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제인 (양장본 Hardcover)

비바, 제인 (양장본 Hardcover)

$16.36
Description
유명 정치인과의 스캔들에 휩쓸린 여자에게 새로운 인생이 가능하기는 할까?
독특한 시각으로 여성의 현실을 포착해낸 개브리얼 제빈의 소설 『비바, 제인』. 여성 인권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때, 근본적인 변혁은 일어나지 않고 어느새 다시 잠복하는 이러한 문제의 본질에 대한 이해로 들어가는 입구를 다각도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세대와 처지가 다른 다섯 여자, 그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따라가며 여성에게는 좌절의 상황에서 재탄생이 결코 쉽지는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남성에게는 정당하다고 믿어왔던 관습적인 시각을 점검해보게 만든다.

정치 지망생인 20대 여자 아비바 그로스먼은 하원의원 에런 레빈의 인턴이 되어 일하던 중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른다. 하원의원과 불륜관계가 된 것이다. 우연한 사고로 그 불륜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세상의 이중 잣대는 그녀의 품행을 문제 삼아 낙인찍기에 바쁘고, 대중의 관음증과 인터넷은 그녀를 영원히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후폭풍은 유독 그녀에게만 몰아닥쳐 그녀의 인생은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무너져버리는데……. 그녀는 꿈꾸었던 인생을 다시 살 수 있을까?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모두 5장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각 장마다 다른 화자가 등장한다. 10대에서 60대까지 폭넓게 걸쳐져 있는 다섯 명의 화자는 한때의 어리석은 선택을 만회하려고 애쓰는 여성 자신, 딸을 막아서기에 급급한 그녀의 어머니, 또 다른 여성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의 아내 등의 여성들인데, 동일한 사태에 대해 다른 관점을 보여주는 목소리의 다양함이 선 굵은 이야기에 다면성을 부여한다.
저자

개브리얼제빈

저자개브리얼제빈GabrielleZevin
1977년뉴욕에서태어났다.하버드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독특한시선,재치있는구성,유머러스한문체로청소년문제에서여성문제까지다양한주제를다루어발표하는작품마다관심을모으고있다.책으로이어진사람들의따뜻한이야기를그린『섬에있는서점』(2014)이세계적베스트셀러가되었다.『마가렛타운』(2006)『다른세상에온것을환영합니다』(2005)등의작품을썼다.

목차

제1장할머니들의속설[레이철]
제2장어딜가든나는나[제인]
제3장메인주에관한열세가지,아니몇가지재미있는사실[루비]
제4장집안의천사[엠베스]
제5장선택하시오[아비바]

작가노트

출판사 서평

유명정치인과의스캔들로신분이노출된젊은
여성인턴.그녀는꿈꾸었던인생을살수있을까?


유명정치인과젊은여성인턴의스캔들.그러나후폭풍은유독그녀에게만몰아닥친다.세상의이중잣대는그녀의품행을문제삼아낙인찍기에바쁘고,대중의관음증과인터넷은그녀를영원히놓아주려하지않는다.복합적존재인한인간은어느새몇줄짜리자극적문구를꼬리표로단비난의제물이되어있을뿐이다.그녀는꿈꾸었던인생을다시살수있을까?다시태어날수있을까?

강한기시감…
피할수없는
우리현실의이야기

다섯챕터,다섯여자,그러나하나의이야기


레이철 딸아비바를어떻게든지키고싶었을뿐이다.자신의방식으로.
제인 어린딸루비와함께평화롭던일상은선거에출마하며금이간다.
루비 엄마에게아무래도비밀이있는것같다.역시나그랬다.
엠베스 유명정치인남편이벌인일들을수습하느라인생이다갔다.
아비바 인터넷은그녀가저지른한때의실수를영원히놓아주지않는다.

그녀는꿈꾸었던인생을살수있을까?다시태어날수있을까?
유명정치인과젊은여성인턴의스캔들.그러나후폭풍은유독그녀에게만몰아닥친다.세상의이중잣대는그녀의품행을문제삼아낙인찍기에바쁘고,대중의관음증과인터넷은그녀를영원히놓아주려하지않는다.복합적존재인한인간은어느새몇줄짜리자극적문구를꼬리표로단비난의제물이되어있을뿐이다.그녀는꿈꾸었던인생을다시살수있을까?다시태어날수있을까?
수많은독자의가슴을따뜻하게물들였던세계적베스트셀러『섬에있는서점』의작가개브리얼제빈이독특한시각으로포착한여성의현실.민감한주제를특유의유머러스한문체,재치있는구성,에너지넘치는이야기속에담아낸다.세대와처지가다른다섯여자,그들의시선과목소리를따라가며모두가연결된하나의이야기를읽는다.

새로운삶을살기위해분투하는한여성의선택들
정치지망생인20대여자아비바그로스먼은하원의원에런레빈의인턴이되어일하던중어리석은실수를저지른다.하원의원과불륜관계가된것.우연한사고로그불륜이세상에공개되면서그녀의인생은다시일어설수없을만큼무너져버린다.
『비바,제인』은그렇게자신에게몰아닥친상황에좌절하고새로운삶을살기위해분투하는한여성의선택들을보여주는소설이다.소설은많은질문을던지고답한다.이런일이벌어졌을때,여자는어떤피해를입는가?세상은그녀에게어떻게반응하는가?그녀의부모는,남자의아내는,주위의사람들과대중은,그리고미디어는?후폭풍의끝은어디이며,궁극적으로,성추문에휩쓸린여자에게새로운인생이가능하기는할까?

강한기시감…피할수없는우리현실의이야기
이작품이특히눈길을끄는것은마치우리사회를들여다보기라도한것처럼현재의뜨거운이슈를정면으로건드리고있다는점이다.기시감이강하게드는이유가‘미래의대통령감’으로꼽히는유력정치인과젊은여성인턴이등장한다는사실에만있지는않다.사태를둘러싸고사람들이보이는태도와내뱉는말역시우리가익히듣던말들이다.“행실이그랬으니당해도싸다.”“그녀가당신딸이어도그렇게말할것인가?”
‘선정적보도’‘관음증적관심’‘신상털기’‘낙인찍기’‘모욕주기’‘배척’‘보호할가치가없는정조운운’등으로이어지는,성추문앞에세상이작동하는방식전체가우리와닮은꼴이다.미국작가의작품인데도그대로우리의이야기로느껴진다는것은미소지니(여혐)와슬럿셰이밍(여성의품행이원인을제공했다며낙인찍기)문제가세계공통이라는방증일것이다.

그녀에게필요한것은‘비난’이아니라‘응원’
현실의그늘을다루지만소설의전반적분위기는역설적으로매우밝다.그것은한때의실수로한인간을송두리째부정할수없고,그녀에게필요한것은‘비난’이아니라오히려‘응원’이라는작품의메시지와닿아있다.생생하게구현된캐릭터들과솔직한묘사,계속이어지는유머러스한상황으로생기를띤다.지루할틈을주지않는속도감있는문체와변화많은구성방식도읽는재미를더한다.
작품은다섯개장으로이루어져있고장마다화자가다르다.다섯명의화자는세대와처지가다르지만모두여자다.그속에는한때의어리석은선택을만회하려고애쓰는여성자신,딸을막아서기에급급한그녀의어머니,또다른여성피해자라고할수있는정치인의아내등이포함된다.연령적으로는10대에서60대까지폭넓게걸쳐져있다.동일한사태에대해다른관점을보여주는목소리의다양함이선굵은이야기에다면성을부여한다.서술방식도각인물의특성에맞게다채롭게변주된다.1인칭시점으로,3인칭시점으로서술되는장이있는가하면,이메일로만이루어진장도있다.여러선택지중에서하나를선택해서해당페이지로넘어가는‘게임북’형식을띤장도있다.

‘재탄생’이결코쉽지는않아도가능하다
‘미투’를통한충격적인폭로,성폭행에대한법원의어이없는판결등이계기가되어여성인권문제가뜨거운이슈로떠오르곤하지만근본적인변혁은일어나지않고어느새다시잠복하는문제로가라앉아버린다.문제의본질에대한이해가필요한이유다.이작품은그런이해로들어가는입구를다각도로보여준다.여성에게는좌절의상황에서‘재탄생’이결코쉽지는않아도가능하다는것을보여주고,남성에게는정당하다고믿어왔던관습적인시각을점검해보게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