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가야 한다 (정명섭 장편소설)

살아서 가야 한다 (정명섭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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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적 사실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정명섭의 장편소설 『살아서 가야 한다』. 조선에서 임진왜란이 끝나고 10년 뒤인 선조 33년부터 광해군을 지나 인조 15년에 이르기까지, 명나라와 후금 간의 전쟁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상황에서 신분이 다른 두 남자와 그 가문이 벌이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3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넘나드는 빠른 전개와 스펙터클한 구성으로 마치 영화를 보듯 긴박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

정명섭

1973년서울생.직장인에서바리스타,바리스타에서소설가가되었다.2006년을지문덕을주인공으로하는장편소설『적패』를출간한뒤로역사,추리,공포,SF,아동·청소년등다양한장르의작품을발표해왔다.

목차

탄생
성장
출정
전장
낯선땅에서
귀환
상봉
또다른낯선땅에서
또다른이름
종말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20년만의귀환,그는과연진짜일까?

1619년,조선은명나라의요구로만주에파병한다
두남자의신분을넘어선우정과배신!

“저둘이함께떠났다고하시구려.
나는혼자남았다는상심에못이겨서
스스로오두막에불을지르고자살했다고전해주시오.”

어떻게살아서돌아갈것인가
역사적사실과기발한상상력으로독자들에게인기를얻고있는정명섭작가의새장편소설『살아서가야한다』가출간되었다.이번작품은조선에서임진왜란이끝나고10년뒤인선조33년부터광해군을지나인조15년에이르기까지,명나라와후금간의전쟁으로역사의소용돌이에휩싸인상황에서신분이다른두남자와그가문이벌이는이야기를흥미롭게다루고있다.37년이라는짧지않은시간을넘나드는빠른전개와스펙터클한구성으로마치영화를보듯긴박한이야기속으로독자들을안내한다.특히조·명연합군과여진족의대결,주인공을의심하는이들과시시때때로마주치는머리싸움은이작품의압권이다.

“1만이넘는대군이들어가는데
어찌돌아오는사람이없겠느냐.
나가서공을세우고살아돌아오너라.”

이작품의키워드는제목에서볼수있듯‘귀환’이다.가문을위해,아버지를위해머나먼낯선땅으로원정간두사내가사지를벗어나어떻게집으로돌아가는지를그리고있다.역사물이나미스터리물을좋아하는독자들은이작품에서그동안역사추리소설로주목을받아온정명섭작가의절정에달한기량을맛보게될것이다.

“우린언제쯤고향에돌아갈수있을까요?”

이두남자는과연사지를벗어나귀환할수있을까?
여기,두남자가있다.같은날,같은시간에태어났지만한명은양반집안에서,다른한명은노비집안에서태어나면서운명이엇갈린다.서로의존재를모른채살아가던두사람이만나게된것은전쟁때문이었다.1619년,명나라의요구에못이긴조선은만주로군대를파견한다.양반집안에서태어난강은태는가문의재건을위한아버지의강권에못이겨신혼의아내를뒤로한채참전한다.노비로살아가던황천도역시밭열뙈기를준다는주인집아들을대신해서군대에들어간다.만주로출병한조선군은심하에서후금군의공격에전멸당하고두사람은포로가된다.허투알라남쪽의한농장에끌려가서가혹한노역을하게된두사람은신분의차이를넘어서친구가된다.시간이흐르고,인조반정이일어나면서광해군이쫓겨나고후금은청이된다.조선의왕이청나라군대에항복하면서두사람에게귀환의길이열린다.하지만여기서20년동안친구로지낸두사람의운명은엇갈린다.집안에서속전을낸강은태는귀환할수있게된반면,황천도는계속포로로남아야만했다.이두남자는과연귀환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