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 (양장)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 (양장)

$14.50
Description
한국 판타지의 모범이 된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가 《룬의 아이들 윈터러》와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 완결된 지 11년 만에 펴낸 새로운 이야기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제1권. 「룬의 아이들」 시리즈 3부에 해당하는 이번 작품은 실종된 오빠에 얽힌 비밀과 맞서 분투하는 공녀 샤를로트를 중심으로 블러디드라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랑하는 오빠 베르나르를 지키기 위해 엘리트 근위대 에투알에 투신한 오를란느 공녀 샤를로트. 하지만 베르나르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혼란에 빠지고 만다. 임무를 위해 파견된 사과의 섬에서 베르나르의 흔적을 발견한 샤를로트는 대공과 독대하여 공국의 계승자 책봉까지 유예한 채 그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데…….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검과 마법의 이야기가 전성기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하이 판타지의 정점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나온 지 11년이 지났지만 세계와 인물은 여전히 독자의 마음에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번 작품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첫 권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전의 작품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세계의 한 구석에서 시작해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하며 볼 수 있게 해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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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민희

1999년『세월의돌』로데뷔했다.『태양의탑』,『룬의아이들-윈터러』,『룬의아이들-데모닉』,『전나무와매』,『상속자들』등을발표했으며총28권에이르는모든작품이일본,중국,대만,태국등에번역출간되었다.조선일보판타지문학상심사위원,NHN게임문학상심사위원을역임했다.

전민희는아시아에서가장유명한한국의장르작가라해도과언이아니다.지금까지완결한모든장...

목차

프롤로그-붉은얼음

1장
에투알
호위
샤를로트연하
프시키

2장
공녀의잘못된예상
부적절한사은품
오토마톤
11월밤의좀비떼
여름휴가를보내기에적당치않은곳
도토리빌라문짝의수난
킵더스트
실종

출판사 서평

하이판타지의독보적존재

‘하이판타지HighFantasy’는판타지의서브장르가운데하나다.하이판타지는현실세계가아닌가상의세계를무대로하며그세계만의규칙을갖고있다.대표되는작품으로『반지의제왕』이있는데,배경이되는세계와그세계를구성하는인물들의이야기를연대기형식으로그린작품들이많아‘서사판타지EpicFantasy’라는말과혼용되어사용되기도한다.다른많은장르와마찬가지로최근에와서는수많은종류의판타지가생겼고이런서브장르의구분도점점벽이무너지는추세이긴하지만역시‘판타지’라고하면가장먼저연상되는서브장르이기도하다.

‘룬의아이들’시리즈는“검과마법의이야기”가전성기이던시절부터지금까지쭉하이판타지의정점에서독자들의사랑을받아온작품이다.판타지라고하면흔히현실고증같은것이필요없고작가의상상만으로세계를구성하기에마음대로(?)쓸수있다고생각하기쉽지만,그런특성탓에(어쩌면스토리상에는등장하지도않을)세계의구석구석을세밀하게구축하지않으면금방무너져내리기쉽다.‘룬의아이들’시리즈가대단한이유는세계가갖고있는독창적인설정과발상에만있지않다.이세계구석구석닿아있는작가의손길이아니었다면열다섯권에달하는시리즈는지금까지이어지지못했을것이다.

이와함께세계관을살아숨쉬게만드는것은캐릭터.모든사건과이야기는캐릭터로부터시작하여진행된다.어느한마을이나도시가아니라‘세계’를무대로하는장르이니만큼캐릭터의수도많을수밖에없다.독자들은캐릭터의생각과행동에반응하며공감하고이입한다.캐릭터의역사가쌓이면독자와세계의친화도는높아지고,캐릭터한명한명의역사는곧세계의역사가된다.『윈터러』와『데모닉』으로이어지는‘룬의아이들’의역사는그렇게시작되었다.

국내외판매량300만부의밀리언셀러

‘룬의아이들’시리즈는청소년부터장년층까지남녀노소를가리지않고폭넓은인기를끌고있으며국내뿐아니라해외에서도놀랄만한성과를얻었다.특히『윈터러』,『데모닉』은일본에서역대가장많이팔린한국소설로기록(2013년기준,도쿄한국문화원발표)되기도했다.또한YahooJapan선정10대에서가장많이읽힌책(2006)에이름을올렸고,대만에서애장판출간기념초청사인회(2007)를가진바도있다.

‘전민희월드’의작품중두개의시리즈는게임화되어미국,러시아,유럽,중국,일본에도서비스중인데그중에서도[테일즈위버]는‘룬의아이들’의세계관을바탕으로만들어진온라인RPG이다.원작이되는‘룬의아이들’과는독립된스토리를갖고있지만공통된캐릭터와세계관으로2003년6월부터정식서비스를개시한이후꾸준히사랑받고있다.

전설같은시리즈의새로운시작

시리즈의1부『윈터러』가시작된지이제근20년이되어간다.2부『데모닉』의마지막권이나온지는11년이다.독자들의오랜기다림또한체념에가까워질만할시간이다.하지만올해10월카카오페이지에3부신작의연재가시작되자마자그렇지않다는것을바로알수있었다.그오랜시간이지나도록책은낡았을지언정‘룬의아이들’의세계와인물은여전히독자의마음에생생하게살아있었다.카카오페이지연재를통해독자들의반응을접하며전민희작가는블로그를통해이렇게마음을표현했다.

“이시리즈의마지막권출간이11년전의일입니다.그후로줄곧멈춰있었기때문에많은분들이잊으셨을거라고생각했는데새연재를진행하며꼭그렇지만은않은것같다고생각했습니다.그렇게오랫동안,이세상에재미있는이야기가그렇게많은데,어느한세계의이야기를계속잊지않는다는것은정말쉽지않은일입니다.진심으로,감사하다는말씀을드리고싶습니다.”

『룬의아이들-블러디드』가출항을시작했다.앞의작품에서아직보여주지않은세계의한구석에서시작하여앞으로새로운모습을보여줄예정으로작가또한집필에가속을하고있다.3부의진행과함께1부와2부또한새단장을하고2019년독자들앞으로나설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