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세상 3 (켄 폴릿 장편소설)

끝없는 세상 3 (켄 폴릿 장편소설)

$17.96
Description
전미 베스트셀러 1위, 세계 27개국 출간
리들리 스콧 감독 TV드라마 <끝없는 세상> 원작
전 세계 1억 6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켄 폴릿이 펴낸 새로운 역사소설로, 12세기 잉글랜드의 가상 도시 킹스브리지를 무대로 성당 건축이라는 필생의 꿈을 좇는 남자와 운명에 맞서는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지의 기둥』의 후속작이자 ‘킹스브리지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다. 전작의 시점에서 150여 년이 흐른 14세기 전반, 모든 것이 무너지고 균열하는 암흑의 중세 속 험난한 파고에 휩쓸린 인간들의 이야기를 사실과 허구를 교직하며 역동적으로 그린 대작이다. 귀족과 사제, 기사와 상인과 농민이 더불어 사는 활기찬 도시 킹스브리지에 신의 저주 같은 재앙이 잇달아 닥친다. 교량 붕괴, 백년전쟁, 흑사병, 요동치는 시장경제, 그리고 한없는 인간의 욕심. 누군가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탑을 지으려 하고, 누군가는 막강한 권력자가 되어 세상을 손에 쥐려 하고, 누군가는 교회를 거역하고 정의에 대한 신념으로 인간을 구하려 하며, 또 누군가는 불가능한 사랑을 위해 인생을 건다. 타락한 교회와 자비 없는 국가, 불행을 초래하는 자와 불행을 막으려는 자가 공존하는 끝없는 세상 속 끝없는 인간사가 대작가의 유려한 필치로 그려진다.
저자

켄폴릿

KenFollett
전세계1억6천만독자의사랑을받는서스펜스스릴러와역사소설의대가.1949년웨일스카디프에서태어났다.칼리지유니버시티런던에서철학을전공하고일간지기자로활동했다.1974년신문사를떠나소설들을발표하지만두각을드러내지못하다가스파이스릴러『바늘구멍』으로1979년에드거상을수상했다.전세계1100만부가판매된이작품은1981년도널드서덜랜드주연의영화로제작되었다.이후『트리플』『레베카의열쇠』『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온사나이』『사자와함께눕다』등의스파이스릴러로대성공을거두며명실상부최고의소설가로자리매김했다.또한역사소설장르에도전해1989년『대지의기둥』을발표했고,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전세계2600만부가팔려나가는경이적인기록을달성했다.속편을읽고싶다는독자들의요청에2007년에‘킹스브리지시리즈’두번째작품『끝없는세상』을,2017년에『불의기둥』을발표했다.『대지의기둥』은『끝없는세상』이출간된2007년‘오프라윈프리북클럽’에선정되어다시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에오르면서두작품이나란히베스트셀러에오르는기염을토했으며,각각리들리스콧감독이제작한8부작드라마로방영되어호평받았다.2010년가을에는1차세계대전과러시아혁명을배경으로잉글랜드,독일,러시아,미국,웨일스에사는다섯가족의드라마를그린『거인들의몰락』을발표해‘20세기3부작’의1부를열었다.이후2차세계대전을다룬『세계의겨울』과냉전시대를배경으로한『영원의끝』을발표하며3부작을완결했다.그밖에『독수리의날개위에』『물위의하룻밤』『위험한행운』『코드투제로』『화이트아웃』등의작품을발표했고다수가영화화되었다.

목차

6부1349년1월~1351년1월007
7부1361년3~11월349

출판사 서평

1억6천만독자가사랑하는최고의스토리텔러켄폴릿의귀환!
명징한플롯,강력한흡인력,역사와허구를넘나드는재기와상상력
거대한두루마리그림같이펼쳐지는매혹의대서사시

1989년켄폴릿은『대지의기둥』으로문학계에센세이션을일으켰다.12세기잉글랜드에서성당건축을꿈꾸는남자와살아숨쉬는듯한다양한인물들의파란만장한인생역정을장대한스케일과긴호흡으로담아낸압도적서사의장편이었다.이작품은전세계1600만부판매,39개언어출판이라는대기록을세우며그를명실상부최고의소설가로자리매김하게했다.평단의반응은뜨거웠고,독자들은열렬히후속작을기대했다.그로부터18년후인2007년,전작을능가하는매혹적인서사로지어올린또한편의중후한중세로망『끝없는세상』이출간되었다.두작품에이어2017년에는킹스브리지시리즈세번째작품『불의기둥AColumnofFire』이출간되었다.
무대는에드워드3세가통치하던14세기전반의잉글랜드이고,신분도성격도운명도완전히다른네남녀를중심으로권력을향한그릇된욕망과음모가난무했던혼란속의삶을단면을도려내어관찰한듯생생하게그려낸작품이다.특히백년전쟁과흑사병등굵직한역사적사건이자아내는사실적긴장감과더불어,상징적유형의잘빚어진인물들이초래하는갈등과위기,극복과화해의숨가쁜에피소드들은마치두루마리그림처럼대단원까지잠시도눈을뗄수없는진정한몰입감을선사한다.

암흑의중세를뒤덮은불온과혼란속에쌓아올린
인간의꿈,정의와자유,사랑과신념의성탑

1327년11월,어른들의눈을피해킹스브리지교외숲으로들어간네아이는우연히살인사건을목격하고,소설은이네명의아이와비밀을품은한남자의삶을34년간추적한다.추적한병사들을죽이고에드워드2세의죽음과관련된중대한비밀이담긴서한을묻은젊은기사토머스와,영락한기사의두아들머딘과랠프,부유한양모상인의딸캐리스,가난한날품팔이꾼의딸?다가그들이다.아이들은그일을비밀에부치기로맹세하고각자삶의자리로돌아가성장한다.머딘은잉글랜드제일의건축업자가되기위해도제살이를시작하고,랠프는기사가되어잃어버린가문의영예를되찾기위해백작의기사종자로수행을쌓고,캐리스는양모상인인아버지의든든한조력자로사업을익히고,최하층빈민의딸?다는행상에게자신을물건처럼팔아넘긴비정한아버지에게서벗어나자립을꿈꾼다.그밖에오직출세를위해정의를외면하고전횡을일삼는보수적이고편협한수도원장고드윈과그를조종하는어머니페트라닐라,도시의번영을위해헌신하는길드장에드먼드울러,수도원장의하수인이자협잡꾼수도사필리먼,비굴한건축업자엘프릭,아름답고현명한백작부인필리파,올곧은성직자의화신같은솔화이트헤드등이등장하고,그들의펼치는군상극은14세기암흑의중세한가운데로독자를데려간다.

『대지의기둥』이12세기건축에대한도전과종교를중점적으로다뤘다면,『끝없는세상』은점차부각되는‘개인들’의자유에대한갈망,‘시민’세력의대두와그들의힘찬반동,흡인력을잃어가는교회를중점적으로그렸다.또한남성중심의봉건사회가균열하는모습도볼수있다.의사가꿈이었던캐리스는여성을존중하지않는시대의편협에꿈을접지만,쇠락해가는양모사업을일으키고자새로운상품개발로시장의활기를불어넣는등극전반에걸쳐이야기를주도적으로이끌어가면서의문을제기하고문제를해결하는히로인으로활약한다.게다가그녀는교회의음모에교수형을선고받고살기위해어쩔수없이수녀가되지만,수도원구호소에서의료활동을펼치고,흑사병이도시를덮쳤을때는당시원시적이고주술적인치료대신스스로고안한과학적예방법으로수많은인명을구한다.또한축의서사를이끄는여성?다는자신을물건처럼취급하던아버지에게서벗어나독립을이뤄내고,가정을꾸린후에도위기가올때마다남자들뒤에숨거나피하지않고가장먼저나서서부딪치고해결하려는당당한모습을보인다.이러한개인간의갈등외에도당시영주와농노의신분대립이첨예하게묘파되고,교회와길드역시주도권을놓고대결하는등당대역사소설로서도흠잡을데없이풍성한지식과재미를선사한다.
타락한귀족,교활한사제,생존을위해도둑질하는평민,믿음과배신,살인과범죄,보수와진보,기아와전염병,예속과자유,인간이존망이걸린인간사의모든것이켄폴릿이새로지은세상『끝없는세상』에있다.장대한분량의소설이지만명백하고뚜렷한플롯으로등장인물하나하나의희로애락에공명하고,함께웃고울며응원하고,함께기쁘거나절망하면서단숨에페이지를끝까지넘기게되는이작품을통해세계적스토리텔러켄폴릿만의특별함을다시금확인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