,톰섬장군공연등을선보였다.화재,기차사고등여러곤경을겪으면서도바넘은공연자들과힘을합쳐서커스단을운영해나갔다.이후바넘의서커스단은링링브로스서커스단에매각되어‘링링브로스와바넘&베일리서커스’라는이름으로공연을계속해나갔다.
바넘은1865년코네티컷주의원으로선출되었고,브리지포트의시장으로1년간재임하기도했다.노예제에반대하고흑인의참정권을옹호했다.경제적인성공을거두면서자신에게이익이되면서도자선을할수있는기회를활용했다.매사추세츠주터프츠대학의박물관과박물학부건물을짓는데오늘날통화가치로200만달러를쾌척한것이그런예다.
1890년뇌졸중을일으키는등건강이나빠지자1891년뉴욕의《이브닝선》지에아직죽지않은상태에서최후의농담처럼자신의부고기사를냈다.그는살아있는동안자신의부고기사를읽었고,그로부터며칠뒤에숨을거두었다.바넘은19세기말에성서다음으로많이팔렸다는자서전을집필했고여러차례수정본을냈다.그밖에도『세계의사기꾼들』(1865),『투쟁과승리』(1869),『돈버는기술』(1880)을저술했다.

목차

머리말
나의계보

제1장어린시절
제2장가게점원시절
제3장주일학교와낡은예배당
제4장내고향사람들의재치
제5장복권과그밖의사건들
제6장사업시작과결혼
제7장조이스헤스와비발라
제8장서커스순회공연
제9장아메리카박물관
제10장톰섬과유럽순회공연
제11장제니린드의공연
제12장버펄로사냥
제13장금주와농업
제14장여러가지사업들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우리는모두를위한뭔가를가지고있다
이책은19세기이민자들의용광로같았던도시뉴욕에서누구보다뜨거웠고서부개척시대에농부의아들로태어나점원,지배인,쇼맨,사기꾼은행원,죄수등종횡무진으로스펙터클했던한남자의삶을고스란히담고있다.남북전쟁으로국가의기틀이잡혀가던무렵의모순적인물이자문제적인간이었던바넘은대중이무엇을선호하는지간파하고대중매체를적극활용하여자신의공연사업을번창시켰다.바넘은날조와속임수로돈을버는일에과도하게집착했다는시각도있지만,그는공연이기대이상으로성공했을때는계약조건과상관없이함께한이들과수익을나누어가졌으며,돈으로사람을평가하는작태와배금주의자들을증오했다.영매나심령술도사기행위라며혐오했고,금주운동가였으며,노예제폐지와참정권을주장하기도한매력적인인물이었다.

풍부한도판
이책에서는바넘이살았던시기에막꽃피운광고와대중문화의‘맨얼굴’을엿볼수있다.원서에있는삽화를비롯하여바넘이직접홍보하며기획했던당시의포스터와등장인물들의사진을풍부하게담고있어본문의이해를돕는동시에흥미로운볼거리를제공한다.

바넘효과(BarnumEffect)
우리가바넘을좀더익숙하게발견하는지점은심리학이다.심리학자포러(BertramR.Forer)가발견한심리현상으로‘포러효과’라고하는데,1956년에또다른심리학자폴밀(PaulMeehl)이포러의발견에바넘의이름을붙임으로써‘바넘효과’로더많이알려졌다.포러는12가지문항의성격묘사지로심리검사를시행했다는데,그일부를발췌하면다음과같다.

1.당신은사람들이당신을좋아하거나존경해주었으면하는강한욕구를지니고있다.
2.당신은자신에게비판적인경향이있다.
3.당신은장점으로살리지않고아직사용하지않은많은능력을가지고있다.
(…)
10.당신은외향적이고붙임성있으며사교적이지만,때로는내향적이고조심스러우며속마음을잘드러내지않는다.(위키백과)

검사결과거의모든사람들에게적용되는보편적인특징을누구나자신의성격이라고받아들이는경향이나타났다.이런경향은특징이나심리의묘사가모호할수록,또자신에게긍정적이거나유리할수록강해졌다.“우리는모두를위한뭔가를가지고있다(Wehavesomethingforeverybody)”고말한바넘은자신의서커스단공연에서관객들의성격을알아맞히는막간쇼를벌이곤하여인기를끌었다.바넘은장차자신의이름이붙게될이런심리적경향을이미마케팅에효과적으로사용하고있었다._‘옮긴이의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