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별이 내리는 밤 (메이브 빈치 장편소설)

비와 별이 내리는 밤 (메이브 빈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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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완벽한 타인이었던 여행자들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기까지, 그 가슴 따뜻한 여정을 그리다!
2018년 유작인 《그 겨울의 일주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작가 메이브 빈치가 2004년 발표한 소설 『비와 별이 내리는 밤』. 따뜻한 온기와 기분 좋은 편안함이 깃든 소설로 사랑을 받는 저자가 그리스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예기치 못한 인연과 우연으로 만나 서로의 삶에 엮여들기 시작한 네 여행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리스의 작은 마을 아기아안나. 언덕 위에 위치한 타베르나(그리스의 식당)에 여행자 네 사람이 찾아온다. 아일랜드에서 온 간호사 피오나, 캘리포니아 출신 영문학 교수 토머스, 독일의 저널리스트 엘자, 그리고 수줍은 영국인 청년 데이비드. 이들이 타베르나에 도착했을 때 언덕 아래 항구에서 유람선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타베르나의 주인 안드레아스와 함께 모두 참담하고 슬픈 마음으로 그 비극을 지켜본다.

각자의 사연과 고민을 품고 고향에서 도망치듯 여행을 떠나 어쩌다 한자리에 모였을 뿐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은 그날 어둠이 내리고 별이 하나둘 떠오를 때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면서 마치 오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털어놓으며 급격하게 가까워진 네 사람은 그 후 아기아안나에 계속 머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타베르나의 주인 안드레아스와 지혜로운 마을 주민 보니와도 점차 관계를 쌓아나가는데…….
누구나 할 법한 고민들을 품은 채 떠나온 네 여행자가 각자가 두고 떠나온 삶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며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자신들의 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하고, 그렇게 고민들이 조금씩 풀려나가면서 여행을 떠나기 전과 조금은 다른 자리에 놓여 있게 되는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그렇듯 이들 네 여행자도 때로는 자신만의 고민에 빠져 애정 어린 조언을 무시하기도 하고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며 고집을 부리기도 하지만, 이들의 삶 전체를 보듬는 저자의 살갑고 다정한 시선이 우리의 보편적인 감성을 건드리며 위로가 되어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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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메이브빈치

아일랜드에서가장사랑받는소설가이자극작가,칼럼니스트.메이브빈치의작품은위트넘치는이야기,생생한캐릭터,인간본성에대한관심과애정,독자의허를찌르는결말등으로유명하다.그녀의작품은40여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으며,전세계적으로4천만부이상이판매되었다.
1940년아일랜드더블린에서태어났다.대학에서역사학을전공한뒤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쳤다.이후〈아이리시타임스〉에서저널리스트로활동하다,1982년첫소설『페니캔들을밝혀라LightaPennyCandle』를발표하며소설가로데뷔했다.『비와별이내리는밤』『체스트넛스트리트ChestnutStreet』『타라로드TaraRoad』『프랭키돌보기MindingFrankie』등발표하는소설마다베스트셀러에오르며큰사랑을받았다.‘브리티시북어워드평생공로상’‘아이리시펜/A.T.크로스상’‘밥휴즈평생공로상’‘아이리시북어워드평생공로상’등다수의문학상을수상했다.
2012년72세의나이로생을마감했다.그녀가세상을떠나자,당시아일랜드총리였던엔다케니는“아일랜드의보물이떠났다”며국민을대표해그녀의죽음을애도했고,아일랜드는물론영국,미국의주요언론들도“아일랜드인들이가장사랑하는작가의죽음”이라며애도를표했다.메이브빈치의마지막작품인『그겨울의일주일』은사후출간되어‘아이리시북어워드’를수상했다.

목차

비와별이내리는밤009
옮긴이의말;내가어디로가야할지알고싶다면419

출판사 서평

『그겨울의일주일』메이브빈치가선사하는한여름밤의기적!

“누구든혼자있어서는안되는밤이있다.
그런밤,당신에게필요한한권의소설.”

별빛내리는그리스여름밤이선사하는마법같은시간

따뜻한온기와기분좋은편안함이깃든소설로전세계4천만독자의사랑을받은작가메이브빈치.삶을바라보는사려깊은시선과인간본성에대한애정,생생한캐릭터와위트있는이야기가가득한작품들을발표하며고국인아일랜드에서가장사랑받는작가이자세계적인베스트셀러작가가된메이브빈치는2018년유작인『그겨울의일주일』로국내에처음소개되어한국독자에게도커다란사랑을받았다.이번에소개되는『비와별이내리는밤』은2004년발표된소설로,그리스의작은바닷가마을에서예기치못한인연과우연으로만나서로의삶에엮여들기시작한네여행자의이야기를그린다.각자의삶에서도망쳐여행중이던,완벽한타인이었던이들이서로에게없어서는안될존재가되기까지,그가슴따뜻한여정이그리스의아름다운바다와뜨겁게내리쬐는태양을배경으로펼쳐진다.

누구도혼자여서는안되는밤서로의곁을지켜준
네여행자의우정과사랑

그리스의작은마을아기아안나.언덕위에위치한타베르나(그리스의식당)에여행자네사람이찾아온다.아일랜드에서온간호사피오나,캘리포니아출신영문학교수토머스,독일의저널리스트엘자,그리고수줍은영국인청년데이비드.이들이타베르나에도착했을때언덕아래항구에서유람선화재사고가발생하고,타베르나의주인안드레아스와함께모두참담하고슬픈마음으로그비극을지켜본다.
사실이들네사람은각자의사연과고민을품고고향에서도망치듯여행을떠나온것이었다.피오나는함께여행중인남자친구셰인을반대하는가족들로부터도망쳐온것이고,토머스는이혼한아내가재혼을하게되자아내와아들이좀더편하게새가정을꾸릴수있도록안식년을핑계로장기여행을하고있다.방송국에서뉴스프로그램을맡아진행하는엘자는방송국대표인남자친구와헤어지며직장을그만둔후여행중이고,데이비드는오직사업과돈을버는것,그리고그회사를아들인데이비드에게물려주는것밖에관심없는부모님으로부터도망쳐,자신이진정으로하고싶은것을찾고있는중이다.
어쩌다한자리에모였을뿐서로에대해아무것도모르는이들은그날어둠이내리고별이하나둘떠오를때까지서로의곁을지키면서마치오랜친구처럼이야기를나누기시작한다.각자의고민과사연을털어놓으며급격하게가까워진네사람은그후아기아안나에계속머물면서함께시간을보내고,타베르나의주인안드레아스와지혜로운마을주민보니와도점차관계를쌓아나간다.
예기치못하게서로의삶에대해깊이알게되고관여하게되면서,그리고아일랜드출신보니가멀리그리스까지와이곳아기아안나에정착하게된이야기와그녀의조언을들으면서,네사람은자신들을괴롭히는삶의문제에대해더욱치열하게고민하게된다.각자가두고떠나온삶과사랑하는사람들에대해한번더생각하고조금은다른시각으로자신들의문제를바라보기시작한다.그리고그렇게,고민들이조금씩풀려나가면서이들네사람의삶은여행을떠나기전과조금은다른자리에놓여있게된다.

보편적인감성을건드리는소박하고다정한이야기의힘

이작품에서메이브빈치는누구나할법한고민들을품고있는등장인물들의삶을이야기하며우리의보편적인감성을건드린다.우리모두가그렇듯이들네여행자도때로는자신만의고민에빠져애정어린조언을무시하기도하고자신의삶을객관적으로보지못하며고집을부리기도하지만,작가는살갑고다정한시선으로이들의삶전체를보듬는다.네여행자와마을사람들이열린마음으로자신의이야기를털어놓고서로의이야기를진심으로들어주고상대의아픔과고민을자신의것처럼함께하며조금씩변화하고성장해나가는과정을메이브빈치특유의따뜻함으로그려낸다.
평범한사람들의소박한삶과선하고친절한마음.메이브빈치의소설은이렇듯가장단순하고기본적인가치를담고있기에더욱친근하게와닿는다.마을사람들의비극을자기일처럼안타깝게여기며그들의슬픔에최대한가닿기위해진심을다하는여행자들의마음과,그저잠깐스쳐지나갈뿐인여행자들에게관심을기울이며그들의삶이제궤도로들어설수있기를진정으로바라는마을사람들의염려는독자의마음을따뜻한온기로물들인다.고단한삶에서도망치고싶은이유가하나쯤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이다정한소설에빠져들어,파도가반짝이는그리스의바닷가마을에,맛좋은지중해음식과와인이있는언덕위그타베르나에함께있는것만같은느낌이들것이다.