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대본집 1 (문유석 오리지널 대본집)

미스 함무라비 대본집 1 (문유석 오리지널 대본집)

$17.56
Description
원작 소설과 드라마 사이, 숨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화제의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오리지널 무삭제 대본집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집필한 生리얼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
이 책은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소설 속 인물과 사건에 직접 살을 붙여 각색해 더욱 풍성하고 정교해진 동명의 드라마 대본집이다. 현직 부장판사가 쓴 법정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대한민국 법정에서 일어나는 실제 재판과 조정 사례, 그리고 법을 집행하는 판사들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극화해 보여주었다. 기존의 한국 법정 드라마나 영화가 보여주지 못했던 ‘진짜’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현실에서 접할 법한 사건의 판결에 시청자들이 참여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흡입력 강한 스토리텔링, 법원을 둘러싼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 판사들의 고뇌 속에 이뤄지는 하나하나의 판결들은 매 회마다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대본집에는 드라마에 미처 다 담기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담겼다. 일종의 번외 편 같은 이 대본집에서 드라마와는 또다른 읽는 재미와 완결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6부작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다 담지 못한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대본집은 드라마의 버전2.0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

문유석

현서울중앙지방법원부장판사.
소년시절부터좋아하는책만잔뜩쌓아놓고홀로섬에서살아가고싶다고생각했을정도로책읽기를좋아했다.1997년부터판사로일했으며판사의일을통해비로소사람과세상을배우고있다고여긴다.
책벌레기질탓인지글쓰기를좋아해다양한재판을경험하면서느끼고생각한것들을틈나는대로쓰고있다.지은책으로『개인주의자선언』『판사유감』이있으며이대본집은그의원작소설『미스함무라비』를직접극화한것이다.

목차

작가의말
주요등장인물
용어설명

1부.오직사람만이사람을재판할수있다
2부.이옷을입으면,사람의마음은지워야하는겁니까?
3부.이제대한민국여자들의일상을좀이해하시겠어요?
4부.내말들어!그런짓을하면네가다쳐
5부.어디한번다들붙어보자고
6부.의미없는사소한행동이괜히신경쓰여
7부.이좁은방에서단둘이?괜히고백했어

출판사 서평

‘계란으로바위치기’,작은질문하나가만들어내는거대한변화에대한이야기

열혈초임판사박차오름,개인주의자이면서원칙주의판사인임바른,20년베테랑현실주의판사한세상.이세사람으로이루어진가상의서울중앙지법민사44부를중심으로펼쳐지는드라마〈미스함무라비〉는,무엇보다도유쾌하고따듯하고재미있다.그러나이매혹적인이야기는당연히도당의정이기도하다.무심코지나칠수없는뼈있는대사한마디한마디에는사법부를포함한한국사회의시스템전반에관한칼날같은질문과비판이서려있다.드라마의자장밖으로쉽사리빠져나가지못하는매력중하나다.문유석판사가정의감넘치는초임여성판사박차오름을주인공으로설정한이유나,그러한주인공이조직내에서곤경에처하게되는이유도자못의미심장하다.책서두에실린‘작가의말’에는그이유들이들어있다.누군가해야하는질문이라면기필코던지고마는사람과,그를외면하지않고있는힘껏응답하는사람들이만들어내는변화들을그리고싶었던이유가.

〈미스함무라비〉에서진정중요한것은익숙한모든것들에문제를제기하는예외적인존재인박차오름이아니다.그를둘러싼사람들이이불편한존재를어떻게받아들이느냐가관건이다.안정을해치는위협으로받아들인다면시스템에는아무변화가없고,문제를제기하는소수는희생될뿐이다.변화의계기로받아들인다면시스템도한단계앞으로나아가고,그소수도설자리를얻게된다.〈미스함무라비〉를여주가사고치면남주가왕자님처럼구해주는이야기로속단할이들도있겠지만,나는단지여자남자얘기만을하고싶었던건아니다.소수와다수,개인과시스템에더관심이있다.다만현재의사회구조에서는여성이박차오름의입장에설가능성이더높을뿐이다._‘작가의말’에서
〈미스함무라비〉의또하나의축,
서로의다름을발견하고함께성장해가는청춘들의애틋한사랑이야기

이어질듯이어지지않아보는이를애타게하는주인공들의사랑도또다른이야기의한축이다.동등한개인들의서로에대한존중과배려를바탕으로한평등한사랑에대한이야기는우리드라마에서좀처럼볼수없었던사랑법이다.남자주인공임바른이판사가되어우연히함께일하게된첫사랑박차오름은오래전알던청순한고등학생이아니다.불의를보면참지못하는다혈질에딱한사람을보면지나치지못하는오지랖넓은사람으로변신해나타난첫사랑박차오름.그런그녀와그가사사건건부딪치고논쟁하며서로의‘다름’과아픔을깨닫고결국깊게사랑하게되는세심하고평등한연애서사는산뜻하기만해서그녀와그의연애가오랫동안행복하게계속되기를바라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