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산문집 | 반양장)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윤종신 산문집 | 반양장)

$13.80
Description
일기 쓰듯 가사를 써온 뮤지션 윤종신이 자신의 노래를 통해 위안 받았을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솔직한 이야기!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들, 떠오르는 것들, 생각하는 것들, 정리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노래로 말하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1990년 데뷔 이후 30년 가까이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하나의 영역, 한 장르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어온 그의 첫 책 『계절은 너에게 배웠어』. 가수 윤종신,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작사가 윤종신의 사랑과 이별, 노래와 가사, 가족과 일상, 그리고 삶과 창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가 작사한 400여 곡 가운데 특별히 손에 꼽는 40곡에 글을 덧붙인 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은 곡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아직은 낯선 곡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과거에는 젊은 시절의 사랑과 이별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면 최근에는 주로 삶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저자는 최근에 쓴 가사에 그동안의 경험과 시행착오가 자연스레 새겨져 있어 좀 더 내밀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특유의 섬세한 가사를 둘러싼 자신의 생각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작사가란 한마디로 말해버리면 그만인 감정을 최선을 다해 복원하고 기록하고 묘사하고, 누군가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 순간이나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을 감정을, 누군가는 금세 잊어버렸을 느낌을 대신 발견하고 간직하고 재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작사노트로써 하나의 가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특정 단어, 장면, 계절감 등에서 시작해 상황이 설정되고 자연스러운 감정선이 풍성해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저자의 노래를 새롭게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저자

윤종신

음악인.1990년에발표된O15B의<텅빈거리에서>에객원가수로참여하면서가요계에등장했다.1991년솔로1집앨범[처음만날때처럼]을발표하면서이름을알렸고,그후거의매년새로운앨범을발표하면서부지런하고성실한행보를보였다.그는가수로서뿐만아니라프로듀서로서박정현,성시경,김연우등국내최정상급가수들과작업을해오고있으며,2010년부터는[월간윤종신]이라는이름으로매월마다디지털싱글음원을발표하는프로젝트를진행하고있다.2018년8월,[월간윤종신]100호가발표된다.

목차

프롤로그

1부우리편하게내일이별해
니생각에하루가다갔어
이렇게가만있으면아직애인이죠
아무것도바꾸지않겠어요
우리편하게내일이별해
한잔의위로면과분한사람
더이상우리방은없어
이제와지금이널가장사랑하는순간일지라도
난언제나바라봤기에
문득기상이변처럼니가내리면

2부수고했어사랑고생했지나의사랑
널그리는널부르는내하루는
어디로가야하죠아저씨
너무끈적거려떨어지지않아
마침흘러나온그때그노래
이리저리둘러보며가는남은여행길
그러니까이별은없는거야
내가지금숨이차오는건
사랑을시작할때니가얼마나예쁜지모르지
수고했어사랑고생했지나의사랑
널사랑해날용서해지금부터
힘들어요내맘들키지않는건

3부너에게듣고싶은너의생각
홀가분한나의계절이
그저노래가좋아부르다
주름깊은곳엔뭐가담길지궁금하지않니
정해진걸까내일그리고내길
아직늦지않은바로잡을
기어코행복하게해준다
너에게듣고싶은너의생각
그대알던소녀는사라져세상숲으로가요
밝았던웃겼던힘겨웠었던그녀꿈을뭐였을까

4부나란히가로가어울린우릴
다어디갔나요나여기있는데
아직도내겐낯선음식과달뿐
옳은길따위는없는걸내가택한이곳이나의길
나란히가로가어울린우릴
영원이란소멸된고어두글자
이제부터웃음기사라질거야
까마득한이계절의끝
언제나날바라봐준그대가있었어
소년눈감으면빌리가되었고
잠시감은나의두눈을
건배해도돼잘놀다가간건데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사랑앞에서우리는언제나아마추어가된다.”
우리가잠시나마우리였다는것은,이미기적같은일아닐까

마음의수수께끼를풀어주는목소리,29년째일기쓰듯가사를써온사람,
싱어송라이터윤종신의첫책


대한민국을대표하는싱어송라이터이자프로듀서윤종신.그는1990년데뷔이후하나의영역,한장르에만머무르지않고끊임없이자신을뛰어넘어왔다.매달새싱글을발표하는과감한프로젝트[월간윤종신]도2018년8월로100호를돌파했다.이는세계적으로도유례가없는프로젝트인동시에미술,문학,영화,사진등다양한분야와의콜라보레이션을시도함으로써창작자윤종신의예술관과지향점을유감없이발휘하는플랫폼으로자리잡았다.가수,작곡가,작사가,프로듀서에서부터예능인,심사위원까지다양한수식어를쌓아가고있지만그의근본은뮤지션임을새삼깨닫게된다.

30년가까이대중과가까이서호흡하며가장현재적인방식으로감정을표현해온그가,그의노래를들으며‘꼭내마음같아’하고생각하며위안받았을사람들에게보다직접적인방식으로말을거는첫책을선보인다.그간출간제의를숱하게받았으나신중에신중을거듭하고자고사해왔던만큼,시간과공을들인책이다.

“저는작사가란바로그런걸대신표현해주는사람이라고생각해요.한마디로말해버리면그만인감정을최선을다해복원하고기록하고묘사하는거죠.누군가는미처알아차리지못했을순간을,누군가는깊이생각해보지않았을감정을,누군가는그런가보다하고금세잊어버렸을느낌을대신발견하고간직하고재현하는거예요.그래서사람들이그노래를들었을때,그가사를읽었을때‘맞아,그렇지.그래,그런거지’하고고개를끄덕일수있게요.”

『계절은너에게배웠어』는윤종신이작사한400여곡가운데특별히손에꼽는40곡에글을덧붙인책이다.사랑과이별에관한윤종신특유의섬세한가사를둘러싼그의생각들을엿볼수있다.또한29년째일기쓰듯가사를써온작사가의인상적인작사노트로써하나의가사가탄생하기까지의과정을따라가볼수있다.특정단어,장면,계절감등에서시작해상황이설정되고자연스러운감정선이풍성해지는그과정들은모든창작자들이귀를기울일만하며,그의음악을사랑해온사람들로하여금같은노래를새로이듣게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